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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Books Cyber Collection & Bibliography

성간의 진일유고

Writer
도서관
Date
2010-04-30 14:32
Views
1124
Cover(表紙)
First Page(首張)
Body Text(本文)
저자사항 : 成侃(朝鮮) 著
판(판종) : 木板本
刊寫事項 : [世祖13(1467)]
形態事項 : 4卷1冊 ; 23.7 X 17.0cm
청구기호 : 만송 귀286
기 증 자 : 金完燮
<개요>

조선 전기에 詩․賦에 능하고 集賢殿 博士로서 문명을 떨쳤던 夭折 문인 成侃(1427-1456)의 詩文集.

 
<내용>

조선 전기의 文人 成侃(1427-1456)의 詩文集. 4권 1책. 木板本.

  저자는 1441년에 진사급제, 1451년에 賜暇讀書하고 1453년 增廣文科에 급제하여 修撰을 지냈다. 文才가 뛰어났으며 특히 詩․賦에 능하고 集賢殿 博士로서 문명을 떨쳤으나 30세를 넘기지 못하고 요절했다. 金守溫․徐居正․李承召․姜希孟․盧思愼․任元濬․李坡․金壽寧 등 당대 名士들과 交遊하여 문학적 성과가 높았는데 저자의 형인 成任이 1467년(세조13)에  遺稿를 수집 정리하여 간행하였다.

  책의 구성은 권1-3에 送別詩․山水詩․樂府歌行詩․寄人詩 등 241수의 詩가 체계없이 수록되었다. 권4에 新雪賦․閔雨賦․五禮序․九日登高詩序․送李秀才序․送梵師遊方序․遊冠岳寺北岩記․訓鍊館射廳記․成均館記․病中雜說․書剛中詩稿後․慵夫傳․賀誅叛臣箋 등의    文이 수록되었다.

  이 중에 <閔雨賦>는 旱魃이 극심하여 비를 渴求하는 心情을 토로한 賦이다. <五禮序>는 《國朝五禮儀》에 대한 서문이다. <九日登高詩序>는 重九日에 鄭必大․河應千․李徹保․姜景醇 등과 함께 지은 시에 대한 序文이다. <送梵師遊方序>는 그가 不遇했을 때 天寶山을 함께 유람했던 승려가 수행을 위하여 떠날 적에 사대부들에게서 받은 詩軸에 대한 서문이다. <遊冠岳寺北岩記>는 관악사 북쪽에 있는 바위에서 승려들과 피서한 記文이다. <成均館記>는 성균관의 설립에 대한 시기와 규모, 명칭의 의의에 대한 기문이다. <書剛中詩稿後>는 서거정의 시집에 대한 발문이다.

  저자의 시를 두고 徐居正은 高古沖澹하고 溫厚訝贍하다고 평하였고 許筠은 중국의 顔延之․陶淵明․鮑照의 시를 터득하고 王維․杜甫 그리고 晩唐의 西崑體까지 학습하였다고 호평할 정도로 詩才가 뛰어난 인물이다. 조선조의 유학자들이 불교를 배척하고 승려를 멀리한 것과 달리 儒․佛을 가리지 않고 交遊한 점이 특이하다 하겠다.

  권두 표지에 成化三年(1467)에 간행하였다는 필사된 기록이 있다.

 
<Abstract>

This book of prose and poetry features one of the great scholars, Seung, Gan(성간, 成侃) in the early stage of the JoSeon Dynasty. He was adept at both poetry and military arts and affairs but unfortunately died at a young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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