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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a 330.0922 ▼b 2023 | |
245 | 0 0 | ▼a 불평등에 맞서는 반 주류 경제학 : ▼b 부의 양극화, 사회적 차별과 싸워온 좌파경제학자 24인의 이야기 / ▼d 로버트 폴린, ▼e C. J. 폴리크로니우 지음[실은 편] ; ▼e 한승동 옮김 |
246 | 1 9 | ▼a Economics and the left : ▼b interviews with progressive economists |
260 | ▼a 서울 : ▼b 메디치미디어, ▼c 2023 | |
300 | ▼a 622 p. ; ▼c 23 cm | |
650 | 0 | ▼a Economists ▼v Interviews |
650 | 0 | ▼a Right and left (Political science) ▼x Economic aspects |
650 | 0 | ▼a COVID-19 Pandemic, 2020- |
650 | 0 | ▼a Liberalism |
650 | 0 | ▼a Equality |
700 | 1 | ▼a Pollin, Robert, ▼e 편 |
700 | 1 | ▼a Polychroniou, Chronis, ▼e 편 |
700 | 1 | ▼a 한승동, ▼g 韓承東, ▼d 1957-, ▼e 역 ▼0 AUTH(211009)62704 |
900 | 1 0 | ▼a 폴린, 로버트, ▼e 편 |
900 | 1 0 | ▼a 폴리크로니우, C. J., ▼e 편 |
945 | ▼a ITMT |
Holdings Information
No. | Location | Call Number | Accession No. | Availability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
No. 1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 Call Number 330.0922 2023 | Accession No. 111881234 | Availability In loan | Due Date 2023-11-16 | Make a Reservation Available for Reserve | Service |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정치경제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C.J. 폴리크로니우가 애머스트대학 ‘정치경제연구소(PERI)’의 로버트 폴린 교수와 함께 평생을 주류경제학에 맞서온 좌파경제학자 24명의 인터뷰를 담았다. 이들은 미국, 영국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경제적 불평등과 부의 양극화, 빈곤 문제를 개선하고, 복지정책과 재정정책, 금융정책을 혁신하기 위한 학문적 연구를 지속해왔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경제관료가 되어 실제로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수십 년 동안 노력해왔다.
이들이 맞서 싸우는 상대는 1970년대 말에 시작돼 여전히 세계 전역에 만연해 있는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주류경제학이다. 신자유주의는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경제정책 개발에 앞서온 자본주의의 변종이다. 불평등한 주류경제학에 맞서 반주류의 진보경제학을 펼쳐온 24명의 경제학자들이 어떻게 진보적 경제철학을 갖고 그 길을 걸어오게 되었는지 그들의 개인적 체험,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잘못된 경제정책에 대한 반성, 분석적 접근법들과의 논쟁과 연구 성과들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
경제불평등을 가속화하는 주류경제학에 맞서온
좌파경제학자들의 이야기
정치경제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C.J. 폴리크로니우가 애머스트대학 ‘정치경제연구소(PERI)’의 로버트 폴린 교수와 함께 평생을 주류경제학에 맞서온 좌파경제학자 24명의 인터뷰를 담았다. 이들은 미국, 영국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경제적 불평등과 부의 양극화, 빈곤 문제를 개선하고, 복지정책과 재정정책, 금융정책을 혁신하기 위한 학문적 연구를 지속해왔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경제관료가 되어 실제로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수십 년 동안 노력해왔다.
이들이 맞서 싸우는 상대는 1970년대 말에 시작돼 여전히 세계 전역에 만연해 있는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주류경제학이다. 신자유주의는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경제정책 개발에 앞서온 자본주의의 변종이다. 불평등한 주류경제학에 맞서 반주류의 진보경제학을 펼쳐온 24명의 경제학자들이 어떻게 진보적 경제철학을 갖고 그 길을 걸어오게 되었는지 그들의 개인적 체험,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잘못된 경제정책에 대한 반성, 분석적 접근법들과의 논쟁과 연구 성과들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
좌파경제학자 24인이 제시하는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경제학
1970년대 말에 시작돼 2023년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주류경제학으로 자리 잡고 있는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는, 경제와 사회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가장 부유한 세계인구 0.1%의 우선권과 특혜가 다른 모든 고려사항 위에 군림하는 자본주의의 변종이다. 그러나 경제학에는 주류적 접근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발전경제학이나 제도학파를 비롯해 다양한 진보적 시도가 있고, 그런 시도를 실행해온 반주류 경제학자들이 존재한다.
이 책 《불평등에 맞서온 반주류 경제학》에는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경제학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좌파경제학자 24명과의 인터뷰가 담겨 있다. 24명의 경제학자들은 주류 정통경제학의 교리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연구와 정책 개입을 위한 자신들만의 접근법을 만들어냈다. 그들은 주류경제학의 불평등에 맞서는 반주류 경제학자이자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진보적 경제학자들이다. 그들은 부의 양극화, 성과 젠더의 불평등, 전면적 금융 불안정, 기후 위기, 사회적 차별, 그리고 국가주도 개발전략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찾고 경제정책을 마련해왔다. 이들이 들려주는 경제학자로서의 삶과 철학, 그리고 헌신적인 연구와 정책수립에 관한 이야기를 듣다 보면, 경제학이 얼마나 인간의 삶을 위해 애쓰는 유용한 학문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이 책의 아이디어는 정치경제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C.J. 폴리크로니우가 매사추세츠 애머스트대학 정치경제연구소(Political Economy Research Institute, PERI)의 공동설립자인 제리 엡스타인, 로버트 폴린과 나누던 일상의 대화 속에서 나왔다. 진보적 경제학자들과의 인터뷰를 책으로 내면 좋겠다는 결론을 내린 그들은 어떤 경제학자들을 이 프로젝트에 포함시킬지 결정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제리 엡스타인과 로버트 폴린을 포함한 PERI의 경제학자들, 그리고 PERI의 다른 관계자들이 다년간 소통해온 전 세계의 진보경제학자들이 선정되었다.
영미나 유럽 등 선진국의 경제학자들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 국가들이 속한 남미와 아프리카, 그리고 미국이나 유럽과는 다른 규모와 영역의 경제를 유지해온 인도, 중국, 한국의 경제학자들이 골고루 포함되었다. 또한 여성 차별에 대항해 싸우는 페미니스트 경제학자들이 다수 포함된 점도 이채롭다. 기존의 일관된 목소리가 아닌 다양한 관점과 철학이 담긴 것도 이 책의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국내에서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한 세계적인 진보경제학자 장하준의 인터뷰도 실렸다. 장하준은 “불행하게도 신자유주의 시대에 ‘건전한 재정’은 정부가 추구해야 할 미덕이 되어 경제에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했다”며 신자유의자들의 ‘건정한 재정’ 유지 정책을 비판한다.
추천사를 쓴 한국의 대표적인 진보경제학자 우석훈은 이렇게 말한다. “경제학자로 평생을 살았지만 이렇게 매력적이고 풍부한 경제학자들의 얘기는 처음 보았다. 경제학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24편의 인터뷰를 꼭 읽어볼 것을 권한다.”
이 책은 세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다양한 영감을 주는 진보 경제학자들과의 멋진 인터뷰 모음집이다. 이 책을 읽는 것은 경제학에 관한 우리의 지식과 경험을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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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로버트 폴린(지은이)
매사추세츠 애머스트대학의 경제학과 석좌교수로 이 대학의 ‘정치경제연구소Political Economy Research Institute’를 공동 설립했다. 또한, 미국 전역에서 운영되는 친환경 에너지 회사인 PEAR(Pollin Energy and Retrofits)의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미국 에너지부, 국제노동기구(ILO), 국제연합공업기구(UNIDO)와 전 세계 수많은 비정부기구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완전고용으로 돌아가기》(2012), 《세계 경제의 녹색화》(2015), 《기후위기와 글로벌 그린뉴딜》(2020)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가 선정한 ‘2013년 세계의 사상가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C. J. 폴리크로니우(지은이)
정치경제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이다. 그의 주요 연구 관심사는 미국의 정치경제, 유럽 경제 통합, 세계화, 기후 변화 및 환경 경제학, 신자유주의 정치경제 프로젝트의 해체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매체인 《트루스아웃(Truthout)》의 주축멤버로 활동하며 다양한 저널, 잡지, 뉴스 웹사이트에 수많은 인터뷰를 기고하고 있다. 《촘스키, 절망의 시대에 희망을 말하다》(2017), 《기후 위기와 글로벌 그린 뉴딜》(노암 촘스키, 로버트 폴린 공저, 2020), 《벼랑 끝: 신자유주의, 팬데믹, 그리고 사회 변화의 절박한 필요성》(2021) 등 다수의 대담집과 인터뷰 모음집을 집필했다.
한승동(옮긴이)
서강대 사학과를 다녔다. 《한겨레신문》 창간멤버로 참여해 도쿄 특파원, 국제부장과 문화부 선임기자를 거쳐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 《대한민국 걷어차기: 미국·일본의 패권 게임과 우리의 생존법》, 《지금 동아시아를 읽는다: 보수의 시대를 가로지르는 생각》을 집필했다. 옮긴 책으로는 《우익에 눈먼 미국》, 《시대를 건너는 법》, 《디아스포라의 눈》, 《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오키나와》, 《보수의 공모자들》, 《내 서재 속 고전》, 《재일조선인》, 《다시 일본을 생각한다》, 《종전의 설계자들》, 《책임에 대하여》, 《완전하지도, 끝나지도 않았다》, 《정신과 물질》, 《제국의 브로커들》 등이 있다. 현재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시민언론 민들레〉에서 국제분야 담당 에디터를 맡고 있다. ‘60+기후행동’에도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추천사 마이클 애쉬(Michael Ash) 평등과 복지, 기후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선도적 사상가 넬슨 바르보사(Nelson Barbosa) 수요 주도 성장과 유효수효를 주창한 브라질 경제정책 입안자 제임스 보이스(James K. Boyce)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두루 연구한 환경정의 주창자 장하준(Ha-Joon Chang) 동아시아의 경제 발전을 연구한 산업정책 전문가 제인 다리스타(Jane D’Arista) 경제학 서적과 시집을 동시에 출간한 금융개혁가 다이앤 엘슨(Diane Elson) 개발경제학과 인권문제 연구로 유명한 페미니스트 경제사상가 제럴드 엡스타인(Gerald Epstein) 금융화와 정치경제 분야의 거장인 PERI 공동창립자 낸시 폴브레(Nancy Folbre) 젠더 불평등을 위해 싸우는 페미니스트 경제학자 제임스 K. 갤브레이스(James K. Galbraith) 개방과 개혁을 주창하는 경제정책 자문가 테레사 길라두치(Teresa Ghilarducci) 퇴직 후 보장 분야의 연금개혁 설계자 자야티 고쉬(Jayati Ghosh) 보편적 기본소득을 중시하는 인도의 개발경제학자 아일린 그레이블(Ilene Grabel) 글로벌 금융 거버넌스를 연구하는 국제금융정책 전문가 코스타스 라파비차스(Costas Lapavitsas) 그리스 좌파 정부를 이끌었던 정치경제학자 중진 리(Zhongjin Li) 동아시아 경제발전에 정통한 정치경제 분석가 윌리엄 밀버그(William Milberg) 글로벌 가치사슬 이론에 정통한 국제경제학자 레온스 은디쿠마나(Leonce Ndikumana) 거시경제와 경제개발을 중시한 아프리카 지역경제 전문가 외즐렘 오나란(Özlem Onaran) 경제적 세계화와 임금 주도 성장을 주창한 페미니스트 경제학자 로버트 폴린(Robert Pollin) PERI를 공동 창립한 글로벌 뉴딜 정책의 선구자 맬컴 소여(Malcolm Sawyer) 유럽 통화동맹을 심층 분석한 금융시장, 금융정책의 개혁가 줄리엣 쇼어(Juliet Schor) 사회학의 대중화에 힘쓴 공유경제 주창자 안와르 샤이크(Anwar Shaikh) 자본주의 발달사를 심도 있게 연구한 거시경제 정책학자 윌리엄 스프리그스(William Spriggs) 노동시장의 인종차별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노동경제학자 피오나 트레겐나(Fiona Tregenna) 성장 동력으로서의 제조업을 강조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산업정책가 토머스 웨이스코프(Thomas Weisskopf) 사회적 축적구조 이론을 발전시킨 거시경제학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