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 00000cam c2200205 c 4500 | |
001 | 000046152089 | |
005 | 20230622173008 | |
007 | ta | |
008 | 230621s2023 ulk 001c kor | |
020 | ▼a 9791166841651 ▼g 93160 | |
035 | ▼a (KERIS)BIB000016775625 | |
040 | ▼a 241050 ▼c 241050 ▼d 211009 | |
041 | 1 | ▼a kor ▼h ger |
082 | 0 4 | ▼a 700/.1 ▼2 23 |
085 | ▼a 700.1 ▼2 DDCK | |
090 | ▼a 700.1 ▼b 2023z1 | |
100 | 1 | ▼a Hegel, Georg Wilhelm Friedrich, ▼d 1770-1831 ▼0 AUTH(211009)77568 |
245 | 1 0 | ▼a 헤겔 예술철학 : ▼b 1826년 강의 / ▼d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지음 ; ▼e 권정임 옮김 |
246 | 1 9 | ▼a Philosophie der Kunst : ▼b Vorlesung von 1826 |
260 | ▼a 서울 : ▼b 세창출판사, ▼c 2023 | |
300 | ▼a 416 p. ; ▼c 23 cm | |
500 | ▼a 색인수록 | |
650 | 0 | ▼a Art ▼x Philosophy |
650 | 0 | ▼a Aesthetics, German ▼y 19th century |
700 | 1 | ▼a 권정임, ▼g 權貞壬, ▼d 1960-, ▼e 역 ▼0 AUTH(211009)44556 |
900 | 1 0 | ▼a 헤겔,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e 저 |
945 | ▼a ITMT |
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700.1 2023z1 | 등록번호 111881891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헤겔은 예술철학 강의에서 역사 속에 발전하는 정신, 스스로를 알아 가는 절대지가 예술이라는 직관적 영역에서 어떻게 현상하고 구체화되는지를 고찰하였다. 그는 강의의 서두에서 예술은 종교와 철학과 함께 절대정신의 영역에 속하며, 다른 분야와 동일하게 절대정신을 그 내용으로 다룬다고 명시한다. 이러한 예술에 대한 고찰, 특히 역사의 세 시기에 다양하게 전개된 예술에 대한 고찰은 정신의 발전을 이해하는 맥락에서 이뤄지므로 정신철학적이라고 할 수 있다.
헤겔은 1826년 여름학기에 ‘미학 또는 예술철학’이란 제목으로 4시간짜리 강의를 진행하였다. 본서에서 번역한 폰 데어 포르텐의 강의직필본 원고는 베를린 국립도서관에 프로이센 문화재로 소장되어 있다. 이념, 이념상의 규정, 그리고 각 예술형식들에 관한 서술에서 동서고금의 다양한 문학작품들과 신화들을 인용하여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언급된 예시들은 풍부한 인륜적, 철학적 의미를 포함하며, 각 시대의 예술작품에 반영된 실체적 주관성 및 인륜성을 시사하므로 미학강의의 중요한 요소들이 된다. 헤겔 미학의 발전과정을 고찰하고 그 진정한 의미를 찾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헤겔 미학강의의 본래 모습을 담은
1826년 강의필기록의 섬세한 번역!
헤겔 철학은 정신현상학, 자연철학, 논리학, 철학백과, 법철학, 역사철학, 종교철학, 철학사, 예술철학을 아우르며 당대를 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헤겔은 베를린대학 재직 시기인 1818-1831년에 철학에 대한 여러 강의들을 진행하였다. 그는 생전에 이 강의들을 책으로 출간하려고 계획했지만, 1831년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그의 사후에 지인과 제자들이 강의들을 깔끔히 손질하여 출간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출간된 이른바 헤겔의 법철학, 역사철학, 종교철학, 예술철학 강의 문헌에는 헤겔 사유의 변화와 발전의 궤적을 상세히 추적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이 발간본들은 헤겔 강의들의 원서로 후대에 전수되었을 뿐만 아니라 범세계적으로 확산, 수용되어 왔다.
반면 최근까지 발간이 이뤄지고 있는 미학강의 필기록들에는 헤겔이 강의에서 설명하고 강조한 바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필기록들은 예술에 관한 헤겔 사유를 직접적으로 전달해 주므로, 헤겔 미학강의의 본래 모습을 담고 있는 새로운 원전으로서의 가치가 있다. 또한 다양한 연도의 강의필기록은 헤겔 사유의 발전과 변화를 추적할 수 있게 하며, 헤겔이 마지막 강의 때까지 고민하고 숙고한 바가 무엇인지를 시사한다. 이 책은 폰 데어 포르텐이 작성한 1826년 미학강의 필기록을 번역한 것으로, 헤겔 미학의 본래 모습을 추적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번역자인 권정임 강원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는 독일 보훔대학과 헤겔 아카이브, 하겐대학에서 안네마리 게트만-지페르트 교수의 지도 아래 여러 프로젝트에 공동연구자로 참여하였고, 하겐대학에서 헤겔 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헤겔에 관한 다수의 국내외 연구들이 있으며, 2004년에는 독일 주어캄프사의 1826년 헤겔 미학 강의필기록 편찬에도 참여하였다. 한국미학예술학회 회장 역임과 헤겔학회 편집위원 등의 활동을 통해 국내 미학, 예술학 발전에 힘쓰고 있다.
1826년 미학강의 필기록의 구성과 특징
헤겔은 베를린대학에서 1820/21, 1823, 1826, 1828/29년에 예술철학 내지 미학 강의를 했다. 즉 1826년 미학강의는 앞선 두 차례의 강의와 이후의 마지막 강의를 연결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연도별 미학강의 필기록들을 통해서 변화하는 헤겔의 사유와 중점들을 알 수 있으므로, 1826년 미학강의는 예술작품에 대한 헤겔의 관점과 사유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
1826년 폰 데어 포르텐이 직접 받아쓴 필기록 원고에 따르면 헤겔은 1826년 여름학기에 ‘미학 또는 예술철학’이란 제목으로 4시간짜리 강의를 진행하였다. 직필본은 7권의 노트로 되어 있다. 강의는 시작 부분의 ‘도입부’, ‘분류’와 함께, 뒷부분의 본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일반부분’이며, 제2부는 ‘특수부분’이다. 제1부의 1장에는 A) ‘이념 일반과 이념상’, B) ‘예술미의 더 자세한 규정’이 포함되어 있다. 2장은 ‘미 일반이 현상하는 보편적 방식들 또는 미의 특수한 형식’에 관한 것인데, 1. 상징적 형식, 2. 고전적 형식, 3. 낭만적인 것으로 구분되어 있다. 제2부는 ‘특수부분’으로, 1. 건축, 2. 조각, 3. 회화, 4. 음악, 5. 시문학을 포함하고 있다.
1826년 미학강의의 가장 큰 특징은 이념, 이념상의 규정, 그리고 각 예술형식들에 관한 서술에서 동서고금의 다양한 문학작품들과 신화들을 인용하여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언급된 예시들은 풍부한 인륜적, 철학적 의미를 포함하며, 각 시대의 예술작품에 반영된 실체적 주관성 및 인륜성을 시사하므로 미학강의의 중요한 요소들이 된다. 또한 제시된 풍부한 예시들은 이전 강의들에 추가된 요소들도 많아 헤겔 사유를 더 잘 추적할 수 있게 한다. 헤겔 미학의 발전 과정을 고찰하고 그 진정한 의미를 찾는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게오르그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지은이)
헤겔은 자유와 이성을 원리로 삼아 독일 관념론, 더 나아가 근대 철학을 완성한 동시에 그 한계를 반성한 철학자이다. 그는 1770년 8월 27일 독일 서남부에 위치한 슈투트가르트에서 출생하여 1831년 11월 14일 61세의 나이로 베를린에서 사망한다. 18세에 튀빙겐 대학교에 입학하여 신학부를 졸업한 후 스위스 베른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정교사 생활을 한다. 헤겔은 대학 재학 중 이웃 나라 프랑스에서 발발한 프랑스 혁명의 이념과 나폴레옹에 의한 그 제도적 확산을 평생 열렬히 지지한다. 이 시기의 주요 저작으로는 「예수의 생애」, 「그리스도교의 실정성」, 「종교와 사랑」, 「그리스도교의 정신과 그 운명」 등이 있다. 31세에 예나 대학교에서 교수자격시험을 통과한 후 처음에는 사강사로서, 나중에는 비정규 교수로서 7년간 강의를 담당한다. 이 기간에 「피히테와 쉘링의 철학 체계의 차이」, 「신앙과 지식」, 「자연법」 논문 등을 발표하고, 나중에 유고로 출간될 『인륜성의 체계』와 일련의 『체계 초고』 등의 원고를 남긴다. 청년 헤겔은 자신의 시대를 분열의 시대, 죽은 법과 사물이 지배하는 시대로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그리스도교적 사랑과 고대 그리스적 인륜성에서 찾는다. 예나 후기에 집필되어 1807년에 출간된 『정신현상학』은 헤겔의 청년기를 매듭지으면서 원숙기로 넘어가는 전환점이 되는 작품이다. 프랑스와 치른 전쟁의 여파로 밤베르크로 이주하여 잠시 『밤베르크 신문』의 편집장을 맡았다가 다시 뉘른베르크로 이주하여 김나지움 교장으로 8년간 재직한다. 이 시기 동안 자신의 학문 방법론이자 사유와 존재의 운동 원리인 사변적 변증법을 체계화하여 「존재론」, 「본질론」, 「개념론」의 총 3권으로 구성한 『논리학』을 완성하여 출간한다. 46세에 하이델베르크 정교수로 취임하여 2년간 재직하면서 「논리학」, 「자연철학」, 「정신철학」으로 이루어진 『철학 백과전서』를 출간하면서 자신의 철학 체계를 집대성하고, 또 「뷔르템베르크 왕국 신분 의회의 심의」 등의 글을 발표한다. 48세에 피히테의 후임으로 베를린 대학교에 취임하여 철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철학부 학장과 대학교 총장을 역임한다. 베를린 시기 동안 『법철학』을 비롯하여 『철학 백과전서』 제2판과 제3판을 출간하고 「영국의 개혁 법안에 대하여」 등의 글을 발표한다. 후기의 주저인 『법철학』에서 그는 그리스적 인륜성과 근대적 자유를 통합한 근대적 인륜성의 이념을 기반으로 하여 법과 도덕, 가족, 시민사회, 국가 등의 사회 제도를 원리적으로 구성하려고 기획한다. 그 밖에도 이후 유저로 출판될 『역사철학 강의』, 『미학 강의』, 『종교철학 강의』, 『철학사 강의』 등의 강의 원고를 집필한다.
권정임(옮긴이)
강원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독일 하겐대학에서 헤겔 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헤겔의 예술규정. 헤겔 미학 내 상징적 예술형식의 의미(Hegels Bestimmung der Kunst. Die Bedeutung der symbolischen Kunstform in Hegels Asthetik)』(W. Fink 2001)를 비롯한 여러 편의 국외 연구들과, 독일 관념론 및 헤겔 미학 활성화에 관한 다수의 국내 연구들이 있다. 1826년 헤겔 미학 강의필기록 편찬[『헤겔 예술철학. 1826년 강의(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Philosophie der Kunst. Vorlesung von 1826)』(Suhrkamp 2004)]과 1823년 헤겔 미학 강의필기록 번역[『헤겔 예술철학. 베를린 1823년 강의. H. G. 호토의 필기록』(미술문화 2008)] 등을 통해 헤겔 미학의 새로운 원전 연구를 이어 가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일러두기 헤겔 예술철학 1826년 강의 소개글 감사의 말 알림글 도입부 a. 예술철학에 대한 의구심 b. 예술의 내용 또는 궁극목적에 관한 여러 가지 상념들 a) 자연의 모방 b) 열정들의 환기 c) 도덕적 목적 d) 역사적인 것 분류 1. 일반부분 a. 미 이념 자체와 그것의 더 자세한 규정들 b. 그 형식들에서의 미 이념 2. 특수부분 제1부 또는 일반부분 제1장 I. 이념 일반과 이념상 1. 이념 일반 2. 이념상 II. 예술미의 더 자세한 규정 1. 그 객관성에서의 예술미: 우리는 예술미 그 자체, 예술미의 본질적 측면들을 점검해야만 한다 1) 형식적 개념 2) 행위 a. 특유의 자립성 b. 상황 a) 물리적인 것으로서의 충돌 b) 자연적인 것으로서의 충돌 c) 세 번째 모순, 자연이 된 불의 d) 인간 행위에 의한 충돌 c. 상황에 대한 반작용 3) 성격 또는 인간 4) 외적 규정성의 구체적인 것 2. 그 주관성에서의 예술미: 예술가 속에 있는 한에서의, 창조적 주체 속에 있는 그대로의, 그러니까 아직 나오지 않은 한에서의 예술작품 제2장: 미 일반이 현상하는 보편적 방식들 또는 미의 특수한 형식 I. 상징적 형식, 형태화 1. 배화교적 직관 2. 인도적 직관 a. 주관적 형태 b. 원초적 자연대상들을 의인화하기 c. 형상으로 나타난 사고 d. 순수한 사고의 출현 3. 이집트적 직관: 그 자체로서의 상징 4. 정신적인 것과 감각적인 것의 구분 a. 유대적 직관: 자연적인 것의 폄하 b. 오리엔트 범신론 c. 의미와 형태의 자유화 첫 번째 관계: 이솝 우화, 비유담, 교훈담 두 번째 관계: 수수께끼, 알레고리, 은유 부록 II. 고전적 형식, 형태화 III. 낭만적인 것 1. 자기 자신으로 있는 정신의 내면성 a. 그리스도의 역사 b. 고통을 통한 화해(마리아) c. 공동체의 설립(순교자들, 성인전들, 기적들) 2. 개인들 내 정신성의 긍정적인 현재 a. 신적인 것의 세속적인 것으로의 이행 b. 사랑과 충성 c. 명예 d. 특유한 용맹성 3. 외적인 것 그 자체의 자유라는 추상적 형식주의 a. 형식적 성격 b. 행위와 사건 c. 산문적인 것과 유머러스한 것 제2부 또는 특수부분 I. 건축 1. 상징적 건축술 2. 고전적 건축술 3. 고딕 또는 게르만 건축술 II. 조각 1. 의복 2. 관념성과 개별성 3. 그리스 측면상 III. 회화 1. 대상들의 종류 2. 그룹 짓기 또는 구성 3. 채색 IV. 음악 1. 박자 2. 음조 3. 악기 4. 멜로디 V. 시문학 1. 원래 시적인 언어 2. 숙고된 시적 언어 3. 운율학적인 것 4. 시문학의 분류 a. 서사시 b. 서정시 c. 극 비극 희극 원주 옮긴이 해제 찾아보기 필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