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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Books Cyber Collection & Bibliography

점필재선생유두류록

Writer
도서관
Date
2010-04-30 14:36
Views
1247
Cover(表紙)
First Page(首張)
Body Text(本文)
저자사항 : 金宗直(朝鮮) 著
판(판종) : 木活字
刊寫事項 : [中宗14(1519)]
形態事項 : 1冊 ; 29.3 X 19.0cm
청구기호 : 만송 귀269
기 증 자 : 金完燮
<개요>

조선 성종 때의 문신․학자인 佔畢齋 金宗直이 韓仁孝․兪好仁 등과 頭流山(智異山)을 유람한  기행문.



<내용>

조선 成宗 때의 문인 金宗直의 頭流山 기행문이다.  1책. 木活字本.

  조선 성종 때의 문인 佔畢齋 金宗直(1431-1492)이 성종3년(1472)에 曺偉․韓仁孝․兪好仁․林貞叔 등과 中秋月 14일부터 5일간 지리산을 유람한 기록이다. 《遊頭流錄》․《頭流錄》․《頭流記行錄》등 여러 가지 서명이 있다.

  줄거리는 첫째 날 德峰寺의 解空 스님의 안내를 받아 출발하고 뒤이어 歷路를 잘 알고 있는 法宗이라는 스님이 합세하여 그들을 안내하였다. 歡喜臺를 거쳐 先涅菴을 구경하고 新涅菴을 찾았는데 중이 없었다. 해공 스님에게서 獨女巖에 얽힌 사연을 듣고 古涅菴에 이르니 날이 어두웠다.

  이튿날 일행은 義呑村에 이르렀는데 작자는 武陵桃源에 비견할 만한 곳이라고 감탄했다. 淸伊堂에서 잠시 쉬고 점심때가 지나서야 永郞岾에 이르니 天王峰을 볼 수 있었다. 가파른 산행을 계속하여 少年臺에 이르렀다. 영랑재와 소년대가 모두 花郞徒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잡목은 없고 말라죽은 삼나무․소나무․전나무 등이 삼분의 일이나 되고 단풍나무가 간간이 있어 마치 한 폭의 그림과도 같았다. 오후에 天王峰을 오르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聖母廟에 나아가 산신제를 지냈다. 여기서 聖母가 釋迦의 어머니인 摩耶夫人의 神이라는 말을 듣고서 《帝王韻紀》에서 智異天王은 곧 高麗太祖의 妃인 威肅王妃라고 된 것과 대비하여 의심을 갖게 되었다.

  3일째는 일기가 좋지 않아 쉬고 4일째는 北壘에 올라 주위의 경치를 관상하였다. 영랑재에서 이곳까지 오는 도중 곳곳에 매 잡는 도구가 설치되어 있었고 內廂捕鷹幕을 발견했다.唱佛臺에 올라서 주변 골짜기의 내력을 해공에게서 듣고 일행은 靈神寺에서 묵은 다음 일찍 下山했다는 내용이다.

  수령의 遊覽記로서 일반 유람기와는 달리 牧民官의 정신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 유람기 뒤에는 先涅庵․議論臺 등 자작시  33수와 崔淑精․成俔․姜希孟의 글이 각각 1수씩 실려 있다. 권말에 正德十四年(1519) 夏五月印이란 筆寫記가 있다.





<Abstract>

This is the travel journal of Kim, Jong-Jik (김종직, 金宗直), a great Scholar under the reign of King SeongJong in the JoSeon Dynasty. Kim took a 5 day trip to JiRiSan(지리산, 智異山), previously called   DuRyuSan(두류산, 頭流山) with his colleagues Han, In-Hyo(한인효, 韓仁孝) , Yu, Ho-In(유호인, 兪好仁) and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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