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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Books Cyber Collection & Bibliography

금자사경

Writer
도서관
Date
2010-04-30 14:04
Views
1428
Cover(表紙)
First Page(首張)
Body Text(本文)
저자사항 : [金生(新羅) 書]
판(판종) : 筆寫
刊寫事項 : [刊寫事項 未詳]
形態事項 : 1帖 ; 34.7 X 21.6cm
청구기호 : 화산 귀186
기 증 자 : 李聖儀
<개요>

佛經을 金粉으로 쓴 寫經이다.  신라의 명필 金生의 글씨라고 전할만큼 글씨가 端雅하고 힘이 있는 명필이다.

 
<내용>

金粉으로 쓴 寫經인데 확실하지는 않으나 신라의 명필 金生의 글씨라고도 전한다. 1첩. 筆寫本.

寫經이란 佛敎 經典을 베껴 쓰는 것을 말한다. 사경을 하는 목적은 대체로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그 첫째는 佛經을 후손에게 전하기 위함이며, 둘째는 승려가 讀誦하고 연구하기 위함이며, 셋째는 書寫의 功德을 위한 것이다. 주로 인쇄술이 보급되기 이전에 불경을 널리 보급시키기 위한 수단이었다.

그러나 8세기 중엽부터 10세기를 전후해서 목판본이 대량 생산되어 經典의 유통보급의 실용적인 면이 줄어든 반면에 ‘書寫의 功德’이라는 신앙적인 면을 강조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연대가 올라가는 寫經으로는 통일신라시대 경덕왕 때의 《白紙墨書大方廣華嚴經》 권43이다. 고려시대의 사경은 실용성보다는 신앙적인 면이 강조된 裝飾經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는 국왕발원에 의한 금자원․은자원 등에서 寫成되었는데 국가의 어려움을 佛力으로 구원한다는 뜻에서 많이 만들어졌다.  또한 귀족들 사이에서도 家門의 榮達을 위해서 많이 寫成하였다. 그후 목판 인쇄술의 발달로 사경사업은 쇠퇴하게 되었다.

사경의 형태는 卷子本과 折帖本(帖裝本)이 그 주류를 이루었다. 이 책은 5帖 折帖本으로 4면만 사경 되어있고 끝에는 周經第六十一 六幅․周經第六十一 五幅이라고 되어 있다. 卷頭에 華山 李聖儀씨의 筆寫 記文이 있는데 “이 寫經은 新羅의 명필 金生의 글씨이다”라고 되어 있다. 확증되지는 않았지만 字劃이 端雅하고 筆力이 있는 명필이며 한 획도 소홀함이 없이 정성을 들여 썼다. 本 사경은 김생의 친필 여부를 떠나 상당히 좋은 글씨이며 본교 유일 필사본으로 소중한 자료이다.

 
<Abstract>

This is a copy of the Buddhist scriptures(the sutra) delicately drawn with powdered gold and silver against a black background. It has been reported that this calligraphy was written by Kim, Saeng(김생, 金生), a noted calligrapher of the period, who possessed excellent handwriting skills characterized by very elegant and powerful strokes of the brush(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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