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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군주와 신하의 소통 방식 : 숙종 비망기와 박세채 사직소 (Loan 1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김백철, 金伯哲, 1978-
Title Statement
17세기 군주와 신하의 소통 방식 : 숙종 비망기와 박세채 사직소 / 김백철 지음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그물,   2023  
Physical Medium
248 p. ; 21 cm
ISBN
9791186504178
General Note
"숙종 연보", "박세채 연보" 수록  
Bibliography, Etc. Note
참고문헌(p. [207]-234)과 색인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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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953.056 2023 Accession No. 111878391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17세기 조선사회는 문치주의 시대로, 글의 힘이 어느 때보다도 사회 전반에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시대였다. 각기 학문적 이념에 따라 정치세력이 결집되고, 붕당 간 경쟁을 통해 국정의 운영을 책임지는 시기였다. 각 붕당을 대표하는 산림은 학파의 학문을 대변하고, 그것이 기반이 되어 정책화된다는 점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시대에 왕위에 오른 숙종은 연소한 나이였지만 군주의 정세 판단은 오히려 정확했다. 숙종대 북벌론은 수십 년간 논란이 된 정책이었다. 그만큼 중원의 혼란도 장기간 지속되었다. 그 사이 왕은 소년에서 청년이 되어갔다. 놀랍게도 불과 10대-20대 사이에 예측한 왕의 판단은 정확한 것이었다. 그러한 국왕과 그를 보좌하는 신하는 어떠한 방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상호교환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찾아가는 과정이 이 책의 핵심이다.

글의 힘이 발휘되던 시대 17세기

17세기 조선사회는 문치주의 시대로, 글의 힘이 어느 때보다도 사회 전반에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시대였다. ……각기 학문적 이념에 따라 정치세력이 결집되고, 붕당 간 경쟁을 통해 국정의 운영을 책임지는 시기였다. 각 붕당을 대표하는 산림은 학파의 학문을 대변하고, 그것이 기반이 되어 정책화된다는 점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시대에 왕위에 오른 숙종은 연소한 나이였지만 군주의 정세 판단은 오히려 정확했다. 숙종대 북벌론은 수십 년간 논란이 된 정책이었다. 그만큼 중원의 혼란도 장기간 지속되었다. 그 사이 왕은 소년에서 청년이 되어갔다. 놀랍게도 불과 10대–20대 사이에 예측한 왕의 판단은 정확한 것이었다.

그러한 국왕과 그를 보좌하는 신하는 어떠한 방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상호교환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찾아가는 과정이 이 책의 핵심이다.

배려 없이 소통 없다 !!

소통은 동료 간, 위아래 간의 필요에서 시작된다.
그럼에도 생각처럼 안 되는 것이 소통이다.
누가 먼저 시작할까?
군왕이 시작할 수도 있고, 신하가 시작할 수도 있다.
목마른 쪽이 우물을 찾듯이,
필요한 쪽이 먼저 소통한다.

조선시대, ‘비망기’와 ‘상소’는 소통에 필요한 도구였다.
비망기가 위로부터의 소통 수단이라면,
아래로부터의 소통 수단은 상소다.
‘사직소’는 상소의 한 종류다.

이 책은 ‘숙종의 비망기’와 ‘박세채의 사직소’를 통하여
당대에 어떻게 소통하였는가를 살피고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김백철(지은이)

부산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문학석사·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공 분야는 조선시대 정치사상 및 법사학이다. 전북대학교 HK교수,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있다. 대표 저서로 『조선후기 영조의 탕평정치』(2010), 『두 얼굴의 영조』(2014), 『법치국가 조선의 탄생』(2016), 『탕평시대 법치주의 유산』(2016) 등이 있다. 저서를 비롯한 그간의 연구 성과는 한국연구재단 우수논문(2008·2009),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세종도서(2010·2017), 역사학회 논문상(2013),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2015·2018),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2016), 대구경북연구원 우수논문(2022) 등에 선정되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서 론ㆍ9
1. 관점의 환기 9
2. 연구 현황 18
1) 비망기 18
2) 사직소 21

제1장 국내외 정치구조의 변동ㆍ27
1. 대외관계의 변동 27
2. 붕당정치의 유래 41
1) 훈구·사림의 견제 41
2) 사림의 집권과 분화 47
3. 붕당 간 경쟁과 책임 55
1) 예송논쟁 55
2) 환국정치 61
4. 탕평정책의 시도 77
1) 황극탕평론 77
2) 제도개혁의 청사진 81

제2장 국왕 비망기備忘記의 위상 변화ㆍ85
1. 문서식의 유형화 85
2. 고전의 인용 사례 91
1) 군주의 위상 94
2) 신료 대상 표현 97
3) 백성 인식 100
3. 국왕의 의지 구현 110
1) 관료 기강 확립 110
2) 환국기 상충 처분 115
4. 대민정책 실시  128
1) 천변재이天變災異 대응 128
2) 각종 사업 시행 133

제3장 산림 사직소의 성격ㆍ139
1. 박세채의 생평生平 139
1) 성장기 139
2) 출사기 146
2. 국왕의 징소 152
1) 산림의 위상 152
2) 군신 간 역학관계 156
3. 산림의 출사出仕 162
1) 1차 입성入城(1682): 실권實權의 부여 163
2) 2차 입성(1683): 노론·소론 갈등 165
3) 3차 입성(1688): 임금의 향리 행차 172
4) 4-5차 입성(1694): 탕평의 제창 175
4. 시무책 177
결 론ㆍ187

참고문헌ㆍ207
발문跋文ㆍ235
찾아보기ㆍ237

표 차례
〈표 1〉 국내외 정세 변동기 강희제·숙종 연령 30
〈표 2〉 숙종의 장문 비망기(200편) 출전 92
〈표 3〉 천변재이시 자책 비망기의 고사변용 109
〈표 4〉 숙종의 장문 비망기(200편) 주제 분류 116
〈표 5〉 박세채의 이이 관련 저술 현황 145
〈표 6〉 박세채의 시기별 징소 구분 160
〈표 7〉 「시무만언소」의 조목 182
〈표 8〉 「시무만언소」의 항목별 재구성 184
부 표
〈부표 1〉 숙종 연보 193
〈부표 2〉 숙종 비망기 중 장문 유형 194
〈부표 3〉 박세채 연보 200
〈부표 4〉 박세채의 사직소 기록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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