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스마트캠퍼스로 가는 또 하나의 길, 과학도서관의 새로운 변신
스마트캠퍼스로 가는 또 하나의 길, 과학도서관의 새로운 변신
인문과 자연이 대화하는 융합적인 공간으로 성장하길 기대
과학도서관이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5월 29일(목) 오전 11시 고려대 과학도서관 1층에서는 과학도서관 리모델링 오픈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COVID-19로 간략하게 진행됐다.
고려대
과학도서관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 12월부터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해왔다. 노화로 인해 개선이 시급했던 도서관은 우선적으로 1층을 개방한 상태이며 1층은 라운지, 로비, 열람실까지 밝고 쾌적하게 조성됐다.
1층 로비와 라운지는 소통과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신했고, 열람실은 아이디어룸과 캐럴 등 창의적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도서관 측은 2층과 3층도 역시 스마트 캠퍼스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석영중 도서관장은 “어두운 시국에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오늘날의 과학도서관은 학생들이 집중해서 오래도록 공부할 수 있도록, 고급스럽고 간결하게 견고함과 편안함을 추구했다.”라며 리모델링의 지향성을 밝혔다.
정진택 총장은
“과학도서관의 리모델링을 보니, 인문학과 과학의 만남으로 보여진다. 오늘을 계기로 외형적인 것 뿐만아니라 내면적인
면까지 융합되어서 그런 모습을 지닌 인재가 우리 고려대에서 탄생하면 좋겠다.”며 새롭게 선보인
과학도서관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행사는 도서관 1층 열람실 앞에서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변화된 1층의 모습을 함께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과학도서관은 이달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서관 인피니티 라운지에서 ‘조선의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테크네(TECHNE, 과학도서관 라운지 명칭) 오픈 기념 특별전시를 진행한다. 이는 도서관이 소장한 10만 책의 고서 가운데 500년 조선 역사를 수놓은 수학, 천문학, 기하학, 법의학, 무기학, 건축학 등 기초과학을 응용과학 서책을 엄선하여 전시한다.
기사작성 : 학생홍보기자 노은주(보건정책관리 19, dmfwldms@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