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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다양성과 문화 다시 생각하기 (1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김선규, 저 임밝네, 저 강진구, 저 손혜숙, 1977-, 저 석창훈, 石昌勳, 1964-, 저 구본규, 저 차민영, 저 이행선, 李烆宣, 1980-, 저
서명 / 저자사항
문화다양성과 문화 다시 생각하기 / 김선규 [외]지음
발행사항
서울 :   경진출판,   2023  
형태사항
305 p. : 삽화, 도표 ; 21 cm
총서사항
문화다양성연구총서 ;05
ISBN
9791192542355
일반주기
공저자: 임밝네, 강진구, 손혜숙, 석창훈, 구본규, 차민영, 이행선  
기획: 중앙대학교 다문화콘텐츠연구소  
서지주기
참고문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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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a 이 저서는 2022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g (NRF-2022S1A5C2A0409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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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03.482 2021z1 5 등록번호 11187977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문화’라는 말에는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특히 ‘다문화’로 인해 만들어진 공생, 샐러드 볼, 모자이크와 용광로과 같은 용어들은 서로 다른 문화가 잘 어울려 살기를 바라는 희망과 불안을 담고 있다. 선민의식, 자문화 중심주의와 같은 사고들은 수많은 희생을 만들어내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소수 문화의 가치와 존속의 이유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차별의 문제는 그 해결을 넘어서서, 꼼꼼히 기술하는 일도 인류의 삶을 후대에게 그 자체로 전달한다는 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차별과 배제의 역사에서 아직 자유롭지 않다. 일상생활에서 차별 경험은 미디어를 통해 차이의 이미지가 된다. 더 이상 실재나 진정성보다 이미지가 중시되는 현대 사회에서 차별과 배제의 정도는 항상 수치화되어 국가별로 지역별로 비교된다. 막대한 행정력과 재정을 투입한 국가의 해결 노력을 넘어서서, 다문화의 연구는 우리 삶의 흔적, 상처, 화해를 빠짐없이 비판적으로 기술하여야 한다. 이 책의 의의는 그 기록의 대역사에 일조한다는 데 있다.

문화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들을 이론적 관점을 통해 기록하다

이 책은 ‘문화’라는 용어의 이면을 본격적으로 재조명하고 있다. 문화다양성과 문화를 중심으로 한 갈등과 현상들을 관련 분야 학자들이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이 책은 총 3부로 기획되었다. 1부는 ‘문화다양성 시대의 철학’, 2부는 ‘다문화의 현실과 문화다양성’, 3부는 ‘디아스포라와 문화다양성’이라는 주제로 구성되었다.
김선규 교수의 <상호문화 철학과 문화다양성: 공약 가능성과 공약 불가능성 논의를 중심으로>는 ‘상호문화 철학’을 바탕으로 문화 간 대화의 시도라는 철학적 사유를 담고 있다. 이 글은 기존의 인정, 포용 등의 추상적 사고에 진일보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임밝네 교수의 <한국의 ‘혼혈문제’: ‘거절’에서 ‘가치 부여’로>는 ‘혼혈’이라는 사안이 ‘다문화정책’이라는 국가의 개입을 요하는 사회문제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글은 일제강점기부터 최근까지 혼혈 양상의 변화를 밀도 있게 추적하고, 국가가 규정하는 ‘혼혈’의 지위와 대우에 대해 꼼꼼히 설명하고 있다.
강진구 교수의 <팬데믹과 혐오: 베트남 관련 기사의 댓글을 중심으로>는 이 논문은 우선 팬데믹과 초연결 사회의 모순되는 양상이 정보 전달에 끼치는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초연결 시대에, 초연결을 방해하는 팬데믹 상황이 갈등을 조장하고 나아가 혐오로까지 발전되는 과정을 뉴스의 댓글을 통해 현실감 있게 조명하고 있다.
손혜숙 교수의 <혼종적 주체와 정체성: 소설에 재현된 다문화가정 2세의 정체성 양상>은 한국소설에 나타난 다문화가정 2세의 재현양상을 분석하고 있다. 이 글은 소설에서 기술하는 아이들의 정체성 형성 양상을 제시한다. 또한 이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가 다문화 사회의 현실을 우리가 자기 반성하게 하는 계기도 마련해줄 수 있다는 점도 의의가 있을 것이다.
석창훈 교수의 <다문화사회에서 종교기념일의 이해와 종교 간 대화 탐색>은 다문화공동체를 위한 한국 종교활동에서 변화를 다루고 있다. 특히 종교 간 대화라는 의미 있는 주제가 가능할 수 있는 원리와 더불어, 종교와 관련된 다문화 문제를 치유할 한 이론적 성찰을 보여주고 있다.
구본규 교수의 <소련에서 의사되기: 의사 출신 영주 귀국 사할린 한인들의 생애사를 통해 본 소련 시기 한인 의사들의 의학교육과 진료경험>은 소련에서 의사가 되고 활동한 한인 의사들의 생애사를 담고 있다. 이 글에는 면담을 통한 생애사를 담고 있다. 이 글을 통해 한국과는 다른 의료 맥락을 가진 소련의 사회주의 의료체계의 일면을 볼 수 있으며, 선행 연구와의 비교검토를 통해 인터뷰를 검토하고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점도 이 글의 가치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차민영 교수의 <디아스포라의 양상과 치유: 이창래의 ≪제스처 인생≫>은 소설을 통해 피지배 민족과 인종, 젠더의 타자화를 조명하고 있다. 동화되어야 하는 타자가 겪는 의식의 상흔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초국가 코스모폴리탄이라는 이상적 지점이 현실에서 갖는 한계 역시 볼 수 있는 점에서도 주목할 글이다.
이행선 교수의 <스테프 차의 서사전략과 인종 갈등, ‘애도와 화해의 불/가능성’: 두순자 사건(1991)과 사이구(LA 폭동), ≪너의 집이 대가를 치를 것이다≫(2019)>는 스테프 차의 범죄소설 ≪너의 집이 대가를 치를 것이다≫를 다루고 있다. 이 소설에 기술된 ‘두순자 사건’에서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와 이 관계의 전복, 그리고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애도와 화해의 문제를 조명한다. 이민 역사와 흑인 문제를 근원적으로 다룬 연구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강진구(지은이)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학술연구교수

김선규(지은이)

중앙대학교 다빈치교양대학 교수

임밝네(지은이)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BK21 교육연구팀 연구교수

손혜숙(지은이)

한남대학교 탈메이지 교양융합대학 부교수

석창훈(지은이)

선문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구본규(지은이)

한국교통대학교&#65381;아주대학교 강사

차민영(지은이)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영어교과 교수

이행선(지은이)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조교수

중앙대학교 다문화콘텐츠연구소(기획)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산하 연구소로 다양한 기관과 교류하며 문화다양성 연구를 위한 학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다양성융합전공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9월부터는 ‘초연결시대 문화다양성 확산을 통한 다빈치형 인재양성’ 사업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주요 목적은 관련 학술활동을 기반으로 문화다양성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체계를 수립하는 것과 문화다양성 교육 및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전담교수(김효은, 변유경, 조영미) 와 공동연구원(강인구, 김선규, 김휘택, 박준성, 이광진, 이산호, 이원형, 임영식)이 노력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s://icdc.ac.kr)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책머리에: 문화에 관한 끝없는 질문

제1부 문화다양성 시대의 철학

상호문화 철학과 문화다양성: 공약 가능성과 공약 불가능성 논의를 중심으로김선규
1. 문화 갈등과 소통의 필요성
2. 세계화와 문화의 문제들
3. 상호문화성과 상호문화 철학의 배경
4. 상호문화 철학과 대화 가능성의 이상
5. 상호문화 철학과 대화의 한계로서의 문화 정체성
6. 공약 가능성과 공약 불가능성 사이에서
7. 문화다양성과 당위로서의 대화

제2부 다문화의 현실과 문화다양성

한국의 ‘혼혈문제’: ‘거절’에서 ‘가치 부여’로임밝네
1. 한국사회와 혼혈
2. 일제강점기와 내선혼혈(1910~1945)
3. 미군과 한국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1945~1980)
4. 결혼이주자와 한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 이주와 ‘다문화주의’
5. ‘내부 경계’를 넘어선 ‘다문화주의’로

팬데믹과 혐오: 베트남 관련 기사의 댓글을 중심으로강진구
1. COVID-19 팬데믹과 한-베 관계
2. 왜 뉴스기사의 댓글 분석인가?
3. 텍스트마이닝 분석으로 본 베트남 관련 뉴스 댓글
4.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

혼종적 주체와 정체성: 소설에 재현된 다문화가정 2세의 정체성 양상손혜숙
1. 다문화사회, 정체성의 문제
2. 분열하는 혼종적 주체, ‘반쪽외’
3. 타자의 시선이 빚어낸 제2의 재이
4. 중층적 차별의 전복, 그 위대한 이름
5. 모국어 전유를 통한 자아 찾기
6. 삶을 이해하는 통로, 문학

다문화사회에서 종교기념일의 이해와 종교 간 대화 탐색석창훈
1. 하나만 아는 자는 아무것도 모른다
2. 다문화사회와 종교기념일
3. 종교 간 대화 원리와 사례
4. 시대작 징표(signum temporius)

제3부 디아스포라와 문화다양성

소련에서 의사되기: 의사 출신 영주 귀국 사할린 한인들의 생애사를 통해 본 소련 시기 한인 의사들의 의학교육과 진료경험구본규
1. 초국적 역사로서의 재외한인 의료인 생애사
2. 소련 시기 한인 의사들의 의학교육과 진료경험
3. 소련에서 의사되기

디아스포라의 양상과 치유: 이창래의 ≪제스처 인생≫차민영
1. 디아스포라의 시작
2. 디아스포라의 양상
3. 디아스포라의 치유

스테프 차의 서사전략과 인종 갈등, ‘애도와 화해의 불/가능성’: 두순자 사건(1991)과 사이구(LA 폭동), ≪너의 집이 대가를 치를 것이다≫(2019)이행선
1. 두순자 사건(1991)과 사이구(LA 폭동), 마이클 브라운 사건(2014)
2. 피해자 흑인 유가족의 분노와 애도의 불/가능성
3. 가해자 가족의 사과와 용서, 화해의 불/가능성: 가해와 피해의 전복
4. 이민 2세 작가의 관점과 인종 갈등의 사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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