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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전시/해제

장자권재구의(莊子?齋口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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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4-30 11:26
조회
1027
표지(表紙)
수장(首張)
본문(本文)
저자사항 : 莊周(宋) 著, 林希逸(宋) 口義
판(판종) : 庚子字
刊寫事項 : 世宗 2(1420)
形態事項 : 零本3冊 ; 28.5 X 18.9cm
청구기호 : 화산 귀48A
기 증 자 : 李聖儀
<개요>

전국시대 道家思想家인 宋나라 莊周의 著書인 《莊子》에, 宋나라 ?齋 林希逸이 口義를 단 책이다.

 
<내용>

전국시대 대표적 道家思想家인 宋나라 莊周의 著書인 《莊子》에, 宋나라 ?齋 林希逸이 口義를 달아 붙여진 이름이다. 《莊子》는《南華經》,《南華經眞》,《莊子南華眞經》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唐나라 玄宗이 그를 尊崇하여, 南華眞人이라는 尊號를 내린 데서 비롯된 것이다. 零本 3책. 庚子字.

《장자》는 원래 內篇 7, 外篇 15, 雜篇 11 등 3편으로 나누었는데, 차례는 이처럼 나누었으나 全卷이 寓言으로 풀이되어 있다. 임희일은「發題」에서, 내편은 외편과 잡편에 비해 文義가 더욱 정밀하지만 立言한 뜻은 피차의 차이가 없다고 말하고, 비록 經은 되지 못하더라도 천하에 없어서는 안될 책이며, 또 “百家書중에 제일이다”고 한 郭象의 말에 공감을 표시했다. 그리고 이 책은 꼭 읽어야 되고, 또한 읽기가 가장 어려운 책이라고 하여, 읽기 어려운 다섯 가지 이유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分篇내용을 살펴보면,

내편은 逍遙遊第一, 齊物論第二, 養生主第三, 人間世第四, 德充符第五, 大宗師第六, 應帝王第七 等 7편이고,

외편은 騈拇第八, 馬蹄第九, ??第十, 在宥第十一, 天地第十二, 天道第十三, 天運第十四, 刻意第十五, 繕性第十六, 秋水第十七, 至樂第十八, 達生第十九, 山木第二十, 田子方第二十一, 知北遊第二十二 等 15편이며,

잡편은 庚桑楚第二十三, 徐无鬼第二十四, 則陽第二十五, 外物第二十六, 寓言第二十七, 讓王第二十八, 盜拓第二十九, 說劍第三十, 漁夫第三十一, 列禦寇第三十二, 天下第三十三 등 11편, 총 33편으로 구성되었는데,

이 본은 落帙本으로, 총 10권 10책 중에 卷之九에 해당하는 寓言第二十七, 讓王第二十八, 盜拓第二十九, 說劍第三十과 卷之十에 해당하는 漁夫第三十一, 列禦寇第三十二, 天下第三十三 3책뿐이다.

이 책은 본래 韓國古活字 硏究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韓國古活字史》(未刊本, 草稿 19책)를 쓴 華山 李聖儀氏가 소장하였던 책으로, 권말에 世宗 2년(1420) 庚子에 동활자로 간행했다는 화산의 誌文이 있다. 도가사상 연구에 좋은 자료일 뿐 아니라 李朝 초기의 금속활자로 古活字 연구에도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Abstract>

Im, Hee-Il(임희일, 林希逸), pen-name GwonJe(권재, ?齋), documents his own opinions on JangJa(장자, 莊子), a work by Jang, Ju(장주, 莊周), a Confucian philosopher of the Song(송, 宋) Dynasty in the period of the Warring States. This is essential not only for Confucian research but also for studying metal printing in the early stage of th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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