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 00000cam c2200205 c 4500 | |
001 | 000046140279 | |
005 | 20230131144718 | |
007 | ta | |
008 | 230131s2023 ggka b 000c kor | |
020 | ▼a 9791160871050 ▼g 03700 | |
035 | ▼a (KERIS)BIB000016607314 | |
040 | ▼a 241038 ▼c 241038 ▼d 211009 | |
082 | 0 4 | ▼a 418/.02 ▼2 23 |
085 | ▼a 418.02 ▼2 DDCK | |
090 | ▼a 418.02 ▼b 2023 | |
100 | 1 | ▼a 김욱동, ▼g 金旭東, ▼d 1948- ▼0 AUTH(211009)77224 |
245 | 1 0 | ▼a 번역가의 길 / ▼d 김욱동 지음 |
260 | ▼a 고양 : ▼b 연암서가, ▼c 2023 | |
300 | ▼a 280 p. : ▼b 삽화 ; ▼c 19 cm | |
504 | ▼a 참고문헌: p. 278-280 | |
945 | ▼a ITMT |
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418.02 2023 | 등록번호 111875289 | 도서상태 대출중 | 반납예정일 2023-05-15 | 예약 | 서비스 |
No. 2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418.02 2023 | 등록번호 111875555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번역가이자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명예교수인 김욱동 교수의 <번역가의 길>. 김욱동 교수는 1985년부터 대학 강단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면서 <노인과 바다>, <앵무새 죽이기>를 비롯 30여 권의 영미문학 작품들을 번역해왔다. 얼마 전에는 미 학술지 <번역 리뷰>에 소설가 한강의 장편 <채식주의자>의 번역 오류를 밝히는 논문을 실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번역가의 길>에는 오랫동안 번역과 강의를 해오면서 느껴왔던 번역에 대한 개념과 인식 전환, 성차별과 젠더 번역, 성격 번역, 셰익스피어의 햄릿 번역 등의 문제들을 담고 있다.
번역가는 태어나는가, 아니면 만들어지는가?
서구문학은 흔히 번역이 만들어낸 산물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적지 않다. 실제로 서구 문학사의 첫 장은 번역에서 시작한다고 하여도 크게 틀린 말이 아니다. 번역이 중요한 것은 비단 서양문학뿐 아니라 한국문학을 비롯한 동양문학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동양에서나 서양에서나 번역은 한 문화권의 문학을 다른 문화권의 문학과 연결해 주는 교량 역할을 한다.
번역가란 육지와 육지 사이에 가로놓여 있는 강을 건너게 해 주는 뱃사공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나룻배를 젓는 뱃사공이 없다면 한 육지에 머물 수밖에 없듯이 번역자가 없다면 한 나라의 문학도 민족문학의 울타리에 갇혀 있을 수밖에 없다. 영국의 번역 이론가 조지 스타이너는 “만약 번역이 없다면 우리는 침묵에 가까운 변방에 살고 있을 것이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우리가 이렇게 침묵 속에서 변방에 살지 않고 다른 나라들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며 살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번역의 힘 때문이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김욱동(지은이)
포스트모더니즘을 비롯한 서구문학 이론을 국내에 소개하고 그 이론을 토대로 우리 문학 작품과 문화 현상을 새롭게 읽어 내어 주목을 받았다. 『번역과 한국의 근대』, 『은유와 환유』, 『문학 생태학을 위하여』, 『소설가 서재필』, 『「광장」을 읽는 일곱 가지 방법』,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눈솔 정인섭 평전』, 『세계문학이란 무엇인가』, 『이양하: 그의 삶과 문학』, 『비평의 변증법』, 『궁핍한 시대의 한국문학』 등의 저서가 있다. 역서로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 시어도어 드라이저의 『아메리카의 비극』, J. 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등이 있다. 현재 서강대학교 인문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목차
책머리에 1. 번역가의 길 ‘번역자’와 ‘번역가’ 원천어에 대한 문해력 원천 문화에 대한 문해력 목표어에 대한 문해력 속담과 전문 용어의 이해 인공지능 시대의 번역 2. 번역과 반역 사이 피츠제럴드 작품의 오역 포크너 작품의 오역 헤밍웨이 작품의 오역 3. 속담의 성차별과 젠더 번역 암탉의 은유적 의미 암탉에 관한 서양 속담 한국어의 여성 지칭어와 호칭어 서양어의 여성 애칭어 젠더와 번역 4. 성경 번역에 대하여 개신교의 문서 사역 새 술은 새 부대에 중국어와 일본어의 흔적들 떡인가, 식물인가, 무역인가 축역과 의역 사이 빵인가, 떡인가, 밥인가 성경의 ‘19금’ 번역 성경의 창조적 오역 5. 어떻게 번역할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햄릿의 독백 일제 강점기의 『햄릿』 번역 해방 후의 『햄릿』 번역 1960년대 이후의 『햄릿』 번역 『햄릿』과 일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