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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살지만 : 문화로 읽는 부산 (1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박훈하, 1961-
서명 / 저자사항
부산에 살지만 : 문화로 읽는 부산 / 박훈하
발행사항
부산 :   비온후,   2022  
형태사항
255 p. : 천연색삽화, 도표 ; 19 cm
ISBN
9788990969453
주제명(지명)
Pusan (Korea) --Social life and cust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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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a 이 책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부 지원으로 제작되었음
651 0 ▼a Pusan (Korea) ▼x Social life and cust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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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953.59 2022z1 등록번호 111885203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3-12-15 예약 예약가능 R 서비스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문화를 키워드로 부산의 속살을 들여다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문화란 하나의 공동체가 외부 조건에 맞서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의 몸속에 새겨놓은 내적 질서이다. 한국문화가 일본문화와 다르듯, 부산문화는 한국의 여러 지역과 비교해 분명히 다른 문화적 특징을 띠고 있다.

‘개방성’과 ‘혼종성’으로 압축될 수 있는 부산의 문화적 특징은 100년이라는 짧은 도시의 역사 속에서 형성된 것이지만, 일제강점기와 전쟁, 피란, 그리고 압축적 경제성장이라는 한국의 근대사를 매우 특이한 형태로 내면화하여 간직하고 있다.

이 책은 문화를 키워드로 부산의 속살을 들여다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문화란 하나의 공동체가 외부 조건에 맞서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의 몸속에 새겨놓은 내적 질서이다. 한국문화가 일본문화와 다르듯, 부산문화는 한국의 여러 지역과 비교해 분명히 다른 문화적 특징을 띠고 있다. ‘개방성’과 ‘혼종성’으로 압축될 수 있는 부산의 문화적 특징은 100년이라는 짧은 도시의 역사 속에서 형성된 것이지만, 일제강점기와 전쟁, 피란, 그리고 압축적 경제성장이라는 한국의 근대사를 매우 특이한 형태로 내면화하여 간직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의 도시가 자신의 생명을 보존해온 방식을 들여다보면서, ‘우리’라는 공동성의 실체를 보다 분명히, 그리고 보다 깊이 파고 들어가 부산이 꿈꿔야 할 미래가 어떤 것인지 가늠해 보고자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박훈하(지은이)

한국문학 현대비평을 전공하고, 현재 경성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비평계간지 ≪오늘의문예비평≫ 편집주간을 4년 여 맡았고, 2008년 일본 세이난가쿠인 대학 객원교수로 큐슈에 머물렀다. ‘문학이 무엇이냐’는 질문보다는 ‘문학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오랜 시간을 보냈고, 그 고민 끝에 공간정치와 문화실천 영역으로 관심을 키우고 있다. 저서로는 ≪소설담론과 주체형식≫, ≪근대문학 담론의 확산과 변형≫, ≪2000, 문화가 선 자리≫(편저), ≪문화의 풍경, 이론의 자리≫, ≪나는 도시에 산다≫, ≪후쿠오카 밖에서 안으로≫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1강
부산하면 바다지!
해수욕에서 윈드서핑까지
원더풀 해안선! - 달맞이언덕, 영도, 송도
해운대 마린시티의 눈부신 아름다움과 절망적 슬픔

2강
시장에서 만나는 부산
지워낸 부산의 과거 - 구포시장, 동래시장
역사적 격랑이 만든 부산 - 자갈치시장, 평화시장
부산의 두 기질, 개방성과 혼종성 - 국제시장

3강
문화란 무엇인가?
공통감성·언어·미래
하나의 부산과 부산의 복수성
스펙터클의 미학 - 기억과 문화

4강
부산의 언어문화
‘우리가 남이가’에서 ‘자갈치아지매’까지
사투리와 표준어의 긴장과 갈등의 현장
대중 미디어에서의 부산 사투리의 지위

5강
부산의 음식문화
음식의 문화적 가치
도시화 이전의 부산음식들 - 재첩국, 동래파전
일제강점기와 해방, 그리고 한국전쟁이 낳은 음식들
부산의 산업화와 그 음식 - 조방낙지, 문현곱창
‘한일협정’과 일본관광지로서의 부산과 음식 - 활어회, 한정식, 복국
전통과 창조의 음식

6강
경계문화
경계문화란 무엇인가
한국의 끝 부산과 ‘왜관’
경계문화의 역할과 가능성 - 상해거리, 이슬람사원

7강
부산의 상징물
뜨내기들의 주인 되기 - 낙동강하구둑건립기념탑
부산시립박물관의 공간 구성과 시민 생산 방식
산업도시에서 탈산업도시로 - 부산타워에서 광안대교로

8강
부산의 근대화 과정과 지리적 확장
부산의 시작을 알리는 두 개의 축 - 중앙동, 동래
부산의 산업화와 탈식민적 시민주체의 생성 - 서면
메갈로폴리스를 꿈꾸는 부산 - 해운대

9강
공론장과 시민사회
대학교 운동장은 왜 모두 산으로 갔는가?
공적 영역의 사적 영역화 - 부산역 광장
공론장의 역할과 시민사회의 필요성

10강
야구 빼고 부산의 문화를 논할 수 있을까?
프로스포츠의 두 얼굴 - 집단적 동일성과 스포츠맨십
젠더 투쟁의 장소 - 부산 싸나이
새로운 공통감성의 모색

11강
등산도 문화일까?
건강과 힐링의 이면 - 개인과 고독
한국의 산업화와 공동체의 붕괴
이사 없는 우리 동네의 꿈

12강
부산 로컬문화의 가능성과 한계
홍대문화 vs 경대문화
지역 생산의 역사 - 식민도시
문화의 힘 - 주체성과 자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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