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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건강과 노화의 비밀 : 미생물과의 공생 네트워크 (Loan 3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Finlay, B. Brett Finlay, Jessica M., 저 김규원, 역
Title Statement
마이크로바이옴, 건강과 노화의 비밀 : 미생물과의 공생 네트워크 / 브렛 핀레이, 제시카 핀레이 [공]저 ; 김규원 역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파라사이언스 :   파라북스,   2022  
Physical Medium
407 p. : 삽화 ; 21 cm
Varied Title
The whole-body microbiome : how to harness microbes-inside and out-for lifelong health
ISBN
9791188509621
General Note
파라사이언스 파라북스의 과학 분야 전문 브랜드임  
Bibliography, Etc. Note
참고문헌(p. 376-390)과 찾아보기(p. 391-407)수록
비통제주제어
장내미생물, 미생물, 건강관리, 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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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edical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616.9041 2022z1 Accession No. 131057451 Availability In loan Due Date 2023-10-27 Make a Reservation Available for Reserve R Service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현대 의학에서 최첨단연구 분야인 마이크로바이옴은 건강과 노화에서도 단연 주목받고 있다. 우리 몸속에는 우리의 세포보다 더 많은 수의 미생물이 우리 몸을 서식처로 자리 잡고 있다. 건강한 노화에 필요한 것은 미생물과 건강한 공생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 책은 미생물과 함께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구체적인 안내서이고, 장수를 위한 미래에 펼쳐질 미생물 세상에 대한 혁신적인 가이드북이다.

현대 의학의 교과서를 바꿀 마이크로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옴, 즉 미생물은 이 지구가 끓는 물로 뒤덮여 있던 때로 거슬러 올라가 35억 년 이상을 줄기차게 살아오고 있다. 그동안 지구의 기후는 엄청난 변화를 보였지만 미생물들은 우리가 숨 쉬는 공기를 만들며 지구의 모든 곳에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인류에게 미생물의 존재가 드러난 것은 17세기 후반에 현미경이 만들어지면서부터다. 그후 미생물은 대체로 병을 퍼뜨리는 나쁜 병원균으로 알려졌다. 건강을 위해서는 철저히 박멸해야 할 대상이었다.
21세기 초에 인간의 유전자분석을 위한 인간게놈프로젝트가 성공한 이후, 그 첨단기술이 미생물 분석에 적용되면서 미생물에 대한 연구가 급진전하게 된다. 오늘날 미생물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미생물은 우리 몸속 곳곳에 존재하며 우리와 함께 수백만 년 공진화하면서 공생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인간과 미생물의 밀접한 관계는 다양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예건대, 거의 3년이 걸리는 화성탐사에 나선 우주인의 몸속 미생물군집은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가도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을 정도이다.
최근 의학계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들 내놓는 새로운 연구 결과물들은 기존의 분자생물학 중심의 의학 교과서 체계를 흔들고 있다. 일부 과학자들은 우리 몸의 미생물군집을 “가장 최근에 발견된 장기”라고 명명할 정도이다.

노화과학의 첨단연구 분야는 미생물

과학적 연구결과에 의해 노화과정을 저지할 수 있는 방법들이 상당수 개발되었다. 노화방지책으로 항산화제 약물, 식이제한법, 폐경기 증세를 완화시키는 호르몬 보조제, 그리고 건강보조제, 화학적 또는 외과적 박피술, 레이저 박피술, 초음파, 그리고 성형수술을 포함한 다양한 피부과적 처치법 등이 망라되어 있다. 이런 방법들의 다수가 화려하게 과장되고 첨단기술이라고 광고되고 있지만, 현재의 노화과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첨단연구 분야는 이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이 관여하고 있다. 바로 ‘미생물’이다.
인간의 수명은 25%가 유전적이고 나머지 75%는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정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 말이 뜻하는 바는 우리의 건강과 수명에 영향을 주는 대다수의 요인들을 우리가 좌우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부모가 암환자라고 해서 자식이 암에 걸릴 운명에 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물론 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유전자를 물려받았을 수 있지만, 우리의 미래는 어떤 환경조건에서 생활하는가에 훨씬 더 좌우된다. 그리고 환경요인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이 우리의 몸속 미생물군집이다.
인간이 생물학적으로 최고점에 도달하는 시기가 12살 내외로, 그때까지는 신체와 몸속 미생물군집은 같이 성장한다. 그러나 12세 이후가 되면 8년마다 죽음의 기회가 두 배씩 증가하는데, 만약 12살 상태로 유지된다면 천년 이상을 살 수가 있다고 한다. 미생물군집을 잘 관리하는 방법은 멀리 있지 않다. 생활습관과 음식, 운동이 미생물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우리의 일상이 우리 몸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을 돌보는 비결인 셈이다.

이 책의 구성상 특징

이 책은 노화에 관여하는 미생물들의 기능에 대해 완벽하고 완성된 정보를 제공하지는 못한다. 대신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일생에 걸친 과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고, 건강하게 늙어가고 싶은 독자들에게 무엇을 시작하면 좋을지를 제시한다.
이 책의 각 장에서 미생물의 흥미진진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면서 우리 몸의 주요 장기와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특히 각종 장기의 미생물들이 머리에서 발가락에 이르기까지 몸 전체에 걸친 노화과정에 어떻게 관여하는지에 대해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들을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독자가 18세든 80세든 남은 생애 동안 가능한 한 건강하고 품위 있게 나이 드는 데 도움을 주는 생활습관이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의 3가지 핵심 관점

첫 번째는 미생물 분야에서 나온 새로운 연구결과들로서 현대 의학 교과서를 바꿀 개념들이다. 그러나 이 개념들은 10년도 채 되지 않은 아주 최근에 대두된 것으로 현장에 바로 적용하기에는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 다른 새로운 과학영역과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얻은 결과로는 상충되는 부분과 모호한 부분이 많아 명확한 해답을 얻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강조하는 대장 미생물 조성의 풍부함이 건강에 유익하고, 몸 구석구석에 일어나는 염증반응에 미생물이 관여되어 있다는 사실은 모든 사람들에게 일반화시킬 수 있는 개념이다. 그러므로 미생물에 관한 막대한 양의 정보를 취합하고 농축해 그 핵심을 독자들이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두 번째 관점은 일반적으로는 아직 다루고 있지 않은 건강한 노화과정에 미치는 미생물의 영향에 주목한 것이다. 이 책의 여러 군데에서 언급하겠지만 미생물을 잘 이용해 양호한 건강상태를 유지하면서 늙어간다는 개념이 시작되고 있다. 건강하게 늙는다는 것이 65세가 넘은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것으로 언뜻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는 건강하게 늙는 것은 일생에 걸쳐 일어나는 일이다. 20대에 한 일들이 수십 년 후에 그 영향을 나타내곤 한다. 예를 들어 22세 때 농구시합 중 삔 발목관절이 70세가 되어서 걸음을 힘들게 할 수도 있지 않은가? 이런 관점에서 이 책은 일생에 걸친 장기간의 건강을 염려하는 모든 연령층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세 번째는 미생물은 우리 몸 내부와 주변 모든 곳에 있다는 관점이다. 지금까지의 미생물 관련 저술들은 주로 대장 미생물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대장 미생물이 인체의 모든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지금은 다른 장기의 미생물들도 각기 다른 대단히 흥미로운 방식으로 우리의 건강과 질병 그리고 노화과정에 깊숙이 관여한다는 사실이 점차 알려지고 있다. 대장의 미생물과 같이 입과 구강 내부, 피부 그리고 비뇨, 생식기관, 폐 등에 많은 종류의 미생물집단이 조화롭게 서식하고 있으며, 동시에 미생물들은 화학물질을 분주히 생산할 뿐만 아니라 여러 활동을 통해 우리 몸의 무수한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예로 HDL/콜레스테롤 함량의 1/3 이상, 그리고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지수 BMI의 1/4을 미생물이 담당하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이런 연구결과들에 의해 각 개인의 독특한 미생물 조성에 입각한 효과적인 개인별 식이요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B. 브렛 핀레이(지은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의 피터 월 석좌교수이고 세균감염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30년 이상 미생물을 연구하면서 5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다. 생물공학 회사인 컴먼스, 베단타, 마이크로바이옴인사이츠의 공동창립자이고, 캐나다에서 민간인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명예인 ‘캐나다 훈장’을 받은 수훈장교이기도 하다. 《차라리 아이들에게 흙을 먹여라》를 공동집필했고, 현재 캐나다 벤쿠버에서 소아과 의사인 부인과 함께 살고 있다. 두 자녀를 두었고 그 중 한 명이 이 책의 공동저자인 제시카이다.

제시카 핀레이(지은이)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환경노인학과 보건지리학을 전공하였다. 캐나다 퀸즈대학교와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동안의 연구업적과 보건지리학 및 노인학 분야에서 선두적인 논문을 발표해 여러 상과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 더 나은 건강과 포괄적이고 수용성 있는 평생공동체 건립을 구상하고 이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 작업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규원(옮긴이)

어린 시절부터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에서 한 번도 벗어나 본 적이 없어 대학 입학 이후 지금까지 반세기 동안 연구 현장을 떠나지 않고 있다.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뒤 KAIST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미네소타대 생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하버드의대 암연구소에서 박사후과정을 지냈다. 부산대 분자생물학과 교수를 거쳐 서울대 약대에서 정년퇴임 후 명예교수로 있다. 국내 암 혈관 분야를 개척했고, 생명과 질병의 본질에 관한 탐구와 생명체 간의 상호연결과 상호의존성을 암 연구에 접목시키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과 한국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호암상’을 수상했다. 또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에 선정되어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롤모델이 되었고, 『세계를 이끄는 한국의 최고 과학자들』(서울대학교 출판부, 2009)에 소개된 바 있다. 《약의 역사》의 대표저자이고, 《미로 속에서 암과 만나다》, 《미생물–모든 것을 연결하는 지구의 주인》 등을 집필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역자의 글
서문

01. 젊음의 샘은 ... 미생물로 가득 차 있다?
02. 당신의 미생물이 빛을 내고 있군요: 피부 미생물
03. 미생물의 말을 따르세요: 미생물과 뇌
04. 건강한 미소, 건강한 당신: 구강 미생물
05. 심호흡을 합시다: 폐 미생물
06. 뱃속 터줏대감: 위 미생물
07. 미생물의 성지: 장 미생물
08. 사랑을 이끄는 미생물: 심장과 미생물
09. 여성은 남성의 축소판이 아니야: 폐경과 질 미생물
10. 암과 만나다: 암 치료를 돕는 미생물
11. 미생물과 면역 시스템의 줄다리기
12. 당신의 미생물을 구부리세요: 근육과 골격
13. 너무 깨끗해, 조금 더러워도 좋아: 우리 주변의 미생물
14. 젊음의 샘은 미생물로 가득 차 있다!:
우리 몸 미생물과 함께 살기

감사의 글
참고문헌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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