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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Books Cyber Collection & Bibliography

황화집

Writer
도서관
Date
2010-04-30 14:26
Views
1154
Cover(表紙)
First Page(首張)
Body Text(本文)
저자사항 : 世祖(朝鮮) 命編
판(판종) : 甲寅字
刊寫事項 : 世祖3(1457)
形態事項 : 1冊 ; 32.9 X 20.0cm
청구기호 : 만송 귀262-1457
기 증 자 : 金完燮
<개요>

조선시대 明나라 사신과 이를 맞는 조선의 遠接使가 서로 주고받은 시를  모아 엮은 책.

 
<내용>

1457년(세조3)에 明나라에서 온 사신과 이를 맞는 조선의 接伴使 사이에 서로 주고받은 시를 모아 世祖의 명에 의하여 權擥이 편집한 책.  1책. 甲寅字.

  《皇華集》은 明나라 사신과 이를 맞는 조선의 遠接使間에 주고받은 시를 모아 편집한 것을 말한다. 使行은 주로 명나라 황제의 登極이나 復位, 황태자의 誕生․冊立을 알리는 詔書 전달이나 조선왕에게 諡號를 내리는 등의 일이 있을 때 있었다. 명나라 사신이 조선에 온 것은 1450년(세종32) 명나라 代宗皇帝의 登極 詔書를 반포하러 온 것을 시작으로 1633년(인조11)까지 180여 년간 모두 24차례가 있었다. 《皇華集》은 그 때마다 개별적으로 만들어 전하여 왔는데 이 책은 그 두 번째 使行으로 1457년(세조3)에 명나라 英宗皇帝의 復位 조서를 반포하러 온 명나라 사신과 이를 맞은 조선의 遠接使(接伴使) 및 관료들이 서로 주고받은 시를 모아 편집한 것이다.

  수록된 작자는 명나라 사신인 正使 陳鑑과 副使 高閏, 이를 맞는 조선의 遠接使(接伴使) 朴元亨, 그리고 官僚로 領議政 鄭麟趾․右贊成 申叔舟․禮曹參判 盧叔仝․禮曹判書 洪允成․左承旨 曺錫門․兼成均司成 金鉤․兼成均司成 金末․仁川府尹 金守溫 등이다.

  내용은 주로 명나라 사신이 도착하고 헤어질 때의 歡迎이나 餞別에 관한 심회를 읊거나 鴨綠江에서 맞이하여 漢陽에 이르는 동안의 旅路에서 베풀어지는 연회나 山川景觀을 읊은 것이 대부분이다

  본 《황화집》은 1457년(세조3)에 명나라 英宗皇帝의 復位 조서를 반포하러 왔을 때의 시집을 갑인자로 간행한 것이다. 수록된 시는 당대의 외교관 및 학문이 높은 문관들이 외교관계 속에서 읊은 것들이다. 그러므로 그 기법과 수준이 높고 당시의 외교관계와 사상을 엿볼 수 있으며 양국간의 정치․외교․문화의 교류와 조선 전기의 지리 풍속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Abstract>

This volume features poems and correspondences exchanged between delegations from the Myeong Dynasty and their corresponding government representatives from the JoSeon Dynasty. Poems selected for this volume are of high quality written by great scholars and government representatives of the JoSeon Dynasty.

  This is valuable particularly for research on the political, diplomatic, and cultural exchanges between JoSeon and Myeong(명, 明), China , and especially the geography and the theory of topographical divination of Jo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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