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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a 김대중, ▼g 金大中, ▼d 1924-2009 ▼0 AUTH(211009)144203 |
245 | 2 0 | ▼a (김대중 잠언집) 배움 = ▼x DJ secret note / ▼d 김대중 ; ▼e 최성 엮음 |
250 | ▼a [전면개정판] | |
260 | ▼a 서울 : ▼b K-크리에이터, ▼c 2023 | |
300 | ▼a 265 p. : ▼b 천연색삽화 ; ▼c 23 cm | |
700 | 1 | ▼a 최성, ▼g 崔星, ▼d 1963-, ▼e 편 ▼0 AUTH(211009)57888 |
945 | ▼a ITMT |
Holdings Information
No. | Location | Call Number | Accession No. | Availability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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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 Call Number 897.86 김대중 배a | Accession No. 111880971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잠언집이다. 2007년 저자가 김대중 대통령과의 운명적 만남 이후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시크릿 노트> 형태로 메모했다가 출간한 이 책은 초판 17쇄에 4만부가 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초대형 베스트셀러이다. 지금은 절판된 이 책을 김대중-이희호 대통령 부부 100주년 기념 '텀블벅 시리즈' 출간과정에서 전면개정판으로 다시 선보이게 되었다.
엮은이 최성은 30대 초반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김대중의 철학과 사상을 계승하고 있다. 17대 국회의원, 재선 고양시장, 그리고 전국 대도시시장협의회장으로 재직했다. 최성의 <시크릿 노트> 시리즈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김대중·이희호 부부의 자서전을 비롯하여 <김대중 잠언집 : 배움>의 전면 개정판 출간 그리고 다큐 영화 및 드라마, 웹툰 소설, 국제 학술회의 등 다양한 글로벌 기념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전면개정판 <김대중 잠언집: 배움>이 초판과 다른 점은 구성 방식이다. 초판이 ‘미래 젊은 세대를 위한 김대중 대통령의 잠언’이었다면, 이번 전면개정판은 ‘절망 속에서 희망과 성공을 꿈꾸는 모든 시민에게 삶의 지혜를 주는 잠언’으로 구성했다. 특히 '도덕성을 상실하고 국민과 역사를 바라보기 보다는 사리사욕과 탐욕에 집착하는 정치권을 향한 김대중 대통령의 통렬한 질타'를 대폭 보강했다.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잠언집이다. 2007년 저자가 김대중 대통령과의 운명적 만남 이후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시크릿 노트> 형태로 메모했다가 출간한 이 책은 초판 17쇄에 4만부가 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초대형 베스트셀러이다. 지금은 절판된 이 책을 김대중-이희호 대통령 부부 100주년 기념 <텀블벅 시리즈> 출간과정에서 전면개정판으로 다시 선보이게 되었다.
엮은이 최성은 30대 초반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김대중의 철학과 사상을 계승하고 있다. 17대 국회의원, 재선 고양시장, 그리고 전국 대도시시장협의회장으로 재직했다. 최성의 《시크릿 노트》시리즈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김대중·이희호 부부의 자서전을 비롯하여 《김대중 잠언집: 배움》의 전면 개정판 출간 그리고 다큐 영화 및 드라마, 웹툰 소설, 국제 학술회의 등 다양한 글로벌 기념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전면개정판 《김대중 잠언집: 배움》이 초판과 다른 점은 구성 방식이다. 초판이 ‘미래 젊은 세대를 위한 김대중 대통령의 잠언’이었다면, 이번 전면개정판은 ‘절망 속에서 희망과 성공을 꿈꾸는 모든 시민에게 삶의 지혜를 주는 잠언’으로 구성했다. 특히 '도덕성을 상실하고 국민과 역사를 바라보기 보다는 사리사욕과 탐욕에 집착하는 정치권을 향한 김대중 대통령의 통렬한 질타'를 대폭 보강했다. 대한민국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국민이 더욱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에 《김대중 잠언집: 배움》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일생 동안 '무엇이 될까보다 어떻게 살까'를 고민했던 사람. 생명의 위협에도 극심한 좌절의 순간에도 다시 일어서기를 주저하지 않던 사람. 스스로 생의 고통부터 환희까지 몸소 겪고 그 안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사유했기에 그가 남긴 잠언들은 뜨겁고 희망차다. 인생은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의해 완성되게 마련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잠언들은 그 하나의 명제를 끊임없이 상기시키면서, '스스로를 믿는다는 것, 나의 길을 간다는 것, 하나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 더불어 산다는 것'에 관한 인생길의 네 가지 이정표를 제시한다.
그는 죽음의 공포 앞에서도 메모를 멈추지 않았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인생철학과 신앙심의 깊이를 더욱 견고하게 다져나갔다. 《김대중 옥중서신》과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는 바로 그 치열한 글쓰기의 산 증거물이다. 옥중에서 죽음의 공포와 맞닥뜨렸던 극한적 상황에서부터 대통령 당선, 노벨평화상 수상이라는 최고의 영예를 누리던 순간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도 변하지 않았던 그의 습관, 메모를 통해 더 나은 삶을 계획하고, 반성하고, 실천하는 모습이야말로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배운 가장 소중한 지혜일 것이다. 여행지에서도 마찬가지다. 좌절감이 엄습해올 때, 고민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을 때 그는 어김없이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가족과 함께 느린 시간을 보내면서 평소에 사두었던 책을 읽고 인생을 다시 설계한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일상을 메모한다. 그는 그것을 자신과의 대화이자 삶의 기록이며 배움의 과정이라고 여겼다.
이 책은 그의 메모들 중 가장 진실한 울림을 지닌 메모들만 선별해서 수록했다. 아태평화재단과 청와대에서 10년 가까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시면서 혼자만 가슴에 새기기에는 너무 아까운 주옥같은 말씀을 많이 들었고, 이제 그것을 ‘김대중 잠언집’의 형태로 엮어서 그와 독자들 간의 진솔한 대화마당을 주선하려는 것이다. 이 잠언들은 새롭게 배움의 길을 걷는 젊은이에게,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후 혹독한 시련에 마음을 다친 사회인에게 진정한 배움의 길, 행복과 성공의 길이 무엇인지를 잔잔히 알려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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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김대중(지은이)
1924년 1월 6일 전라남도 신안군 하의면 후광리에서 태어나 하의공립보통학교, 목포제일보통학교를 거쳐 1943년에 목포공립상업학교를 졸업했다. 1945년 차용애 여사와 결혼했으나 사별한 후, 1962년 당시 YWCA연합회 총무로 활동하던 이희호 여사를 만나 평생 반려자이자 정치동지로 연을 맺었다. 1961년 치러진 제5대 민의원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처음 당선되었으나 5.16쿠데타로 인해 의원 선서조차 하지 못했다. 1963년 민주당 소속으로 목포에서 제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이후 7.8.13.14대 국회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1970년에는 신민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어, 1971년 제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90만 표 차로 낙선했고, 이후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유신반대 민주화운동을 전개했다. 1973년 8월에는 일본에서 중앙정보부 요원에게 납치당해 수장당할 뻔 했으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으며, 1980년에는 내란음모사건 혐의로 군사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세계 각국에서 구명운동이 전개되어 감형되었다. 1982년 미국으로 망명했다가 1985년 귀국했지만 가택연금이 반복되었다. 1987년 ‘평화민주당’을 창당해 그해 12월 제13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1992년 민주당 제14대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어 출마한 대통령 선거에서도 또다시 낙선했고 이후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1993년 7월 영국에서 귀국하여 ‘아태재단’을 설립하고 이사장에 취임했다. 1995년 정계복귀를 선언하고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한 후 1997년 12월 18일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1998년 2월 25일 제15대 대통령에 취임한 그는 IMF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2000년 6월에는 남북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여 ‘6.15공동선언’을 발표했으며, 대북포용을 핵심으로 하는 ‘햇볕정책’을 펼쳐 남북관계의 진전에 큰 성과를 가져왔다. 2000년에는 남북관계 진전 및 민주주의와 인권신장에 헌신한 공로로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무궁화 대훈장을 받았으며 모스크바 외교대학원 정치학 박사 등 국내외 20여개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 파란만장했던 생애를 뒤로 하고 급성호흡부전증후군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 중 8월 18일 끝내 서거했다. 지은 책으로는 <김대중 옥중서신> <대중경제론> <3단계 통일론> 등 20여 권이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이희호 여사와 세 아들 홍일, 홍업, 홍걸이 있다.
최성(엮은이)
30대 초반 김대중 대통령과의 운명적 만남을 계기로,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 노무현 정부 17대 국회의원 그리고 문재인 정부 재선 경기도 고양시장을 역임한 최성. 그는 청와대 외교안보비서실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과 GIS협회장, 그리고 (사)세계경제인네트워 크의 이사장으로 일하면서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글로벌 기업과 정치 · 행정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특별한 1%의 지도자’들과 지금까지 깊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청년시절부터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이름이 게재된 최성은 미국 하버드대학 케네디스쿨에서 운영하는 21세기 지도자 프로그램과 서울대 정보통신방송정책 최고위 과정 그리고 카이스트 최고 벤처CEO과정 등을 거치면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특별한 1%의 행복한 부자’를 만나 그들의 철학과 비전을 듣고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고려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거쳐 연구교수를, 한양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거쳐 특임교수로서 활동한 바 있는 최성은 하버드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 베이징 대학 등에서 특별 초청강연을 수행한 바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Visiting Scholar를 거쳐 지금은 (사)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 이사장과 <최성TV> 대표, (재)김대중기념사업회 김대중사상 계승발전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성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2024.1.6)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저서는 베스트셀러가 된 《김대중 잠언집: 배움》외에도 《시크릿 노트: 절망에서 성공하는 비결》 《위기관리 시스템 혁명》 《부자 엄마 행복한 아빠 프로젝트》 등 다수 저서가 있다. * 저자 최성과의 소통 및 김대중 대통령 100주년 기념사업 관련 문의는 choisung21@daum.net와 1인 유튜브<최성TV>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Table of Contents
전면 개정판 서문 엮은이의 글 하나. 절망적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을 때 - 운명이 내민 도전장 - 행운은 때로는 험한 모습으로 온다 - 자신의 삶을 메모하라 - 개혁과 변화를 거부하면 미래가 없다 - 아무리 삶이 고통스럽더라도 둘. 절망을 성공으로 만드는 비결 - 죽음과 같은 절망을 이겨내는 비결 - 인생의 위대한 성공은 절망의 시절에 나온다 - 절망 속에서 나에게 용기를 준 것 - 인생에서 성공하는 비결 / 인생 성공의 가장 큰 요소 - 싸우지 않고 이기는 《손자병법》의 비결 - 가장 적합한 때 가장 적합한 생각 셋.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 - 지도층의 도덕적 솔선수범이 중요한 이유 - 진정한 리더의 길 - 한 사람이 사회를 망치는 데는 - 마지막 승자는 항상 넷. 행복한 부자가 되는 비결 - 진정으로 성공한 부자 - 황금과 권력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 전인적 행복을 이루는 4가지 요소 다섯. 날로 새로워지는 방법 - 우리를 노예로 만드는 적 (敵) - 다시 시작하고 또다시 시작하고 -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한 세 가지 당부 - 우리의 최종적인 정복 상대는 - 내 옷소매에 눈물이 떨어질 때 / 내 삶의 의미 여섯. 가화만사성이 행복의 시작이다 - 가화만사성 - 우리 집안의 세 가지 가훈 - 인생의 공동 경영자 - 어릴 때 도덕적 교육이 일생을 지배한다 일곱. 행동하는 양심을 위한 길 - 백성이 제일 귀하고 왕이 제일 가볍다 - 민주주의 존폐를 좌우하는 3가지 관건 - 지도층의 도덕적 위기 - 백성은 군왕을 권좌에서 물러나게 할 수 있다 - 약해도 강한 참된 용기 / 큰 사랑의 길 / 비판의 기술 - 젊은 홍위병 동원이 위험한 이유 - 진정한 정치가 할 일 여덟.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의 길 - 너그러운 강자의 길 - 가난이 두려운 것이 아니다 - 좋은 벗을 얻기 위해서는 - 지구적 민주주의를 향하여 아홉. 아름답게 생을 마감하는 길 - 참고 견디는 자에게 -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 악을 대하는 네 가지 태도 - 오래 참는 마음 열. 절망에서 성공하는 DJ 시크릿 노트 - 바람직한 지도자의 4가지 자질 - 내 운명이 당장 어떻게 될지라도 - 죽음을 내다보는 한계상황 속에서 - 다섯 번의 죽을 고비 속에 드린 기도 - 신은 과연 존재하는가 -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선다 - 인동초의 눈물 - 대통령이 반드시 지켜야 할 15가지 수칙 - 죽을 때까지 불의와 싸울 것 - 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다 본문출처 접기 책 속으로 인간은 도전을 받고 살아간다. 운명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응전한 사람은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이 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낙오자가 된다. _23쪽 인생의 목표는 무엇이 되느냐는 것보다 어떻게 값있게 사느냐에 두어야 한다._28쪽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변화가 아니라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세이다. _36쪽 양심에 충실하게 사는 것은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유일한 길이다. 양심을 따라 사는 생만이 인생에 있어서 성공의 진실한 가치를 보장하며, 설사 실패했다 하더라도 우리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준다. _56쪽 우리 국민의 도덕성으로 보아 지도층만 솔선수범하고 올바른 방향만 제시하면 우리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_69쪽 한 사람이 사회가 인정해 줄 만큼 성장하는 데는 수십 년이 걸린다. 그러나 이를 망치는 데는 순간이면 족하다. _71쪽 나는 바르게 사는 것이 곧 성공하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바르게 사는 것이 성공하는 길이라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사는 것 자체가 바로 성공이라는 것이다. _84쪽 용기란 바른 일을 위해 결속적으로 노력하고 투쟁하는 힘이다. 용기는 모든 도덕 중 최고의 덕이다. 용기만이 공포와 유혹과 나태를 물리칠 수 있다. _112쪽 부부간에는 서로 존경함을 사랑 못지않게 중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상대의 장점을 발견하려고 힘쓰고 이를 격려해주도록 하라. 뿐만 아니라 집안일이건 밖의 일이건 부부는 서로 가장 가깝고 중요한 협의대상자가 되어야 하며 공동 경영자가 되어야 한다. _148쪽 민주주의는 보편적인 것이다. 아시아에서도 민주주의 사상이 있었다. 맹자는 “군왕은 하늘을 대신해서 백성의 행복을 실현시킬 의무가 있다. 그것에 실패했을 때 백성은 군왕을 권좌에서 물러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가 숙명이 아니라, 민주주의가 숙명이다. _165쪽 가난이 두려운 것이 아니다. 가장 두려운 것은 가난한 자들이 자신의 가난을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한 사회는 아무리 물질적으로 성장하더라도 건강한 사회라 할 수 없다. _182쪽 사람을 대할 때 마음을 온통 열고 그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나를 아낌없이 그에게 주어야 한다. 온몸으로 받고 주어야 하며 그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이 말은 그의 결함이나 계략을 눈감아 주라는 말이 아니다. 그것을 능히 보면서 온몸으로 대하고 주고 받으라는 말이다. 군자는 화이부동한다君子和而不同. _188쪽 내가 너무도 슬프고 한많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내 옷소매에 눈물이 떨어질 때 내 손목을 잡아 주던 사람의 은혜를 절대로 잊지 못한다. 한순간이라도 정신을 놓으면 목숨을 잃는 칼날 위에 섰고, 때로는 부귀영화의 유혹을 받기도 했지만 그래도 매번 바른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살아온 길에 미흡한 점은 있으나 후회는 없다. 우리들은 한때 세상 사람들을 속일 수 있지만 역사를 속일 수는 없다. 정의는 역사의 편이다. 나는 마지막까지 역사와 국민을 믿었다. _25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