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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a 897.17 ▼b 김상진 위 | |
100 | 1 | ▼a 김상진 |
245 | 1 0 | ▼a 위미, 동백 또 동백 : ▼b 김상진 시집 / ▼d 김상진 |
260 | ▼a 서울 : ▼b 반달뜨는꽃섬, ▼c 2023 | |
300 | ▼a 91 p. ; ▼c 19 cm | |
945 | ▼a ITMT |
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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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17 김상진 위 | 등록번호 111878764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소설가인 김상진 작가가 시집을 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번 시집 「시인의 말」에서 “언젠가부터 막연히 ‘살면서 내가 만든 시집 한 권 정도는 꼭 가져 보고 싶다’는 소망을 간직해오다 수줍게 시집을 냈다. 서사를 다루는 소설과 달리 내면을 마주하게 되는 시 쓰기는 늘 즐거웠다. 이제라도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상진 작가의 첫 시집 '위미, 동백 또 동백'은 어렵지 않다.
또한 그렇게 긴 내용의 시들도 아니다. 그래서 일단은 쉽게 읽힌다. 하지만 그렇다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가볍다는 건 결코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다가올 수 있는 사소한 이야기를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나타냈다. 주제 또한 다양해서 연세 드신 부모님 곁에서 느낀 감정, 여행을 통해 얻은 생각들, 사람들 속에서 마주친 이야기들로,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로 묶어졌다.
시집의 제목으로 나와 있는 대표작 '위미, 동백 또 동백'은 제주 위미리 동백 군락지에서 떠오른 4.3사건을 기억하며 쓴 글로 보이고, 그 외 '호상은 없다.' '살림 밑천'. '그냥' 등 어렵지 않으면서 가슴을 움직이게 하는 매력을 가진 시들로 가득해서, 읽다 보면 금세 시인의 내면에 흠뻑 빠져들게 만든다. 또한 밥벌이가 삶의 전부이던 시절의 서글픈 기억들도 우리를 가슴 아프게 하고, 사랑하는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물 짖게도 한다.
비록 평소에 시에 관심이 그다지 없던 지인들께 추천해도 전혀 손색없을 만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한권쯤 선물하기에도 충분히 값어치가 있어 보인다.
정보제공 :

목차
시인의 말 책머리에 1부ㆍ사람들 사이로 믹스커피 15 땅따먹기 16 희망 세탁소 17 살림 밑천 18 출세 20 나랏말씀 21 광복절 22 용돈 23 좌판 24 주인의식 25 모하메드에게 보내는 편지 26 2부ㆍ부모님 그림자에 기대어 기억 31 호상(好喪)은 없다 32 손짓 34 가족사진 36 거미 할멈 37 이사 38 신문 부고(訃告) 란 39 연을 날리다 40 스마트폰 41 외국말 42 달력 43 아버지 44 치매 45 벌초를 하다가 46 욕심 47 3부ㆍ길위에서 갯벌 풍경 51 위미, 동백 또 동백 52 굴업도(掘業島) 54 올레길 55 도피안사(到彼岸寺) 56 죽파리 자작나무 57 상사화 58 물영아리 오름 59 들꽃 60 겨울, 남도여행 61 개심사(開心寺) 62 4부ㆍ살아가면서 숙제 67 신혼부부 68 일심동체 69 거리 두기 70 밥값 71 해거리 72 그냥 73 불행 중 다행 74 고해성사 75 속도를 줄이시오 76 전당포 77 불혹(不惑) 78 벌목 79 밥 한번 먹자 80 관심 81 폐차장에서 82 My Way 84 그네 85 기다림 86 연필 87 햇살 88 조바심 89 원룸 90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