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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Books Cyber Collection & Bibliography

기묘록

Writer
도서관
Date
2010-04-30 15:18
Views
1158
Cover(表紙)
First Page(首張)
Body Text(本文)
저자사항 : 申翌(朝鮮) 編纂
판(판종) : 木板本
刊寫事項 : 宣祖16(1583)
形態事項 : 1冊 ; 30.5 X 21.7cm
청구기호 : 만송 귀333
기 증 자 : 金完燮
<개요>

申翌이 順天府使로 있을 때 己卯士禍에 희생된 鄭光弼 등 名賢들을 추모하여 편집, 간행한 책.



<내용>

조선조 중기의 武臣인 신익(申翌)이 順天府使로 있을 때 己卯士禍에 희생된 諸賢들을 추모하여 편집,간행하였다. 1책. 목판본.

  조선조 중종14년(1519)의 己卯士禍로 희생된 己卯名賢, 즉 정광필(鄭光弼) 안당(安瑭) 이장곤(李長坤) 김정(金淨) 조광조(趙光祖) 김식(金湜) 성세창(成世昌) 이약수(李若水) 신명인(申命仁) 등 9賢의 傳記를 수록한 책이다. 체재는 첫 行에 姓名과 시호(諡號), 다음 行에 字와 生年 生員 及第年 最終職銜 罷職年을 기록하고 다음 行에 事跡을 기록하였다.

  이 중 鄭光弼에 대한 기록은 앞부분이 落張되었다. 安 의 기록은 1519년(중종14) 大司諫 공서린(孔瑞麟) 등이 三公을 논평한 疏를 실었는데「安 은 操心性이 있고 珍重하며 處事가 명백 신중하나 어렸을 적에 師友의 힘이 없어 마음을 비우고 國論을 받아들이지를 못한다」고 하였다. 또 補記에는 그가 廢朝의 국정이 혼란할 때 특별히 대사간에 제수 되어 퇴폐(頹廢)한 국정을 바로잡은 일, 대사헌으로서 퇴폐한 기강을 振作시키고 원통한 누명을 씻어 준 일, 이조판서로서 청탁을 배격하고 재능에 따라 임명하되 자급(資級)에 구애받지 않은 일, 經學에 밝고 行義 있는 선비를 특별 절차 없이 뽑아 쓰도록 건의하여 조광조(趙光祖) 김식 박훈(朴薰) 등 名望있는 선비들이 특별히 6品職에 제수된 일, 정승으로서 청렴 강직한 정사를 펼친 일 등을 자세히 수록하였다.

  9賢의 傳記 뒤에 <被罪廢錮人員>條에는 流絶島 流極邊 竄黜 削奪官 追奪職 職罷 革薦科擧 薦拔還罷 鄕約人伸寃疏頭 등으로 나누어 수십 명의 略傳을 실었다. 권말에 편자의 발문이 있는데 「기묘년에 名賢들이 아첨배들의 모함에 걸려 화를 입자 분통해 하는 자가 많았으므로 安陵에서 봉직할 때 野史를 수집하여 이 책을 開刊한 바 있다. 任期에 임박하여 서둘다보니 記事의 서술이 뒤섞이고 와전된 글자도 많으므로 제주목사로 부임하면서 이것을 다시 參攷 訂正하여 1583(선조16)년 昇平府에서 改刊하였다」고 되어 있다.





<Abstract>

This book was compiled by Sin Ik(신익, 申翌), a government official of SunCheon in the JoSeon Dynasty. It was written in commemoration of the memory of the late 9 distinguished sages including Jeong, GwangGil(정광필, 鄭光弼) who were sacrificed in the massacre of Confucian scholars in the Year of the Hare in the early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This volume is a biographical account of the 9 s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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