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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Books Cyber Collection & Bibliography

퇴도선생자성록(退陶先生自省錄)

Writer
도서관
Date
2010-04-30 13:52
Views
955
Cover(表紙)
First Page(首張)
Body Text(本文)
저자사항 : 李滉(朝鮮) 著
판(판종) : 木板
刊寫事項 : 宣祖 18(1585)
形態事項 : 1冊 ; 32.0 X 22.0cm
청구기호 : 귀139
<개요>

조선조 중기의 대학자인 退溪 李滉의 書翰 가운데서 修養과 省察에 도움이 되는 書翰 22통을 뽑아 엮은 책이다.

 
<내용>

조선조 중기의 文臣,學者인 退溪 李滉의 書翰 가운데서 修養과 省察에 도움이 되는 書翰 22통을 뽑아 엮은 책이다. 1책. 목판본.

設問에 따라 答辯해 준 것으로 대부분 心性,理氣,四端七情 등 性理學에 관한 것과 居敬,窮理,涵養 등 실행에 역점을 둔 것들이다. 이 중 <答奇明彦四端七情分理氣辨第一書>는 奇大升에게 답한 것이다. 鄭之雲이 圖說을 만들어 「四端은 理에서 發하고, 七情은 氣에서 發한다」고 하였으나 四端,七情이 모두 情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理와 氣는 본래 서로 相須하여 體가 되고 相待하여 用이 되니 본래 理없는 氣가 없고 또한 氣없는 理가 없다고 보았다. 또 子思의 天命의 性과 맹자의 性善의 性은 모두 理의 原頭 本然處를 가리켜 말한 것이니 그 가리키는 바가 理에 있고 氣에 있지 않기 때문에 純善無惡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性을 理와 氣로 나눈다면 情도 理,氣로 나눌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따라서 四端은 仁義禮智의 性에서 發하고 七情은 外物의 접촉에서 發한 것이라 하였다. 孟子가 心을 理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四端으로 인한 것이며 七情을 氣에 있다고 하는 것은 外物로 인하여 감동되기 쉬운 것인 까닭이라 논하고 孔子의 「繼善成性」의 論과 周敦?의 「無極太極之說」은 모두 理,氣가 서로 따르는[相隨] 가운데 나아가 유독 理만을 가려내어 말한 것이고 공자의 「性相近 習相遠」의 性과 맹자의 「耳目口鼻의 性」은 모두 理,氣가 서로 이루어 주는[相成] 가운데 나아가 아울러 가리키되 氣를 위주로 하여 말한 것인데 이 네 가지는 같은 가운데에 나아가 다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子思가 中和를 논하면서 喜怒哀樂을 말하였으나 四端을 말하지 않은 것과 程子가 好學을 논하면서 喜怒愛懼哀惡慾을 말하였으나 四端을 말하지 않은 것은 理,氣가 서로 필요로 하는 가운데 나아가 渾沌하여 말한 것이니 이 두 가지는 다른 가운데 나아가 같음이 있음을 볼 수 있다고 논하였다.

卷末에 1558년(명종 13) 저자의 跋文이 있고 1585년(선조18) 羅州牧에서 개간한 刊記가 있다. 조선 중기의 大學者인 퇴계의 저작으로 학자들의 修養,省察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자료이다.

 
<Abstract>

A collection of 22 selected letters by Lee, Hwang (이황, 李滉), penname ToeGye(퇴계, 退溪), on spiritual culture, mental training, and introspection. This is valuable particularly because it is one of the first commentaries on the classical Confucian canon. Lee (이황, 李滉) was one of the greatest scholars in the mid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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