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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Books Cyber Collection & Bibliography

천명도해

Writer
도서관
Date
2010-04-30 15:30
Views
1137
Cover(表紙)
First Page(首張)
Body Text(本文)
저자사항 : 鄭之雲(朝鮮) 著, 李滉 刪補
판(판종) : 木板本
刊寫事項 : 선조11(1578)
形態事項 : 1冊 : 圖 ; 38.4 X 28.9cm
청구기호 : 만송 귀356
기 증 자 : 金完燮
<개요>

秋巒 鄭之雲이 朱子의 人物性論을 取하고 金安國·金正國에게 질의하여 그림을 그리고 해석을 붙인 性理學書.



<내용>

 조선 명종 때 秋巒 鄭之雲(1509-1561)이 天人의 문제를 天命으로 圖式化하고 해설을 붙인 性理學書. 1책. 목판본.

  저자는 1537년(중종32) 《性理大全》속의 朱熹 <人物之性>論을 취하고 스승인 慕齋 金安國·思齋 金正國에게 질의하여 그림을 그리고 문답을 더하여 《天命圖說》이라 하였다. 그 뒤 1553년(명종8) 退溪 李滉에게 이 圖說의 訂正을 청하여 新圖를 완성하였다.

  卷頭에 天命圖解 自序와 秋巒 鄭先生天命圖·退溪李先生訂正天命圖說이 수록되어 있고, 제1절 論天命之理, 제2절 論五行之道, 제3절 論物生之原, 제4절 論人物之殊, 제5절 論此心之具, 제6절 論性情之目, 제7절 論善惡之分, 제8절 論氣質之品, 제9절 論存省之要, 雜解, 河西 金先生天命圖, 退溪 李先生天命圖, 秋巒 鄭先生이 撰한 天命圖解, 제1절 論天命之理, 제2절 論五行之氣, 제3절 論理氣之分, 제4절 論生物之原, 제5절 論人物之殊, 제6절 論人心之具, 제7절 論性情之目, 제8절 論意幾善惡, 제9절 論氣質之品, 제10절 論存省之要, 退溪의 天命圖說後서가 차례로 수록되어 있다.

  그림은 天圓·地方의 현상을 본떠 위로 天命圈을 설정하고 아래로는 人體의 각 부위를 본떠 그렸다. 주로 朱熹의 설을 많이 인용하였고 太極의 本圖를 근거하여 《中庸》의 大旨를 밝혔다. 후에 李滉과 奇大升의 ‘四七論辯’이 여기서 發端되었다. 이 《天命圖說》은 天命과 人性의 관계를 체계화하는 데 있어서 四端七情의 發의 문제를 새로 제기하고 있다.

  또 <退溪李先生天命圖>의 특징은 圖의 위치가 바뀐 데 있다 하겠다. 河圖이하 모든 圖書의 위치가 前午·後子·左卯·右酉로 되어 있는 것과 반대로 이 圖는 방위가 정반대로 되어 있다. 퇴계는 그 이유를 「모든 圖書가 북쪽을 主로 하고 보는 사람도 북으로 말미암아 主를 따라서 보기 때문에 圖와 사람이 賓·主의 구분이 없으나 이 <天命圖>는 圖가 主가 되어 北에 있고 보는 자가 賓이 되어 南에 있어서 賓으로부터 主를 향하고 南으로부터 北을 보기 때문에 前後·左右의 방위를 보는 사람의 向背에 따라 서로 바꾸어 놓았다」고 後서에서 밝히고 있다. 권말에 萬曆六年(1578) 綾城縣 開刊이란 刊記가 있다.





<Abstract>

This book written by Chuman(추만, 秋巒, Jeong, JiWun's penname) examines the principle of human nature(성리학, 性理學) with supplementary pictures and explanations. It was written with the assistance of his masters, Kim, AnGuk(김안국, 金安國) and Kim, JeongGuk(김정국, 金正國) on JuJa(주자, 朱子)'s principles of human nature and charac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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