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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건너는 생각 : 뉴노멀 시대를 위한 도전과 상상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함돈균 김보람, 저 김누리, 인터뷰이 조병영, 인터뷰이 문영훈, 인터뷰이 박태순, 인터뷰이 조천홍, 인터뷰이 현경, 인터뷰이 김길홍, 인터뷰이 나성섭, 인터뷰이
서명 / 저자사항
생각을 건너는 생각 : 뉴노멀 시대를 위한 도전과 상상 / 함돈균, 김보람 Interviewer ; 김누리 [외]Interviewee
발행사항
고양 :   이상북스,   2023  
형태사항
250 p. ; 22 cm
총서사항
PaTI X 미지행 공론장 프로젝트
ISBN
9791198026019
일반주기
Interviewee: 조병영, 문영훈, 박태순, 조천홍, 현경, 김길홍, 나성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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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001.3 2023z1 등록번호 11187731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PaTI)과 사회디자인학교 미지행이 공동으로 기획한 ‘사회공론장 프로젝트’에서 2020년부터 2022년에 이루어진 여덟 편의 대화를 수록했다. 지난 3년여간 코로나를 겪으며 인류가 경험한 초유의 시간이 단지 재난이 아니라 인류적 각성이 크게 일어나는, 그리하여 지금까지 인류가 지녔던 편협한 생각, 휴머니즘을 건너 새로운 ‘온전성의 섬’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대전환의 문명적 맥락에서도 꿈쩍 않고 있는 한국의 교육 상황, 공론장 파탄 속에서 후퇴하고 있는 한국 민주주의, 아시아적 시야에서 파악한 급변하는 세계에 대한 관찰, 블록체인으로 대표되는 탈중앙적 기술경제사회의 도래, 삶과 통합되는 인문적 리터러시의 필요성과 미래 교육의 방향, 더 이상 22세기가 보이지 않는 기후재난 상황 등 다양하고 급박한 삶의 의제를 문명론적 시야에서 ‘바로 보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성찰과 전망
“위기를 넘어, 멋진 세상에서, 가치 있게, 함께 사는 세상을 꿈꿔요!”

김누리‧조병영‧문영훈‧박태순‧조천호‧현경‧김길홍‧나성섭 말하고
함돈균‧김보람 묻고 정리하다

이 책은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PaTI)과 사회디자인학교 미지행이 공동으로 기획한 ‘사회공론장 프로젝트’에서 2020년부터 2022년에 이루어진 여덟 편의 대화를 수록했다. 지난 3년여간 코로나를 겪으며 인류가 경험한 초유의 시간이 단지 재난이 아니라 인류적 각성이 크게 일어나는, 그리하여 지금까지 인류가 지녔던 편협한 생각, 휴머니즘을 건너 새로운 ‘온전성의 섬’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대전환의 문명적 맥락에서도 꿈쩍 않고 있는 한국의 교육 상황, 공론장 파탄 속에서 후퇴하고 있는 한국 민주주의, 아시아적 시야에서 파악한 급변하는 세계에 대한 관찰, 블록체인으로 대표되는 탈중앙적 기술경제사회의 도래, 삶과 통합되는 인문적 리터러시의 필요성과 미래 교육의 방향, 더 이상 22세기가 보이지 않는 기후재난 상황 등 다양하고 급박한 삶의 의제를 문명론적 시야에서 ‘바로 보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첨예한 문제의식을 갖고 삶과 사유, 생각과 실천, 비판과 대안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이들이 이 대화에 기꺼운 마음으로 참여해 주었고, 이들의 최선의 대답을 이끌어내기 위해 미래 교육에 관한 러닝디자이너이자 인문운동가로 활동하는 작가 함돈균과 정치혁신포럼 나우리(NOW-RE)의 공동대표 김보람이 질문하는 역할을 맡았다.
‘생각을 건넌다’는 것은 내 인지 경험의 한계를 확장하는 과정인 동시에 자기 인지 경험에 대한 의심과 객관화를 통해 자칫 빠질 수도 있는 잘못된 믿음을 깨뜨려가는 인신론적 혁명이다. 이 책에 수록된 여덟 편의 대화는 그러한 인식론적 혁명으로 인도하는 ‘생각을 건너는 생각’이다. 미지의 앎에 대한 열린 마음, 작은 에고를 누그러뜨리고 타자에 자기를 여는 경청의 태도, 즉 자기를 초월하려는 지적 노력을 통해 내 생각을 건너 또 다른 앎의 세계로 들어가는 마중물이다.

병리성, 리터러시, 탈중앙, 기후재난, 사회정의, 아시아, 영성… 코로나 이후 우리는

첫 번째 대화에서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는 ‘병리적 상황이 정상적인 것으로 계속 유지되는’ 한국 사회의 문제를 진단하던 데에서 나아가 코로나가 오히려 혁명적 전환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의미로 코로나 상황을 ‘재난혁명’이라 규정한다. 여전히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나가는 과정에서 보여준 한국 사회의 성숙한 모습에서 사회 변화의 가능성을 읽은 것이다.
두 번째 대화의 주인공은 몇 년 전부터 우리 사회에 문해력 열풍을 일으킨 리터러시 전공 1호인 한양대학교 조병영 교수다. 문해력을 단지 학교 공부나 시험 성적, 좋은 대학으로의 진학을 위한 것으로 이해하는 우리 사회의 실태를 꼬집고, 제대로 읽고 쓰고 판단하는 일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역설한다. 그가 정의하는 리터러시는 텍스트로 매개되는 생각과 삶의 방식이다.
분산자율조직(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DAO)의 인큐베이팅 회사 이소스피어의 리더 문영훈과의 세 번째 대화는 우리를 새로운 커뮤니티 경제생태계로 안내한다. 비트코인의 탄생 역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네 번째 대화에서 한국공론포럼 대표인 사회갈등연구소 박태순 소장은 공론장의 역할과 중요성을 일깨운다. 회피하지 않고, 무시하지 않고, 차이를 바탕으로 논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본 경험이 거의 없는 우리 사회에 치열하고도 생산적인 논쟁이 절실함을 역설한다.
다섯 번째 대화는 어쩌면 지금 가장 중요하고도 급박한 문제일 수 있는 ‘기후위기’ 이야기다. 대기과학자 조천호는 기후 문제는 미래 의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고,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깨어 있는 시민의식의 단결을 통해 최악의 전망에서 최선의 길을 찾고자 한다.
여섯 번째 대화의 주인공인 유니언신학교의 현경 교수는 코로나가 여신처럼 우리에게 찾아온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며 ‘죽임’의 문화에서 ‘살림’의 문화로 나아가자고 제안한다.
아시아개발은행에서 일하며 큰 규모의 사회디자인을 해온 경제학자 김길홍과 나성섭은 일곱 번째 대화에서 코로나 팬데믹 경험을 중심으로 사회의 안전망 구축에 대해 기본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나아가 아시아의 시야에서 파악한 급변하는 세계에 대한 관찰과 그 속에서 아시아의 역할에 대해 전망한다.
마지막 여덟 번째 대화의 주인공은 앞선 일곱 번의 대화에서 주된 질문자였던 문학평론가 함돈균이 답변하는 위치에 서서 우리 시대 ‘생각’이 처한 곤혹스러움에 대해 되짚고, 생각의 본래성을 회복할 수 있는 장소로서의 ‘학교’의 중요성과 연계해 미래 학교 디자인의 필요성을 설파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정현경()

세계 진보 신학의 명문인 뉴욕 유니언 신학대학 아시아계 여성 최초의 종신 교수. 여성·환경·평화 운동가. 신을 설명하지 않고 표현해 내는 신학적 예술가. ‘다름’들 사이에 다리를 놓는 문화통역사.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보스턴 여성신학센터를 졸업, 유니언 신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WCC 제7차 세계대회 주제 강연자로 나서 ‘초혼제’를 지내며 성령에 대한 새로운 신학 이해를 펼쳐보였다. 이 강연은 ‘기독교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강연’으로 거론되면서 세계 신학계에 토론의 불길을 일으켰다. 1999년부터 이듬해까지 불교 명상을 배우며 히말라야의 수도원에서 살았고, 2006년부터 13개월간 이슬람 17개국에서 200여 명의 이슬람 여성과 평화 운동가들을 인터뷰했으며, 2008년 숭산 대선사 전통의 미국 관음선원에서 불교법사 자격을 받았다. 해마다 한국을 찾아 ‘살림이스트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자신을, 타인을, 지구를 살리는 살림이스트들을 키워내고 있다. 남북여성 평화통일 모임 ‘조각보’ 초대 공동대표를 역임했고, ‘종교간 세계평화위원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여신 3부작인 <미래에서 온 편지> <결국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 1, 2>와 8개 국어로 번역된 <다시 태양이 되기 위하여Struggle to Be the Sun Again>, 이슬람 순례기 <신의 정원에 핀 꽃들처럼> <현경과 앨리스의 神나는 연애> <연약함의 힘> <종교인의 연애>(공저) 등이 있다.

김누리()

통렬한 성찰로 우리 사회의 민낯을 직시하며 우리가 나아갈 길을 깊이 고민해 왔다. JTBC &lt차이나는 클라스&gt의 세 차례 강의와 ‘2020년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등에 선정된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를 통해, 뿌리 깊은 ‘한국형 불행’의 근원을 제시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중앙대 독문과와 동 대학원 독일유럽학과 교수이다. 한국독어 독문학회 회장을 지냈다. 독일 브레멘 대학에서 독일 현대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귄터 그라스의 문 학을 연구하면서 독일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13년 중앙대 독일연구소가 도쿄대, 베이징대에 이어 아시아에 서 세 번째로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는 ‘독일유럽연구센터’로 선 정되었고, 현재 이 연구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알레고리와 역사: 귄터 그라스의 문학과 사상』등을 썼고, ‘통일독일을 말한다’ 3부작(『머릿속의 장벽』『변화를 통한 접근』『나의 통일 이야기』)을 비롯하여 『통일독일의 문화변동』『독자로서의 문화철학자』『코로나 사피엔스 1・2』『인권, 세계를 이해하다』 등을 공저했다. 헤르만 헤세의『황야의 이리』, 게르하르트 슈뢰더의『아직도 시간은 있다』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조천호()

30년간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일하며 세계 날씨를 예측하는 수치 모형과 지구 탄소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우리나라에 처음 구축했으며 원장으로 퇴임했다. 현재는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래인간과학스쿨 특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기후 변화가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공부하고 있다. ‘변화를 꿈꾸는 과학 기술인 네트워크(ESC)’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길홍()

경제학자이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마닐라 소재 아시아개발은행에서 21년간 일하고 선임 디렉터 겸 부문장으로 은퇴했다. 동남아 지역국, 지속가능개발 및 기후 변화국, 전략 기획국에서 근무했고, 라오스 사무소장을 역임했다. 베트남·라오스·메콩강 지역협력을 담당했고, 에너지·수자원·교통·도시개발·교육·보건 및 금융 정책과 혁신 사업을 총괄했다. 스탠퍼드 대학교 방문학자를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글로벌행정발전연구소 객원교수다.

나성섭()

국제경제기구인 아시아개발은행의 교육 분야 대표이자 남아시아 인간사회개발 디렉터다. 아시아개발은행의 교육 분야 정책 방향 및 전략을 수립하고 약 4조 원에 달하는 교육 및 보건 분야 포트폴리오를 책임지고 있다. 교육뿐 아니라 아시아 국가의 경제, 인프라, 보건, 사회보장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정책 및 프로젝트 입안, 실행에 직접 참여한 생생한 현장 정책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개도국의 현실을 고려한 사회 개혁에 관심이 많다. 인간사회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연 프로젝트와 비즈니스모델을 다수 개발한 혁신가로 알려졌다. 아시아 각국이 인적개발을 국가 미래발전 전략으로 삼아 재정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기본 교육 중심의 교육 외연을 유아교육, 직능교육, 고등교육으로 넓히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전통적인 학교 교육의 틀을 넘어 현장에 필요한 미래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IT, 농업, 의류,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실행 중이다. 최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에 기반하여 식량 문제, 학습 위기, 청소년 고용 등의 글로벌 개발 이슈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 이전에는 한국, 미국, 일본에서 공부하고 일했다. 고려대학교에서 학부를 마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국제기독교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삼성과 국민연금에서도 일했다.

조병영()

한양대학교 교수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및 러닝사이언스학과 리터러시 전공교수로 재직하면서 뉴리터러시학습연구실(New Literacies Learning Lab)을 이끌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 “읽는다”는 현상에 관심 갖고 이를 인지, 언어, 학습, 문화, 기술의 관점을 통합하여 연구하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읽기교육으로 철학박사를 받은 후 아이오와주립대와 피츠버그대에서 교수를 역임했으며, 미국 연방정부의 2026~2045년 국가교육발전평가(NAEP) 프로젝트에 연구개발위원으로 참여했다. EBS 〈당신의 문해력〉(2021)과 〈당신의 문해력 플러스〉(2022) 프로그램을 총괄 자문했고, EBS 클래스ⓔ 〈리터러시〉(2021)와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세상을 바꾸는 힘, 문해력〉(2022)을 강의했다. 인문교양서 『읽는 인간 리터러시를 경험하라』(쌤앤파커스, 2021)의 저자이다.

문영훈()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학과 컴퓨터공학을 복수 전공했다. 2014년에 비트코인을 접하고 비트코인 알고리즘의 아름다움과 사회구조 변혁의 잠재성에 매료되었다. 이후 2017년 유튜브를 통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대해 교육하기 시작했으며 ‘논스’라는 블록체인 커뮤니티를 공동 설립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첨단 조직구조인 분산자율조직(DAO)의 잠재력을 전파하는 이소스피어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박태순()

국회등록 사단법인 한국공론포럼 대표이자 사회갈등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에서 동물의 사회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사회성을 연구했다. 국가기관에서 갈등관리 업무를 담당했고, 2006년 사회갈등연구소를 설립하여 갈등조정 업무를 진행했다. 2008년 광우병 쇠고기 사태를 계기로 시민과 주민에 의한 자발적 공론장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한국공론포럼을 창립해 ‘주민 주권 형성을 위한 자발적 공론장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함돈균(인터뷰어)

작가. 러닝디자이너.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를 지냈고, 여러 대학에서 문학, 철학, 인문 고전을 강의했다. 문학평론가에서 문명비평가로, 대학의 교육자에서 미래교육의 러닝디자이너로, 문학연구자에서 인문운동가로 변화해왔다. 실천적 생각발명그룹 시민행성을 만들고 운영했으며, 미래학교 미지행의 디자인 및 설립을 위한 운동에 뛰어들었다.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PaTI 인문연구소장을 지냈다. 문화체육관광부, 서울문화재단, 서울시민대학, 삼성전자, 리움미술관, 플라톤아카데미, 교육부 및 각 지방교육청 등 많은 기관의 인문·예술 교육 프로그램 디자인과 자문 및 강의에 참여해왔다. 서울에서 ‘시와 영성’을 주제로 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다오DAO를 디자인중이며, 제주 구좌읍 세화해변 ‘시타북빠’라는 스튜디오 책방에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실험해나가고 있다. 현재 현대자동차 헤리티지 북 프로젝트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문명의 일상에 대한 관찰과 생각의 발명을 화두로 삼은 『사물의 철학』 『코끼리를 삼킨 사물들』 『순간의 철학』 등 인문에세이를 출간했고, 『얼굴 없는 노래』 『예외들』 『사랑은 잠들지 못한다』 등 문학평론집과 『시는 아무 것도 모른다』 등 문학연구서를 냈다. 사회 및 교육 혁신의 열망을 담은 대화집 『교육의 미래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다』 『교육의 미래 컬처 엔지니어링』 『생각을 건너는 생각』 등의 책을 기획하고 대화자로 참여했다.

김보람(인터뷰어)

액티비스트 리서처. 사람과 지역과 커뮤니티를 좋아하며, 연결의 힘을 믿고, 함께 꿈꾸고 탐구하고 도전하길 즐긴다. 세상 모든 삶의 현장을 배움터로 삼고, 그 현장에 있는 이들을 스승으로 삼아, 앎과 가치를 사회적으로 실천한다는 신조로 살고 있다. 현재 서경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 정치혁신포럼 나우리(NOW-RE) 공동대표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ㆍ 들어가며 _함돈균
ㆍ 정상의 병리성: 사회를 구해야 한다 _김누리
ㆍ 리터러시: 우리 삶과 세상을 바꾸는 공동체적 인지능력 _조병영
ㆍ 새로운 커뮤니티 경제생태계 그리고 사회의 미래 _문영훈
ㆍ 공론장: 옛 권력의 빈공간에 새로운 생명의 힘 불어넣기 _박태순
ㆍ 지금: 미래가 존재할 마지막 시간 _조천호
ㆍ 코로나 여신과 살림의 영성: 네 안에 있는 ‘그것’을 꺼내라! _현경
ㆍ 코로나 이후 아시아의 역할과 사회디자인 _나성섭, 김길홍
ㆍ 생각을 생각하다 _함돈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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