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수경(龍龕手鏡 )
저자사항 : | 行均(遼)集 | |
판(판종) : | 木板本 | |
刊寫事項 : | 高麗 : 羅州牧, 11세기경 | |
形態事項 : | 1책(零本) : 上下單邊 左右雙邊 半郭 26.5 X 18.7cm, 9行16字 小字雙行, 上黑魚尾 ; 32.5 X 24.2cm | |
청구기호 : | 육당-貴-1 | |
기 증 자 : | 六堂 崔南善 先生 |
<개요>
요나라의 승려인 행균이 서기 997년에 한자 부수와 사성에 따라 만든 한자 자전을 고려시대인 11세기경에 만든 목판 복각본
<내용>
997년에 요나라의 승려 행균(行均)이 편찬한 한자(漢字)의 자전(字典) 목판본.
이 책의 원형을 가진 <<용감수경>>은 중국에서는 벌써 없어지고 남송(南宋)때에 와서 <<용감수감 龍龕手鑑>>으로 명칭이 바뀌어 나왔으므로, 요나라때의 원판본은 일찍부터 전해지지 않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금강산 유점사(楡岾寺)에서 발견된 <<용감수경>> 권1과 최남선(崔南善)의 장서 가운데에서 발견된 권3 및 권4가 있었는데, 이 책의 원본은 고려시대의 복각본(覆刻本)으로 추정되고 있다.
본교 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所藏本은 第3, 4卷으로 高麗때 羅州牧官이 飜刻한 것이다. 이 冊은 木板 <龍龕手鏡> 제3, 4卷을 合冊한 것인데 3卷은 目次와 책머리가 떨어져 나가 13章만 남고 4卷이 93章 합하여 106章, 匡廓은 3卷이 가로 19.4cm 세로 26.1cm이며, 4卷이 가로 19.7(?)cm, 세로 25.8cm로 漢籍 體制를 갖추었다.
행균의 이 책은 재래 중국의 자전과 달리 부수별로 먼저 배열하고, 또 같은 각수안에서는 운(韻)별로 배열하여 여러 가지를 병용하는 방법을 취하였고, 정자 이외의 속자까지도 전부 망라하여 해설을 붙인 것이다. 이 책을 우리나라에서 언제 중간했는지는 알 수 없으며, 단지 나주에서 권득령의 책임하에 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의 원본은 고려시대에 다시 새긴 본으로 짐작된다. 결국 국보 제291호는 『용감수경』의 원형으로 세상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본이라고 할 수 있어 1997년 1월 1일 보물 제130호에서 국보 제291호로 등급이 조정되었다.
- 참고 : 한국서지학 사전, 두산세계대백과사전 -
<초록>
This is a book printed by engraved wood during the GoRyeo Dynasty, cc 11th Century A.D. It is the remains of a Chinese Dictionary written by HaengGyun(행균, 行均), a Buddhist priest during the Yo(요, 遼) Kingdom in 997 A.D. in China. This dictionary is significant in terms of featuring (1) four tones of Chinese and (2) Chinese radical.
요나라의 승려인 행균이 서기 997년에 한자 부수와 사성에 따라 만든 한자 자전을 고려시대인 11세기경에 만든 목판 복각본
<내용>
997년에 요나라의 승려 행균(行均)이 편찬한 한자(漢字)의 자전(字典) 목판본.
이 책의 원형을 가진 <<용감수경>>은 중국에서는 벌써 없어지고 남송(南宋)때에 와서 <<용감수감 龍龕手鑑>>으로 명칭이 바뀌어 나왔으므로, 요나라때의 원판본은 일찍부터 전해지지 않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금강산 유점사(楡岾寺)에서 발견된 <<용감수경>> 권1과 최남선(崔南善)의 장서 가운데에서 발견된 권3 및 권4가 있었는데, 이 책의 원본은 고려시대의 복각본(覆刻本)으로 추정되고 있다.
본교 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所藏本은 第3, 4卷으로 高麗때 羅州牧官이 飜刻한 것이다. 이 冊은 木板 <龍龕手鏡> 제3, 4卷을 合冊한 것인데 3卷은 目次와 책머리가 떨어져 나가 13章만 남고 4卷이 93章 합하여 106章, 匡廓은 3卷이 가로 19.4cm 세로 26.1cm이며, 4卷이 가로 19.7(?)cm, 세로 25.8cm로 漢籍 體制를 갖추었다.
행균의 이 책은 재래 중국의 자전과 달리 부수별로 먼저 배열하고, 또 같은 각수안에서는 운(韻)별로 배열하여 여러 가지를 병용하는 방법을 취하였고, 정자 이외의 속자까지도 전부 망라하여 해설을 붙인 것이다. 이 책을 우리나라에서 언제 중간했는지는 알 수 없으며, 단지 나주에서 권득령의 책임하에 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의 원본은 고려시대에 다시 새긴 본으로 짐작된다. 결국 국보 제291호는 『용감수경』의 원형으로 세상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본이라고 할 수 있어 1997년 1월 1일 보물 제130호에서 국보 제291호로 등급이 조정되었다.
- 참고 : 한국서지학 사전, 두산세계대백과사전 -
<초록>
This is a book printed by engraved wood during the GoRyeo Dynasty, cc 11th Century A.D. It is the remains of a Chinese Dictionary written by HaengGyun(행균, 行均), a Buddhist priest during the Yo(요, 遼) Kingdom in 997 A.D. in China. This dictionary is significant in terms of featuring (1) four tones of Chinese and (2) Chinese rad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