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Find & Borrow > Archives > Old Books Cyber Collection & Bibliography > Online Exhibition of Old Books

Old Books Cyber Collection & Bibliography

포은시고

Writer
도서관
Date
2010-04-30 15:27
Views
1696
Cover(表紙)
First Page(首張)
Body Text(本文)
저자사항 : 鄭夢周(高麗) 著
판(판종) : 木板本
刊寫事項 : 中宗28(1533)
形態事項 : 2卷1冊 ; 27.7 X 18.9cm
청구기호 : 만송 귀345
기 증 자 : 金完燮
<개요>

性理學과 詩文에 뛰어나고 특히 忠節로 유명한 麗末 忠臣 圃隱 鄭夢周의 詩集.



<내용>

麗末 충신 圃隱 鄭夢周(1337-1392)의 시집. 2권 1책. 목판본.

  저자의 아들 宗誠·宗本이 散在해 있는 漢詩 303수를 여러 사람의 소장 및 제자들의 기록 등에서 수집, 편찬하여 상하 2권으로 간행하였다.

  저자는 1357년(공민왕6) 監試에 합격한 뒤 1360년 문과에 壯元하여 藝文檢閱·修撰을 시작으로 1390년 壁上三韓三重大匡ㅍ守門下侍中·判都評議使司·兵曹尙瑞寺司·領景靈殿事·右文館大提學·益陽郡忠義伯이 되는 동안 善政을 베풀어 지방관의 非行을 근절시키고 義倉을 세워 貧民을 구제하였다. 佛敎의 폐해를 없애기 위해 儒學을 보급했고 명나라와 일본을 오가며 외교정책에 힘쓰고 女眞族 및 倭寇 토벌에 참여하는 등 군사정책에도 관여하여 기울어지는 國運을 바로잡으려 노력하고 節義를 지킨 충신이다.

  卷頭에는 年譜 및 朴信의 詩卷序와 아들 宗誠이 지은 行狀, 權採의 서문이 차례로 실려 있다. 본문에는 권 1-2에 시 303수가 수록되어 있고, 권말에는 牧隱 李穡의 雜著跋文·圃隱齋記·題圃隱記後三章章四句·憶鄭散騎의 詩 3수·泰齋 柳方善의 訪圃隱先生舊居小賦·河崙의 序·柳溥의 跋·卞季良의 서문이 수록되어 있다.

  朴信의 <詩卷序>에는 저자가 24세 때 과거에 응시하여 3場에 거듭 壯元하고 당시 文翰의 제1인자로 名聲을 떨친 점과 고려의 末運을 만나 內憂外患으로 어지러운 國運을 바로 잡으려고 노력한 점, 萬難을 무릅쓰고 明나라를 왕래하며 明太祖를 감동시킨 外交手腕, 易姓革命의 轉換期를 맞이하여 節義를 지킨 忠節, 廬墓살이한 孝誠 등 평생의 功業에 대해 서술하였다.

  <詩>는 上卷에 <三月十九日過海宿登州公館郭通事金押馬船阻風未至因留待>·<蓬來驛示韓書狀(名尙質)>·<龍山驛> 등 138수, 下卷에 <癸卯八月從韓元帥東征到咸州兵馬使羅公率精兵助征西北>·<和州夜雨>·<至咸州次척若齋詩> 등 165수 총 303수가 수록되었다. 性理學과 詩·文章이 모두 뛰어났지만 詩의 명성이 더 높았다. 詩風은 豪逸하고 雄深하다는 평을 받았다. 정확한 刊年은 알 수 없으나 柳溥의 발문으로 보아 1533년(중종28)에 간행된 것으로 추측된다.





<Abstract>

This is a collection of PoEun(Jeong, MongJu's penname)'s poems. Jeong,. a loyal retainer, is famous for his outstanding literary competence, character, loyalty, and devotion to the Kingdom of GoRyeo. Jeong, MongJu is well known for his widely quoted statement "A faithful retainer will not serve a second master."
Attach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