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조선조 중기 文筆로 名聲을 날린 명사들의 親筆 簡札을 모아 편집하고, 필자의 略歷을 간략하게 소개한 書帖.

<내용>

조선조 중기 名士들의 簡札 등을 모아 편집한 書帖. 1帖. 筆寫本(親筆).

  조선조 중기 金大德·趙翼·崔鳴吉 등 文筆로 名聲을 날린 名士들의 親筆 簡札과 詩句 등을 모아 편집하고 필자의 貫鄕·姓名·字號·出生年月·及第·官歷·壽·諡號 등 略歷을 간략하게 소개하였다.

  필자는 金大德(1577-1639)·權흔(1568-1613)·孫倜( ? )·金壽賢(1565-1653)·趙翼(1579-1655)·趙希逸(1557-1638)·崔有源(1561-1614)·黃敬中(1569-1630)·徐景雨(1573-1645)·李貴(1568-1633)·鄭廣成(1576-1655)·睦大欽(1575-1638)·尹孝全(?)·李귀(1562-?)·趙靖(1554-?)·崔鳴吉(1586-1647)·金時讓(1581-1643)·梁應洛(1572-1620)·高用厚(1577-?)·金光煜(1580-1656)·趙纘韓(1572-1631)·李景稷(1577-1640)·丁好恕(1572-?)·李昌庭(1573-1625)·柳希亮(1575-1628)·李聖求(1584-1644)·李德洙(1577-1645)·尹珙(1574-?)·趙緯韓(1577-1669)·張維(1587-1638) 등 30명으로 이들의 簡札 및 和韻詩를 편집하였다.

  이 중 崔鳴吉의 간찰은 일반적인 문안 편지이다. 필자 소개는「字 子謙, 號 遲川, 全州人, 1586년 출생, 1569년(선조2) 급제, 領相, 靖社功臣, 完城府院君, 1647년(인조25) 卒, 壽 62세, 諡號 文忠, 1637년(인조15)에 主和論을 폈으며, 文章錄에 들어 있고 문집이 있다」고 하였다. 趙希逸의 간찰은 일반적인 문안 편지이다. 필자 소개는「字 怡叔, 號 竹陰, 林川人, 1575년 출생, 1602년(선조35) 及第, 兵曹參議, 沙溪 金長生과 從遊, 文章錄과 筆苑錄에 들어 있다」고 하였다. 趙緯韓의 시는 紫霞道人에게 次韻하여 보낸 詩로 1618年(광해10) 7월에 지은 것이다. 필자 소개는「字 持世, 號 玄谷, 漢陽人, 1577년 출생, 1609년(광해1) 及第, 知中樞府事, 文章錄, 玄洲 纘韓 弟, 壽 83세, 文集이 있는데 元宗의 追崇을 청한 疏가 들어 있다」고 하였다.

  조선조 중기 名士들의 文章과 親筆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Abstract>

This is a collection of handwritten letters and calligraphy of great writers. Brief biographies of the writers are included.

  This book of high quality calligraphy compiled in the mid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contributes to the appreciation of the great scholars featu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