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Find & Borrow > Archives > Old Books Cyber Collection & Bibliography > Online Exhibition of Old Books

Old Books Cyber Collection & Bibliography

청량답순종심요법문(淸凉答順宗心要法門)

Writer
도서관
Date
2010-04-30 13:36
Views
1312
Cover(表紙)
First Page(首張)
Body Text(本文)
저자사항 : 澄觀(唐) 著
판(판종) : 木板
刊寫事項 : 中宗 26(1531)
形態事項 : 1冊 : 圖 ; 25.0 X 13.9cm
청구기호 : 귀96
<개요>

唐나라 순종(順宗)의 물음에 淸?國師 징관(澄觀)이 답한 책으로,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한 佛書이다.

 
<내용>

중국 唐나라 淸?國師 澄觀이 짓고, 당나라 宗密이 註하고, 智嚴이 科(분류)한 佛書이다. 1책. 목판본.

징관은 華嚴宗의 제 4대 敎祖이다. 11세 때 패선씨(?禪氏)를 섬기고, 14세에 중이 되었다. 성선사(醒禪師)와 담일(曇一)에게 戒律을, 현벽(玄璧)에게 三論宗을, 法藏과 법선(法詵)에게 起信論과 華嚴宗을, 담연(湛然)에게서 天台宗을, 惟忠과 도흠(道欽)에게서 南宗禪을, 慧雲에게서 北宗禪을 배운 사람으로, 불교의 敎學과 내외 백반의 學藝를 널리 연구하였다.

唐나라 憲宗이 그에게 華嚴法界의 뜻을 물어 활연(豁然)히 깨닫고, 大統淸?國師란 칭호를 내렸다. 저서로는,《화엄경주소華嚴經注疏》,《화엄경수소연의초華嚴經隨疏演義?》,《화엄경강요華嚴經綱要》,《화엄현담華嚴玄談》,《화엄략의華嚴略義》,《법계현경法界玄鏡》,《삼성원융관三聖圓融觀》 등 4백여 권에 이르고, 4哲이라 부르는 宗密,僧叡,寶印,寂光 등 백여 명의 제자를 두었다.

저자가 順宗의 물음에 답변한 것을 모아 엮은 것으로, “모든 <보게寶偈>와 <眞經>은 요약하면 마음일 뿐이다”라고 하여,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卷頭에는 당나라 順宗이 저자에게 合掌하여 경의를 표하는 1폭의 탱화가 있다. 상단에 저자의 본문이 있고, 하단에 宗密의 주가 있는데, 智嚴이 그것을 科하였다. 권말에는 발문과 2종의 刊記가 붙어 있다.

간기는 嘉靖10年(1531) 季春에 全羅道 順天 曹溪山 隱寂菴에서 開板한 것과 같은 시기에 曹溪山 松廣寺에서 開板한 것이 있는데, 은적암 판본은 “主上三殿壽萬歲”라 하여, 主上 및 三殿의 만수무강을 축원하는 뜻에서 開板한 것이다. 두 판본을 비교해 보면, 大施主 洪万禮,金安錄 兩主 등, 司直 朴成孫,宋和 兩主 등, 刻手 張守明兩主,印玄 등은 거의 같으나, 은적암 판본에는, 別侍衛에 金貴千,金貴石 兩主 등 여러 명의 별시위가 있고, 송광사 개판본에는 별시위가 전혀 없는 것이 큰 차이라 하겠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보면 은적암의 판본을 가지고 곧바로 송광사에서 다시 찍은 것으로 추측된다.

 
<Abstract>

This Buddhist scripture was written by Jing, Gwan(징관, 澄觀). JingGwan whose pen name was CheongRyang(청량, 淸凉) was the most revered priest of the nation. Jing's responses to the queries of Emperor SunJong(순종, 順宗) of the Dang(당, 唐) Dynasty, China, is the main component of this book which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the mind.
Attach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