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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받지 못하는 아이들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아동 인권 이야기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박명금, 저 손민원, 저 김보희, 저 김보선, 저 김현정, 저
서명 / 저자사항
존중받지 못하는 아이들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아동 인권 이야기 / 박명금 [외]지음
발행사항
서울 :   서사원,   2023  
형태사항
279 p. ; 21 cm
ISBN
9791168221901
일반주기
공저자: 손민원, 김보희, 김보선, 김현정  
서지주기
참고문헌: p. 277-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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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23.352 2023 등록번호 111883816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323.352 2023 등록번호 12126478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23.352 2023 등록번호 111883816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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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323.352 2023 등록번호 12126478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종종 미디어에서 심각한 아동학대 피해로 아동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거나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사례를 보게 된다. 나라를 떠들썩하게 하는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보장은커녕 심각하게 침해당하는 아동 인권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아동 인권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편이다. 이런 심각한 사건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아동 인권 존중에 깨나 무심하다.

저자 5인은 국가인권위원회, 세이브더칠드런 등 다양한 단체에서 위촉 강사로 활동해 왔다. 아동 인권의 최전선에서 수많은 부모와 아이를 만난 저자들은 ‘아동 인권’은 머나먼 이야기가 아니라고 말한다. 《존중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아이의 핸드폰을 허락 없이 검사하는 것, 부모의 SNS에 아이의 허락 없이 사진을 올리는 것, 아이가 잘되길 바란다는 핑계로 공부나 부모의 종교를 강요하는 것, ‘~린이’, ‘잼민이’ 등 아동 혐오, 배제를 부추기는 말을 사용하는 것 등 일상 곳곳에서 제대로 존중받지 못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구체적인 사례로 들려준다.

이 책은 가정과 학교에서, 아동 간의 관계에서, 아동과 관련된 중대한 결정에서 인권 침해를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을 제시하고, 우리가 그들을 사회 구성원으로서, 가족의 어엿한 일원으로서 어떻게 존중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인권 보고서다.

아이를 키우며 매일 맞닥뜨리는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인권 침해 사례들

우리는 모두 영유아였고 어린이였으며, 청소년기를 거쳐 지금의 어른이 되었다. 돌아보면 우리 또한 어리다고 권리를 침해당했던 경험이 있다. 무조건 부모와 선생의 말에 복종해야 했고, 그들에게 ‘사랑의 매’라는 이름의 체벌을 당했으며, 매일 일기를 검열당했다. 성적이나 가정 형편이 같은 반 친구들에게 적나라하게 공개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요즘은 어떨까? 지금 아이들 세대는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그들의 인권이 제대로 존중받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과거에 비해 자녀의 수도 줄고, 부모는 아이에게 많은 사랑을 쏟지만 오히려 ‘사랑’과 ‘보호’라는 명목하에 지나친 통제를 하곤 한다. 여전히 자녀를 인권의 주체로 보고 있지 않은 것이다. 바깥은 위험하니까, 친구들 사이에서 마음이 다칠까 봐, 좋은 미래를 위해서 아이들의 생활을 너무나 세세하게 들여다보고 간섭한다. 저자들은 이 또한 당연하게 누려야 할 아이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 책은 양육 상황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아동 인권의 관점으로 재해석하여 아동과 양육자를 돕기 위해 쓰였다. 인권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들이 강의에서 만난 수많은 부모에게 자주 받은 질문들을 구체적인 상황으로 제시한 뒤, 그 상황을 인권의 관점으로 새롭게 해석해 보고 그에 대한 설명을 더했다. 가상의 인물, 가공된 사연이지만 부모라면 누구나 겪어 보았을 사연이기에 크게 공감하고 그동안 아이를 어떤 시선으로 대했는지를 곱씹어 보게 될 것이다.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우리가 아이들의 인권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2021 한국 아동의 삶의 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나라별 아동의 삶의 질 순위를 발표했는데, 우리나라는 OECD 35개국 중 31위였다. 우리나라 아이들의 삶의 질이 눈에 띄게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아이들을 ‘미래 세대’로 보며 현재의 지위와 권리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인식은 나이가 어릴수록 아동의 미숙함을 핑계로 더욱 강력해진다.
아동 발달 과정에서 ‘영유아기’는 가장 취약하면서도, 모든 발달의 기초가 형성되어 생애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결정적인 시기다. 또한 어느 때보다 발달적 의존성이 높기에 성인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기도 하다. 이때 영유아가 양육자의 건강한 돌봄을 받으며 생존과 보호의 권리를 충족하지 못하면 세상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기초적인 힘을 기르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회관계가 더욱 중요해지며, 다양한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고 또래 친구와의 갈등도 해결해 나가야 한다. 여기에 점점 과중해지는 학습 부담으로 부모와 자녀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기도 한다.
본격적으로 입시 경쟁에 돌입하는 청소년기에는 아이가 추구하는 개성이나 생활이 외면당하는 경우가 흔하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의 삶은 희생해도 괜찮다는 의식이 만연해 있다. 이제 다 컸으니 더 성숙하게 행동하라고 하면서도 어리니까 부모가 시키는 대로 하라고 이중 잣대를 들이밀기도 한다.
저자들은 성인은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잘 알고, 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할 책임이 있다고 말하며, 이 책을 통해 가정 안에서 우리는 자녀의 참여와 의견을 얼마나 존중하는지, 잘 쉬고 여가를 즐기며 놀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지, 아이가 주체적으로 인간관계를 맺고 그 관계를 잘 이끌어가도록 돕고 있는지 돌아보게 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내 아이가 만나는 온라인 세상은 아동을 보호하고 개인 정보를 잘 보호하고 있는지, 아이를 우리와 동등한 가족 및 사회 구성원으로 대하고 있는지, 배제와 혐오를 유발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게 한다.

아동 인권은 부모뿐만 아니라
아이를 대하는 모든 이들이 고민해야 할 숙제

저자들은 독자들에게 아동을 만나는 모든 사람을 존중할 것을 요구한다. 양육자에 대한 사회적 존중은 선순환되어 모두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양육자에 대한 존중은 그들이 만나는 아동에게로, 그 아동이 만나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로 이어지고 양육자 간의 연대로도 이어진다. 또한 아이의 양육과 관련한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이 필요한 양육자를 비난하지 않고 함께 지지해 주는 사회 분위기가 절실한 때라고 이야기한다.
아동 인권은 추상적이며 나와 상관없는 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네 삶의 이야기다. 《존중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제대로 충족되지 못했던 우리의 과거가 답습되지 않도록, 우리나라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전하는 다정하면서도 단호한 편지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박명금(지은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20여 년간 교육에 전념해 왔다. 현재는 대학에서 예비 유아 교사를 양성하면서 심리상담센터 교육소장, 교류분석 상담사, 교류분석 교육 영역 전문가로 아동과 부모, 교사 인권 보호를 위해 활동 중이다. 서울시교육청 부모행복교실 강사,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 컨설턴트, 국가인권위원회 영유아 분야 위촉 강사를 지낸 바 있으며, 세이브더칠드런 위촉강사로 아동 권리 교육을 하고 있다.

손민원(지은이)

청소년들의 진로 상담을 하면서 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을 만난 후로 이웃의 존엄한 삶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현재 ‘사단법인 사람사이로’ 상임이사이자 국가인권위원회, 세이브더칠드런의 위촉 강사로 강의를 하고 있다. 중앙일보, 한국여성경제신문, 서울여성가족재단 등 여러 매체에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 성 평등 관련 글을 연재하고 있다.

김보희(지은이)

#1388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 서울시립마포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등의 기관에서 상담과 강의를 하며 현장에서 청소년들과 부모를 만나 왔다.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강사를 거쳐 현재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아동 권리 교육 강사, 서울시 어린이 청소년 인권 강사로 활동하며 아동과 아동의 일상을 함께하는 직업군 종사자,양육자 대상으로 아동 인권 실현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보선(지은이)

안양여성의전화 성폭력·가정폭력 전화상담원과 인권강사,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강사, 법무부 소년보호위원으로 활동하였고 현재는 안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아동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위촉 강사로 아동 권리 교육을 하고 있으며 교육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이 사회에 아동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현정(지은이)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아동 권리를 처음 접한 뒤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강사를 거쳐 육아종합지원센터,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부모, 교사, 아동들에게 아동 인권, 아동 권리 교육, 폭력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대 피해 아동의 지원체계에 관심이 있으며 교육 현장에서 경험한 아동 인권 문제를 고민하면서 현실에서 아동 인권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연구하고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들어가며

1부 영유아에게도 인권이 있을까?
1. 배가 고파서 우는 게 틀림없어요
2. 기저귀 떼는 것이 어려워요
3. 우리 아이는 과일 포비아
4. 언제까지 엄마 ‘껌딱지’ 할래?
5. 남의 물건을 자꾸 가져와요
6. 엄마를 지켜야 하는 아이
7. 체벌과 헤어질 결심
8. 지금부터 공부시켜야 할까요?
9. 여자답게, 남자답게?
10. 남매 전쟁? 육아 전쟁!
11. 친구 앞에서 표현을 못 하는 아이

2부 초등학생, 어리다고 얕보지 마세요
1. 야구장의 무법자
2. 아이의 창의성을 키우고 싶어요
3. 차별의 씨앗
4. 애들은 들어오지 말란 말이야!
5. 멋에 살고 멋에 죽는 아이
6. 유튜브가 뭐길래
7. 나는 ‘주린이’ 너는 ‘요린이’?
8. 더 놀고 싶은 아이
9. 언니와 동생, 이래도 괜찮은 걸까요?
10. 아빠가 좀 힘든 상황이야
11. 아이의 사생활도 지켜 줘야 하나요?
12. 엎질러진 물을 어떻게 담아야 할까요?
13. 혹시 학교 폭력일까?

3부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1. 그런 애랑 놀지 마라
2. 천국 갈래, 지옥 갈래?
3. 엄마를 닮아서 미운 아이
4. 성적보다 소중한 너!
5. 우리 가족은 ‘호모 스마트쿠스’
6. 어쩌다 성교육 말고, 제대로 성교육
7. 엔진은 페라리, 브레이크는 자전거
8. 울음으로 모든 걸 표현하는 아이
9. 무조건 공부나 해

나가며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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