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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추천 고전도서] 사상 #20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20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Zen and the Art of Motorcycle Maintenance)
1974 미국 / 로버트 피어시그 (Robert Pirsig)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의 문장들
자신을 영광스러운 존재로 만드는 일을 최종 목표로 삼아 이에 노력을 쏟아붓고자 하는 경우, 어떤 경우라도 결과는 참담하게 마련이다. (...) 우리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가를 증명하기 위해 산에 오르고자 할 때, 우리는 거의 대부분 그 일을 결코 해낼 수 없다. 그리고 설사 해낸다 하더라도 남는 것은 공허한 승리감 뿐이다. 승리감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되풀이해서 계속 무언가 다른 방식으로 우리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
로버트 피어시그(Robert Pirsig, 1928-2017)
미국 철학자, 소설가. 9세 때 IQ 170을 기록하고, 14세 때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한 천재. 생화학, 저널리즘, 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했다. 인도 바나라스 힌두 대학과 시카고 대학에서 수학했으며 한 때 몬태나 주립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쳤다. 시카고 대학 대학원 재학 당시 정신 질환을 앓았다.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Zen and the Art of Motorcycle Maintenance)과 《라일라》(Lila), 두 권의 저술로 철학사와 문학사에 이름을 남겼다.
작품소개
저자가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샌프란시스코 까지 17일 동안 아들을 모터사이클 뒷자석에 태우고 여행한 뒤 쓴 1인칭 철학서. 거의 800쪽에 이르는 긴 작품의 대부분은 화자가 여행 동안 사유한 것을 기록한 결과물이다. 화자는 기억 속의 단편들을 긁어모아 과거의 자신을 재구성하면서 가치의 의미를 탐구한다. 철학, 형이상학, 종교, 미학, 공학, 대학 교육 등에 관한 놀라운 성찰로 가득 찬, 소설과 철학서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이다. 126차례 거절당한 뒤 간신히 출간되었지만 이후 세계적으로 600만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
소장자료 바로가기
문학과지성사(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