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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추천 고전도서] 소설 #02 페스트

#02 페스트 (La Peste)
1947년 프랑스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
≪페스트≫의 문장들
  사실 재앙이란 모두가 다 같이 겪는 것이지만 그것이 막상 우리의 머리 위에 떨어지면 여간해서는 믿기 어려운 것이 된다. 이 세상에는 전쟁만큼이나 많은 페스트가 있어왔다. 게다가 페스트나 전쟁이 일어났을 때 사람들은 언제나 속수무책이었다. (...) 재앙이란 인간의 척도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재앙이 비현실적인 것이고 지나가는 악몽에 불과하다고 여긴다. 그러나 재앙이 항상 지나가버리는 것은 아니다.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 1913-1960)
프랑스의 작가, 저널리스트. 프랑스령 알제리에서 가난한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가정교사, 사무원, 초등학교 교사, 기자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인간의 부조리를 다루는 소설, 수필, 희곡을 썼다. 흔히 프랑스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소설가로 알려져 있으나 본인은 실존주의자로 분류되는 것에 반대했다. 1957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1960년 자동차 사고로 46년의 생을 마감했다. 대표작으로 ≪이방인≫, ≪페스트≫, ≪전락≫ 등이 있다.
작품소개
페스트가 창궐하여 외부 세계와 격리된 알제리의 해변 도시 오랑을 배경으로 의사 리외, 저널리스트 랑베르, 가톨릭 사제 파늘루, 공무원 그랑 등 다양한 인간들이 대재앙 앞에서 겪는 공포와 좌절, 고독과 연대와 희망을 객관적인 문체로 묘사했다. 페스트는 인간의 운명이자 인간 모두의 내면에 있는 악으로 해석된다. 전염병으로 고립된 도시의 상황이 21세기 팬데믹 상황과 많은 점에서 비슷하여 최근 전 세계 독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소장자료 바로가기
페스트 (한글판+영문판) E-Book
더클래식(2014)
동서문화사(2011)
문예출판사(2012)
문학동네(2015)
민음사(2011)
범우사(1998)
소담출판사(1994)
책세상(2010)
홍신문화사(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