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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사행시 : 꼰대들의 사자성어는 가라

사자성어 사행시 : 꼰대들의 사자성어는 가라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불량교생
서명 / 저자사항
사자성어 사행시 : 꼰대들의 사자성어는 가라 / 불량교생 지음
발행사항
파주 :   리북,   2021  
형태사항
535 p. ; 23 cm
기타표제
한자표제: 四字成語 四行詩
ISBN
9788997496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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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a 본문은 한국어, 한자가 혼합수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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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497.11 2021z19 등록번호 11187711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사자성어를 사행시로 보다 쉽게 보다 재밌게 풀어내 설명한다. 사자성어 2,700 여개가 사행시 형식을 빌려 일상적 말로 현대적 젊은 감성으로 참뜻을 드러낸다. 사행시 놀이는 사자성어의 뜻과 지혜를 발랄하고 간결하게 풀어내는 사색이 된다. 아무데나 펴서 시 한 편을 읽듯 한자성어에 대해 음미할 수 있다.

사자성어를 사행시로 풀어낸다면 어떨까?
우선 재미있을 것이다.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그리고 본뜻을 잘 풀어낸다면 이해하고 기억하는데 도움도 될 것이다. 사사성어를 사행시로 풀어 설명하는 새로운 도전이 있었다. 이런 식이다. “도원결의 : 도와주자, 서로! 원대한 꿈을 함께 이루자! 결연히 의형제를 맺는 유뷔, 과뉘, 장뷔.”

자신의 생각이나 어떤 상황을 명료하고 적절하게 표현하고자 할 때 도움을 주는 사자성어는 그 표현적 어휘적 가치를 넘어 함축하고 있는 의미와 지혜에 대한 사색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교훈적 해설과 배경 지식에 매달리는 꼰대적 사자성어 접근에서 나아가 사자성어 해설과 활용에 젊은 감성과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더해질 필요가 있다.

짧고 즉흥적으로 쓸 수 있는 시형식인 사행시는 재치와 개성을 발휘하며 정서와 생각을 표현한다. 언어유희로서 오락적 기능도 한다. 대개 무작위적 보통명사가 운으로 제시되어 그저 운을 맞춰 문장을 추스르는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 한발 더 나아가 제시어가 생각의 꺼리를 제공하고 또한 의미를 제대로 표현하고자 하는 숙고, 재미와 풍자를 담으려는 지적 노력이 더해진다면 사행시는 새롭게 도약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사색이자 놀이다.
이 책에서 사자성어는 사행시 형식을 빌려 일상적 말로 현대적 젊은 감성으로 의미를 드러낸다. 사행시는 사자성어의 뜻과 지혜를 발랄하고 평이하고 간결하게 풀어내는 사색이자 놀이가 된다.

굳이 사자성어 배우기가 아니라도 독서의 재미를 제공한다. 아무데나 펴서 시 한 편을 읽듯 세상과 사람과 삶을 말하는 한자성어에 대해 음미하게 된다. 굳이 한자를 통하지 않고도 ‘오래된 어떤 사상과 가치’를 만나게 한다. 단 한 줄 아포리즘이 제공하는 쾌감과 독기도 느낄 수 있다.

사자성어 학습도 쉽고 재미있게 안내한다. 스스로 사행시를 지어보며 창의적 학습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네 글자를 놓고 궁리하는 사색이자 놀이, 사전이자 시집이라고 불릴 수 있는 이 책이 제공하는 재미와 편익이다.

파격적인 시도는 꽤 성공적이다.
총망라된 2,673개 방대한 한자성어가 사행시로 창조되었다. 사자성어를 완역 또는 완창한 셈이다. 사자성어 본뜻을 제대로 살려낸 사행시 수작들이 수두룩하다. 사자성어에 대한 고리타분한 이해를 넘어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세상에 대한 풍자적 묘미를 담기도 했다.

“대의명분 : 대중들이 듣고 그 의미를 이해하고 명분이 타당하다고 분명하게 수긍하여야 한다.”
“미봉 : 미안하단 말 말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쇼! 봉급만 임시방편으로 동결하지 마시구요!”
“시시비비 : 시비를 가리되 시비를 걸진 맙시다! 비교하되 비하하진 맙시다!”
“어불성설 : 어처구니없는 말. 불합리한 말. 성의껏 이해하려 해도 설득력이 전혀 없는 말.”
“열혈남아 : 열기 후끈! 혈기 왕성! 남자? 아니다. 상남자다!”
“읍참마속 : 읍(읎)다. 지켜야 할 원칙을 어기면 참을 수 읎다. 너라도 버릴 수밖에 읎다. 마음이 아프지만... 속상하지만... 어쩔 수 없다.”
“회자정리 : 회사 이름이! ‘인생’이라는 회사입니다. 자주 사람들과 헤어지나요? 정해진 일정입니다. 사원들은 숱한 리(이)별을 거쳐야 합니다.”

사자성어를 설명하고 풀이를 하는 방식도 문장의 짜임을 그대로 살려 정리한다. 기존 한자 낱말 중심의 해석과 장황한 배경 설명에서 비켜나 있다. 예컨대, “溫 익혀서 故 옛것을 (익혀서) 知 알아낸다. 新 새로운 것을 (알아낸다.)” 식이다. 그 아래 해설을 붙이고 또 그 아래 이 책의 유별난 시도인 사행시를 제시한다.

젊은 저자는 자신의 개성과 생기발랄함으로 독자와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불량교생’이라는 필명으로 나선다. 그는 영어학습 관련 또 다른 골 때리는 도전을 담은 재미있는 책을 준비하고 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불량교생(지은이)

필자는 대한민국의 불량(?)한 교육자로서 아장아장 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영어를 주력으로 국어, 논술, 수학까지 두루 학생들을 가르쳤고, 명문대인 SKY에 자신의 학생을 보내기도 했다. 이 책의 내용은 그때 검증된 교육 방법으로 축적된 필자의 노하우Know-How가 반영되어 있다. 아재샘 보카의 문장들을 외우다 보면, 서술형이나 어법 문제 해결에서 핵심인 접속사, 관계사, 기타 구나 절에 대한 탄탄한 기본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불량교생’이란 엉뚱 삐딱한 필명을 쓰는 까닭은 제도권 교육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교육을 추구하고자 함인데 아재샘 보카는 그러한 필자의 정신이 반영되어 있다. 필자는 시험, 경쟁, 합격, 승리를 숭상하는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에 많은 문제점을 느끼고 있다. 물론 이렇게 각박刻薄한 교육에서 자유롭기란 불가능에 가까울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려는 의지가 확고하다. 불량(?)한 교육자로서 불량교생은 그런 뜻이 담긴 필명이니 독자 여러분들께서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아주시면 감사하겠다. 그동안 개인 과외 교사로서 시험과 합격을 위해 학생들을 가르쳐 왔던 필자가 이런 소리를 하면 자기모순(自己矛盾)일 수도 있지만 교육이 천직天職인 사람으로서는 부득이한 진로였다. 현재는 대한민국 교육이 입시 지옥인 현실에서 ‘불량한 교육자’로서 ‘불량교생’은 부정을 부정하는 긍정의 역발상逆發想임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 저서로는 『사자성어 사행시』(리북 출판사)로 ‘삼행시인’이라는 캐릭터를 입고 작가로서 등단했다. 어려운 한자로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영역인 사자성어를 사행시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냄으로써 사자성어에 대한 진입 장벽進入障壁을 대폭 낮춘 작품이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서문 - 사자성어도 따지고 보면 네 글자로 구성된 사행시 아니겠는가
㉠ ∼㉭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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