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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Books Cyber Collection & Bibliography

강계지

Writer
도서관
Date
2010-04-30 17:06
Views
1259
Cover(表紙)
First Page(首張)
Body Text(本文)
저자사항 : 申景濬(朝鮮) 編
판(판종) : 筆寫本
刊寫事項 : 英祖32(1756)
形態事項 : 零本3冊 : 圖 ; 32.8 X 20.0cm
청구기호 : 귀518
<개요>

조선 중기의 실학자 旅菴 申景濬이 우리나라 지리에 대하여 논술한 책



<내용>

조선 중기의 실학자 申景濬(1712-1781)이 지은 한국의 역사지리책. 영본 3책. 필사본.

  상고시대부터 조선 중기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로 국토의 疆界, 國都의 위치, 山川·城堞·島嶼·交隣·外侵 등 領土의 伸縮에 관계되는 사항들을 수집하여 서술하고 각 사항마다 저자의 소견을 附記하였다.

  제1책(表題에는 3으로 되었음)은 不分卷으로 권두에 저자 自序와 我東國別號가 있고, 이어 三朝鮮·漢郡縣·高句麗·辰國·三韓·百濟·唐州府, 제4권은 新羅國, 제5권은 昭代가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동방의 地誌가 闕略하여 상고할 수 없거나 雜亂하여 의심스러운 것이 많아서 논설이 紛紛하여 斷案할 수 없기에 우선 여러 서적을 列錄하고 자기의 의견을 덧붙였다」고 하였다.

  <我東國別號>는 君子國·小中華·槿花鄕·靑丘·접域·제岑·九夷 등 우리나라 별호에 대하여 각종 典據를 인용하여 해석하고 있다. 즉「君子國」이란 호칭에 대하여는 唐太宗과 玄宗이 新羅를 君子國이라 칭한 것과 神宗이 高麗를 君子國이라 칭한 典據를 인용하였다. 「小中華」란 칭호에선 宋나라 때 고려사신의 下馬所를 小中華之館이라 하고 고려 使臣 朴宗亮·金覲의 詩集을 《小華集》이라고 한 것 등을 典據로 들었다. 또「접域」이란 칭호는 加左魚(가자미)·廣魚(넙치)·舌魚(서대)가 모두 접魚類로 東海에서 많이 생산되었기 때문에 접域이라고 칭한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하였다.

  <新羅國>은 처음에 新羅가 國號가 된 典據를 말하고 있다. 新이란 날마다 德을 새롭게 한다는 뜻이고 羅란 사방을 網羅한다는 뜻이라고 해석하였다. 徐耶伐 國都에 대한 설명에서는 徐耶伐은 옛 고을 이름이 아니라 바로 국호이다. 후세에 東人들이 남의 京都를 徐伐이라 하였는데 그것이 변하여 지금의 서울(徐鬱)이 되었다고 하였다. <昭代>는 北道七府인 鏡城·慶興·慶源·會寧·鍾城·富寧·穩城에 대한 기사를 수록하였다. 이 책은 제1책과 4~5책이 裝幀과 필체가 다른 零本 3책이다. 1책은 誤·脫字를 수정한 부분이 많고 간간이 附箋紙가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 草稿本으로 추측되는 귀중한 사료이다.





<Abstract>

These historical geography book on the Korean peninsula were written by the realist Sin, KyeongJun(신경준, 申景濬) whose penname was YeoAm(여암, 旅庵) in the mid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These books are valuable for being the first to include supplementary sections explaining typographical errors and missing 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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