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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고대인의 독서

#03 죄와 벌
(Преступление и наказание)
1866년 러시아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F. M. Dostoevsky)
≪죄와 벌≫의 문장들
  어머니를 돕기 위해서 죽인 게 아냐. 그건 헛소리지! 재산과 권력을 얻어서 인류의 은인이 되고 싶어 죽인 것도 아냐. 그건 거짓말이야! 나는 그냥 죽였어. 나 자신, 나 한 사람을 위해서 죽인 거야. 나는 다른 것을 알고 싶었어. 그것이 나를 충동질 했어. 나는 그 때 알고 싶었던 거야. 어서 알고 싶었어. 다른 사람들처럼 내가 벌레인가 아니면 도덕을 초월할 권력을 지닌 비범한 인물인가 하는 것을.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F. M. Dostoevsky, 1821-1881)
러시아 대문호. 그리스도교 영성과 인간 심리에 대한 집요한 분석을 결합시킨 소설가. 불합리하고 모순적인 인간 본성을 중심으로 평생 동안 선과 악의 문제, 자유의 문제, 구원의 문제를 탐구했다. 심신의 질병과 빈곤, 고독과 절망 등 인간 보편의 고통에 대한 첨예한 의식에서 출발하여 용서와 화해와 희망의 장대한 서사를 완성했다. 대표작으로 ≪죄와 벌≫,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씨네 형제들≫이 있다.
작품소개
살인을 저지른 한 청년이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탐욕과 단절과 증오의 감옥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소설. 가난한 휴학생 라스콜리니코프는 어느 무더운 여름날 인근 전당포에 들어가 주인 노파를 도끼로 살해한다. 그녀의 돈으로 수많은 극빈 가정을 파멸에서 구한다는 공리주의적 계획 저변에는 자기 자신이 도덕률을 초월하는 위대한 인물임을 입증해보이려는 욕망이 깔려있다. 살인 후 혐오, 불안, 그리고 소외감을 견딜 수 없게 된 그는 결국 자수하고 시베리아 유배형을 선고받는다. 유형지에서 비로소 그는 죄를 뉘우치고 갱생의 길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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