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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a 성유미 |
245 | 1 0 | ▼a 선생님, 항우울제 대신 시를 처방해 주세요 : ▼b 오늘도 잘 살아 낸 당신의 마음을 토닥이는 다정한 심리학 편지 / ▼d 성유미 지음 |
260 | ▼a 서울 : ▼b 서삼독 : ▼b 쌤앤파커스, ▼c 2023 | |
300 | ▼a 271 p. : ▼b 삽화 ; ▼c 19 cm | |
945 | ▼a ITMT |
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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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616.89166 2023 | 등록번호 111883546 | 도서상태 대출중 | 반납예정일 2023-12-11 | 예약 예약가능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종합 베스트셀러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로 20대부터 50대까지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성유미 원장의 신작.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 19가지를 엄선해 심리학과 시를 함께 처방했다.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요”, “친구가 없어서 외로워요”, “꿈이 없어요”, “제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등등 이 책에 담긴 고민들의 내용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시 처방전’이 전하는 메시지는 동일하다. “마음속 목소리를 외면하지 마세요. 거기에 귀를 기울일수록 당신만의 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다정하게 다독이고, 때로는 날카롭게 현실을 일깨워 주는 심리학과 시의 콜라보 속에서 막연히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대신 ‘온전한 나’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종합 베스트셀러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저자 신작
★★★
국내 단 26명뿐인 국제정신분석가 성유미 원장이 건네는 ‘심리학+시’ 처방전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정신과 진료실에서는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들이 있습니다.
이 시들이 괴롭고 지친 마음을 털어 내고 삶의 생기를 되찾아 줄 거라 믿습니다.”
15년차 정신과전문의이자 국내 단 26명의 국제정신분석가 중 한 명인 성유미 원장은 내담자들의 고민을 들어 주고 항우울제를 처방해 주는 게 자신의 일이지만, 항상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고 한다. 심리학과 항우울제 약만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두 다독일 수 없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오랜 고민 끝에 내놓은 답이 바로 이 책이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정신과 진료실에서 나와 사람들의 고민에 답하는 다정한 편지를 쓰는 것. 그리고 그 편지에 심리학뿐만 아니라 마음을 어루만져 줄 시 한 편을 같이 담는 것.
이 책은 진료실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 19가지를 엄선해 그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과 따스한 시를 함께 엮어 냈다.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문제이기에 나이와 성별, 상황을 막론하고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담아 우울과 불안을 털고 오늘을 잘 살아 낼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전해 준다.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대신 외면해왔던 마음속 목소리를 듣기로 결심한
당신에게 이 편지를 보냅니다.
‘시’를 따라 당신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정신과 의사가 ‘시’를 이야기하다니, 연관성 없는 분야인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마음을 치료하는 시의 효과는 고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갈 만큼 역사가 깊으며, 19세기 이후부터는 정신건강과 심리를 치료한다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시가 활용되었다. 시에 무의식이 반영되어 있으며, 숨겨 왔던 판타지와 상징들이 시로 드러나게 된다는 점에서 정신분석가 프로이트의 이론과도 깊은 연관성이 있다. 현재는 정신의학과 레지던트 과정에서 수련할 수 있는 공인된 마음 치료법이다. 즉, 시는 마음을 씻어 내리고 감정을 쏟아 내며, 자신도 깨닫지 못한 무의식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매우 유용한 심리 치료 도구다.
이 책의 저자 성유미 원장은 이렇게 말한다. “불안하고 혼란스러웠던 10대, 20대 시절, 시가 제 곁에 있어서 그 시절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시가 마음을 치유하는 힘이 얼마나 강한지 먼저 경험했기에 이 책을 쓰는 동안 무척 설ㅤㄹㅔㅆ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마음의 처방제로서의 시를 경험하길 바랍니다.” 저자가 그러했듯 독자들 또한, 자신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심리학과 시의 콜라보를 통해 ‘온전한 나’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이라 믿는다.
“선생님, 저만 뒤처지는 것 같아요, 너무 외로워서 자꾸만 눈물이 나요.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어울리기가 힘이 들어요…….”
“약 나왔습니다. 심리학에 따스한 시 한 편 같이 드세요”
대부분의 심리학 책은 구체적인 상담 사례와 깊이 있는 심리학 지식을 바탕으로 해 다소 어렵고 전문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은 환자와 의사로서의 관계가 아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쓰고 싶었다는 저자의 의도에 따라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언어로 말을 건네고 있어 심리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가까운 인생 선배의 조언을 듣는 것처럼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내성적이라서 고민인 사람에게는 “연하고 부드럽고 고운/쬐꼬만 알 속에/야무진 진실이 들어” 있는 앵두처럼 당신만의 야무지고 단단한 씨를 싹틔워 보라고 사려 깊은 응원을 건네고,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조바심이 난다는 고민에는 무작정 “친구 따라 찾아갔다가/눈물만 머금고 돌아”오게 될 거라는 따끔한 조언을 건네기도 한다. 모두 아름다운 시의 구절구절을 인용해 읽는 이의 마음에 다정하게 다가가 따스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성유미 원장의 ‘시 처방전’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이렇게 말한다. “마음속 목소리를 외면하지 마세요. 거기에 귀를 기울일수록 당신만의 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정답을 무작정 따라갈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흔들림 없이 걸어갈 때,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 때론 또 다른 나를 만난 것 같은 뜨거운 공감을, 때론 현실을 제대로 볼 수 있게 하는 날카로운 조언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인생을 살면서 힘이 드는 순간마다 다시금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성유미(지은이)
국제정신분석가. 로아정신분석클리닉 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대 의대 부속 의료원에서 수련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광화문에서 오랫동안 정신과 전문의로 진료해 오다가, 사람들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돕는 데 매진하고자 ‘Road to I 로아정신분석클리닉’을 열었다. 진료실에서 환자와 함께하는 순간에 머무르지 않고 사람과 사람에 대해 연구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설치미술가 박혜수 작가의 작품 〈보통의 정의〉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책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감정이 아니라고 말할 때》를 썼다.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는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끼고 있을 때 명쾌한 해답과 관계의 방향을 제시해준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인문 분야 1위 및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목차
서문 끝까지 해낸 일이 하나도 없어요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요 사람들의 쓸데없는 관심이 싫어요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눈물도 나오지 않아요. 감정이 메말랐나 봐요 그냥 이유 없이 싫은 사람이 있어요 앞으로 나아갈 수도, 뒤돌아 갈 수도 없습니다 저만 맞춰 주면, 저만 잘하면 모두가 편하대요 갑자기 탈진 상태가 되었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친구가 없어요. 너무 외로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자꾸 서운해지고 어린아이처럼 굴게 돼요 필요할 때만 나를 찾는 사람들이 괘씸해요 이 나이가 되어도 여전히 엄마가 싫습니다 밤에 잠이 안 와서 너무 괴로워요 저만 잘해 주는 관계 때문에 지쳤습니다 전 왜 이렇게 게으를까요? 꿈이 없어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누가 답을 좀 알려 주면 좋겠습니다 제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추신 1: 당신에게 조금 더 전하고 싶은 이야기 추신 2: 항우울제 대신 힘이 되어 줄 시 처방전 다시 읽기 시의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