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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전시/해제

중용주자혹문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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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4-30 11:03
조회
1929
표지(表紙)
수장(首張)
본문(本文)
저자사항 : 倪士毅(元) 輯釋
판(판종) : 木板本
刊寫事項 : 高麗: 晉州牧, 恭愍王20(1371)
形態事項 : 1冊 : 四周雙邊 半郭 21.1 X 13.2cm, 有界, 13行24字, 上下細黑口, 下向黑魚尾 ; 29.3 X 17.5cm
청구기호 : 화산-貴-179
기 증 자 : 華山 李聖儀 先生
보물지정 연월일 : 1981년 3월 18일
<개요>

朱子가 四書의 集註를 撰하고 다시 諸家의 說이 歸一되지 않음을 哀惜히 여겨 問答 형식으로 엮은책

 
<내용>

중용주자혹문(中庸朱子或問)』은 송나라 주희가 『사서(四書)』가운데 하나인 『중용』에 대해 여러 문제점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서술한 책인데, 元나라 예사의(倪士毅)가 집석(輯釋)하고 주평중(朱平仲)이 교정한 것이다.

이 책을 고려시대에 원나라로부터 수입하여, 고려 공민왕 20년(1371)에 목판으로 번각하여 찍어낸 것이다.

책 끝에 홍호사년(洪虎四年) 신해칠월일(辛亥七月日) 진주목개간(晋州牧開刊)이라는 간기(刊記)가 있어 고려 공민왕(恭愍王) 20년(1371)에 진주목(晋州牧)에서 개판(開板)된 것임을 알 수 있다. 홍호(洪虎)는 곧 홍무(洪武)이다. 고려 혜종(惠宗)의 이름이 무(武)이므로 피휘(避諱)하여 바꾸어 쓴 것이다.

원판본(元板本)의 번각본이어서 비교적 원본(元板本)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으며, 글자새김이 정교하고 인쇄가 깨끗한 편이다.

현재 두 권이 전해지는데 寶物 第706號는 고려대학교도서관에서, 寶物 第707號는 성암고서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데, 모두 진주목판본(晉州木板本)이다.

인쇄에 나타나는 상태로 보아 707호는 인쇄된 시기가 706호보다 약간 늦은 듯 하다. 고려시대의 지방관판본으로서 서지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 문화재청 홈페이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Abstract>

This book, treasure No. 706, focused on various issues raised in JungYong(중용, 中庸), one of the four books called SaSeo(사서, 四書), and was written in a question-and-answer format. The original source of this book was edited and appended with a glossary by Ye,Sa-Yi(예사의, 倪士毅), Won Dynasty and revised by Ju, Pyeong-Jung(주평중, 朱平仲). This book was imported during the Won Dynasty and printed by engraved wood in 1371 during the GoRyeo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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