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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고대인의 독서

#19 스토너 (Stoner)
1965년 미국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스토너≫의 문장들
  문학, 언어, 정밀하고 기묘하며 뜻밖의 조합을 이룬 글 속에서 그 무엇보다도 검고 그 무엇보다도 차가운 글자를 통해 저절로 모습을 드러내는 마음과 정신의 신비, 이 모든 것에 대한 사랑을 그는 마치 위험하고 부정한 것을 숨기듯 숨겨왔지만 이제는 드러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그러다가 대담하게, 종내는 자랑스럽게.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1922-1994)
미국의 소설가, 교수. 텍사스 주 클락스빌에서 태어났다. 대학 중퇴 후 라디오 방송국에서 잠시 일하다가 1942년에 공군에 입대하여 버마, 인도 등지에서 복무했다. 전역 후 미주리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덴버 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가르쳤다. ≪오로지 밤뿐≫, ≪도살자의 건널목≫, ≪스토너≫, ≪아우구스투스≫ 등 네 편의 소설을 썼다. ≪스토너≫는 1965년에 출간되었을 당시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2005년도에 재출간되었을 때는 미국 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작품소개
1891년 미주리 주 시골 농가에서 태어나 영문과 교수로서 일생을 마친 윌리엄 스토너의 65년간 삶을 담담한 필치로 묘사한 소설. 유약하고 소심하며 세속적인 욕심이나 외교적인 요령이 없고, 학내 정치에 둔감한 주인공은 학교에서는 동료 교수들로부터 무시당하고 가정에서는 무감각한 부인과의 애정 없는 결혼생활로 고통당한다. 그러나 그는 인생의 모든 굴곡을 소리 없이 견뎌내며 연구와 강의에 투신한다. 인간 내면 깊숙이 숨겨진 열정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헌신으로 구현되는 과정이 치밀하고도 우아하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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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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