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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고대인의 독서

#15 창조적 진화
(L'Évolution Créatrice)
1907 프랑스
앙리 베르그송 (Henri Bergson)
≪창조적 진화≫의 문장들
생명의 가장 기본적인 현상들에 대해서 우리는 아직도 그 현상들이 물리적인지, 화학적인지, 아니면 이미 생명적인 어떤 것인지 말할 수 없다.

신은 끝없는 생명이고 활동이고 자유다.
앙리 베르그송(Henri Bergson, 1859-1941)
프랑스의 철학자. 기존의 사변적 철학이나 과학적 실증주의에 반대하여 직관만이 실재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철학사의 새로운 한 장을 열었다고 평가된다. 그가 주창한 개념인 ‘생명의 비약’(élan vital)과 ‘지속’(durée)은 지난 세기 초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베르그송 컬트’의 조성에 기여했다. 부유한 유대인 가문 태생으로 어린 시절부터 학습능력이 뛰어나 인문학과 자연과학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파리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교수 자격시험에 합격한 이후 활발한 연구와 강의의 삶을 살았다. 클레르몽페랑,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 철학교수로 재직했으며 192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지명되었다. 유대인으로서는 최초로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회원으로 임명되었고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 등 화려한 삶을 살았다. 대표작으로 《물질과 기억》(Matière et Mémoire), 《창조적 진화》(L'Évolution Créatrice)등이 있다.
작품소개
인간 생명의 기원과 본질을 다윈의 진화론이나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이 아닌 우주론적 차원에서 천착하는 책. 우주 만물의 법칙을 존재와 무의 대립이 아닌 생성의 원리로 설명한다. 저자에 따르면, 인간과 자연은 모두 중단 없는 생성의 과정 속에 존재하며 그 영원한 흐름 속에서 인간의 의식과 자연의 생명은 하나로 연결된다. 모든 생명은 종으로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비약’에 의해 지성으로는 설명할 길 없는 모종의 궤적을 따라 점진적으로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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