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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주의 이해하기 (Loan 1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Wolff, Richard D. 손호종, 역
Title Statement
맑스주의 이해하기 / 리처드 울프 지음 ; 손호종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이학사,   2023  
Physical Medium
110 p. ; 19 cm
Varied Title
Understanding Marxism
ISBN
9788961474269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Marxian economics Capitalism Soc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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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335.4 2023z1 Accession No. 111879106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맑스주의의 핵심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는 훌륭한 입문서이다. 『뉴욕 타임스』에서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맑스주의 경제학자”로 꼽은 바 있으며 예일대학교 및 뉴욕시립대학교, 매사추세츠대학교 등에서 경제학을 가르쳐온 리처드 울프(Richard D. Wolff) 교수는 이 책에서 맑스주의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을 분석하면서 맑스주의 초심자도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맑스주의의 정수를 간결하고 정확하게 서술한다.

오늘날 자본주의는 전지구적인 시스템이 되었지만 우리는 이미 눈앞에서 자본주의의 결함과 실패를 목도하고 있다. 자본주의가 99%가 아닌 1%에게 더 많은 재화를 전달한다는 지은이의 주장은 자본주의의 극단적인 불평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표현이다. 2008년 금융위기가 세계를 덮친 이후로 자본주의가 생각보다 불안하고 불안정한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수많은 사람이 급속한 경제 침체를 뒤집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변화를 필사적으로 찾고 있다.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가 세계적으로 부활한 지금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사상과 실천 가운데 가장 중요한 전통인 맑스와 맑스주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대한 응답이자 맑스주의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는 기초 작업으로, 맑스주의를 알아가는 여정을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뿐 아니라 그 핵심을 정리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가장 저명한 맑스주의 경제학자”
리처드 울프가 설명하는 맑스주의의 정수

이 책은 맑스주의의 핵심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는 훌륭한 입문서이다. 『뉴욕 타임스』에서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맑스주의 경제학자”로 꼽은 바 있으며 예일대학교 및 뉴욕시립대학교, 매사추세츠대학교 등에서 경제학을 가르쳐온 리처드 울프(Richard D. Wolff) 교수는 이 책에서 맑스주의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을 분석하면서 맑스주의 초심자도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맑스주의의 정수를 간결하고 정확하게 서술한다.

맑스주의를 이해하는 가장 쉽고 명확한 안내서!

오늘날 자본주의는 전지구적인 시스템이 되었지만 우리는 이미 눈앞에서 자본주의의 결함과 실패를 목도하고 있다. 자본주의가 99%가 아닌 1%에게 더 많은 재화를 전달한다는 지은이의 주장은 자본주의의 극단적인 불평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표현이다. 2008년 금융위기가 세계를 덮친 이후로 자본주의가 생각보다 불안하고 불안정한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수많은 사람이 급속한 경제 침체를 뒤집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변화를 필사적으로 찾고 있다.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가 세계적으로 부활한 지금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사상과 실천 가운데 가장 중요한 전통인 맑스와 맑스주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대한 응답이자 맑스주의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는 기초 작업으로, 맑스주의를 알아가는 여정을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뿐 아니라 그 핵심을 정리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지금 왜 맑스주의인가?

우리는 왜 맑스와 같은 사회 비판가에게 관심을 가져야 할까? 사회 비판가는 어떠한 사회에 대해서도 그 사회를 숭배하는 자와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한다. 무언가를 이해하기 위해 현명한 사람들은 그것을 마음에 들어 하는 사람들이 믿는 것뿐 아니라 그것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사람들이 믿는 것도 고려한다. 자본주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자본주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 시스템을 직접적으로 고려하는 것을 넘어서, 자본주의를 숭배하거나 찬양하는 이들의 평가와 반대되는,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이들의 평가도 고려해야 한다. 그러한 모든 고려 속에서 사려 깊은 결론이 도출된다.
오늘날 맑스주의는 악마화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자본주의가 낡고 불안정한 경제 시스템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고, 이러한 비판적 태도는 자본주의 비판가들이 제안하고 연구해온 시스템의 대안에 대한 새로운 관심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지난 200년 동안 자본주의에 관한 가장 주요한 비판의 흐름은 칼 맑스와 맑스의 저작에 깊은 영향을 받은 다양한 경향으로 이어져왔다. 이 책의 큰 특징이자 장점은 이와 같은 복잡한 연구들을 단순화하고, 그 본질을 추출하고, 매력적으로 전달한다는 것이다. 악마화된 맑스주의, 즉 왜곡된 맑스주의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제쳐두고 합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이 책을 읽어나간다면 우리는 자본주의의 구조의 본질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맑스주의의 핵심에도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인류 역사의 모든 경제 시스템에서 출발하다

이 책은 맑스가 자본주의 비판가로 돌아선 이유를 서술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18세기 후반 맑스는 프랑스혁명을 통한 자유?평등?박애, 그리고 미국혁명을 통한 민주주의가 근대사회에서 실현되기를 바랐다. 그는 자본주의가 그러한 요구를 실현해주리라 믿었고, 또한 그렇게 달성한 시스템이 이전의 경제 시스템인 노예제, 봉건제보다 더 나을 거라고 생각했다. 프랑스혁명과 미국혁명은 자본주의 수립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러한 혁명의 요구, 즉 자유?평등?박애와 민주주의를 실현하지는 못했다. 아니, 그러한 약속을 내팽개쳤다.
왜 그랬을까? 이 책은 이러한 요구를 실현하는 데 놓인 장애물이 바로 자본주의의 구조 그 자체라는 사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각 경제 시스템에서 재화와 용역의 생산 및 분배에 관여하는 인간 집단은 크게 둘로 나누어진다. 노예경제에서는 주인과 노예, 봉건경제에서는 영주와 농노, 자본주의에서는 고용주와 피고용인이다. 여기서 노예, 농노, 피고용인은 필요노동 이상으로 노동함으로써 잉여생산물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이 잉여생산물은 그들의 몫이 아니다. 그것은 주인, 영주, 고용주가 가져간다. 보다시피 노예제, 봉건제, 자본주의 사이의 다른 점은 단지 이러한 분할의 형태뿐이다. 자본주의의 ‘자유로운’ 노동자는 흡사 노예와 농노와 같은 ‘자유 없는’ 노동자처럼 착취당한다.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문제해결의 단초를 찾다

경제 시스템에 대한 이러한 분석은 맑스의 경제학의 핵심, 즉 잉여론을 설명한다. 주인은 맨 꼭대기에 앉아 있고, 권력을 가지고 있다. 노예의 잉여에 의해 살아가는 주인은 그것을 사용해 이런 사회를 계속 유지시키고자 한다. 자본가들은 주인으로서 또 다른 수취자에게 잉여를 분배하기도 하는데, 그러한 잉여의 분배를 추동하는 것은 자본가들 사이의 경쟁이다. 자본가들은 자신들의 경쟁자가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계나 기타 투입물을 취득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따라서 그들은 생산 시설을 저임금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저임금으로도 일할 의사가 있는 노동자를 모집하기 위해 잉여 분배금을 배정하기도 한다. 잉여의 일부는 정부의 세금, 주주 배당금, 대출기관 이자 등으로 나가기도 한다.
경제 시스템은 정치 시스템과도 결부된다. 부자들은 그들의 부를 이용해 정치 시스템을 부패시키고 그 결과 그것은 그들의 부를 지켜준다. 오늘날 우리는 억만장자들이 선거에서 그들에게 유리한 표를 획득하기 위해 부를 이용하는 광경을 목도하고 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자본주의가 불균등하게 발전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자본주의 자체의 구조와 그 사회적 효과의 핵심을 밝혀낸 맑스 분석의 요점을 정확하게 집어냄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자본주의의 본질적인 모순과 피할 수 없는 문제점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의 세계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이 책에서 지은이는 맑스 자신은 자본주의 이후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청사진이나 로드맵도 내놓지 않았다고 밝힌다. 그것은 맑스가 행한 분석의 중심이나 초점이 아니었다. 그러나 자본주의 시스템의 작동 방식에 주목함으로써 맑스는 우리에게 몇 가지 가능성을 제공했다. 이 책은 우리의 다음 사회가 잉여의 조직화 방식이 민주주의적인 시스템이어야 한다고 말하며, 맑스주의 전통을 토대로 자본주의를 넘어서기 위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보여준다. 즉 무엇을, 어떻게, 어디서 생산할지 그리고 생산적 노동자의 잉여로 무엇을 할지에 대해 고용주(자본가), 최상층의 소수가 아닌 다수의 생산적 노동자와 비생산적 노동자가 다 함께 평등하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터가 근본적으로 민주적이 되는 시스템, 그것이 우리가 자유?평등?박애와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사회를 수립하기 위해 추구해야 할 경제 시스템임을 이 책은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리처드 울프(지은이)

예하버드 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예일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 역사학 석사학위,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케냐에서 영국 식민주의의 경제적 측면, 1895∼1930』이다. 1973년부터 2008년까지 매사추세츠 주립대학 애머스트 캠퍼스에서 경제학을 가르쳤으며, 현재 경제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또한 뉴욕시의 뉴스쿨 대학 국제관계대학원 방문교수이다. 미국 녹색당 당원으로 활동 중이며, 1985년 뉴헤이븐 시장 선거에 녹색당 후보로 출마했다. 저서로는 『마르크스주의 이해하기』, 『사회주의 이해하기』, 『자본주의 위기가 깊어지다』, 『일터 민주주의』, 『경제를 점령하라』 등이 있다. 비영리 단체 ‘일터 민주주의(Democracy at Work)’의 창립자이며, 이 단체는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체제문제 해결책의 일환으로 일터의 민주화를 옹호하는 매체를 생산하고, 행사를 연다. 그는 이 단체의 가장 인기 있는 라디오 및 TV 쇼인 최신경제동향(Economic Update)의 진행자이다.

손호종(옮긴이)

전남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사회학과 대학원에서 『프랑스 5월혁명의 주체와 투쟁 양상에 관한 연구』(2002)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맑스와 네그리의 이론과 실천을 중심으로 68혁명, 기본소득, 자율주의적 맑스주의를 공부하고 있다. 쓴 글로는 「68혁명과 학생운동: 프랑스 학생투쟁의 형식과 수단」(『마르크스주의 연구』 제10호, 2008)이 있고, 「제국, 20년 동안」(『진보평론』 제84호, 2020), 「노동조합과 기본소득」(『진보평론』 제86호, 2020), 「맑스에서 다시 시작하기」(『진보평론』 제87호, 2021)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감사의 말
서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칼 맑스로부터의 인용구
더 읽을 자료
리처드 울프에 대하여
일터 민주주의에 대하여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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