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인간의 정신은 불멸이며 문학은 그 정신에 대한 기록임을 말해주는, 환상과 현실이 뒤얽힌 소설. ‘거장’은 지하 셋집에서 유부녀 애인 마르가리타와 은둔생활을 하며 일생일대의 역작인 그리스도에 관한 소설을 쓴다. 유물론 국가에서 그리스도를 다룬 소설을 썼다는 죄목으로 그에게는 온갖 비난과 저주가 쏟아지고 그는 견디다 못해 원고를 소각하고 정신병원에 들어간다. 어느 봄날 모스크바 시내에 등장한 악마 일행은 소비에트 신흥관료와 지식인의 위선과 탐욕을 조롱하는 한편 거장의 불타버린 원고를 복원해 준다.소장자료 바로가기
문예(2006)
문학과지성사(2010)
민음사(2010)
열린책들(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