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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로 본 기후 변화 식량이 문제야! : 먹거리로 본 기후 변화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이지유, 1965-
서명 / 저자사항
먹거리로 본 기후 변화 식량이 문제야! : 먹거리로 본 기후 변화 / 이지유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위즈덤하우스,   2022  
형태사항
75 p. : 천연색삽화 ; 24 cm
ISBN
9791168125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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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38.19 2022z2 등록번호 11187531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시대적인 흐름에 발맞춰 초등학교에서도 ‘기후 변화 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기후 변화를 초등학생들에게 맨 처음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별똥별 아줌마의 과학 이야기’, ‘과학 쫌 아는 10대’ 시리즈 등으로 20여 년 동안 어린이들에게 가장 친절하고 다정하게 과학 지식을 전달해 온 저자 이지유가 이 숙제를 해결하러 나섰다. 우리에게 친근한 먹거리를 통해 기후 변화를 이야기하기로 한 것이다.

이 책은 기후 변화가 팝콘, 감자튀김, 햄버거 등 지금 우리가 흔하게 먹는 음식들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밝힌다. 탄소 배출, 온실 기체, 온실 효과 등 기초 개념부터, 생태계와 생명 다양성 등 과학 지식, 지구촌 식량 문제와 빈곤 문제 등 사회 지식까지 두루 담았다.

갖가지 지식에 저자의 통찰이 버무려 있어 기후 변화가 왜 문제인지 우리가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 통합적인 사고를 기를 수도 있다. 재치 있는 일러스트가 책 전체를 꽉 채워 어린이들이 쉽고 만만하게 끝까지 책을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점 또한 특별하다. ‘기후 변화’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권하면 좋을 알차고 흥미로운 과학책이다.

이제 팝콘을 못 먹을지도 몰라? 뭐? 감자튀김도 못 먹어? 심지어 햄버거도?
이게 다 기후 변화 때문이라고? 왜??????
우리 먹거리를 통해 쉽게 이해하는 기후 변화


기후 변화에 대해 강연할 때였어요. 한 어린이가 질문을 했습니다.
“기후 변화로 지구가 더워지면 좀 참고 살면 되지 않나요? 저기 사막에 가면 여기보다 더 덥잖아요.
기후 변화가 왜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이 질문을 받고 역시 어린이는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기후 변화가 인류에게 가져다 줄 핵심 문제가 무엇이냐고 묻는 것이었으니까요.
기후 변화가 지속되어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식량 부족이에요. ? 들어가는 말 중에서

이 책의 시작점은 초등학교 교실이다. 저자 이지유는 어린이들에게 ‘기후 변화’ 강연을 하던 중, ‘기후 변화 때문에 이제 사과를 못 먹을지도 몰라.’라는 말에 눈을 반짝이는 어린이들을 발견했다. 기후 변화를 잘 실감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이 위기를 설명할 최적의 방법을 찾은 순간이었다.
저자는 위기에 처한 대표 먹거리를 소개하면서 기후 변화의 다양한 양상들을 짚는다. 우리 먹거리의 기반인 농작물과 과일과 동물들이 달라진 기후에 적응하지 못해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하나하나 섬세하게 비춘다. 기온이 올라 점점 뿌리 내릴 곳을 잃는 감자와 사과, 벌이 꽃가루받이를 못 해서 열매를 못 맺는 식물, 북극이 춥지 않아서 해류가 느려져 위태로운 생선 등, 기후 변화가 우리 식생활과 얼마나 밀접한지 깨달을 수 있다.
여기에 인간들의 이기심이 기후 변화를 부추기는 형편도 다루었다. 고기 소를 늘리려고 그 먹이인 콩과 옥수수 생산을 늘리고, 옥수수 생산을 늘리려고 숲을 없애서 공기 중 이산화 탄소의 양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처럼 모든 생물은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고, 결국 인간도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보여 준다.
진정으로 아는 것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이 책은 그동안 실감하기 어려웠던 기후 변화를 먹거리라는 관심사를 통해 자세히 들여다보게 만든다. 그리고 기후 변화가 우리 삶에 끼칠 영향을 실감 나게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생태계’, ‘생물 다양성’ 같은 과학 지식부터
지구촌의 ‘식량 문제’, ‘빈곤 문제’ 같은 사회 지식까지!
기후 변화를 이야기할 때 필요한 기초 지식 해결!


저자 이지유는 우리나라에서 어린이 눈높이를 가장 잘 맞추는 과학 저술가로서의 장기를 한껏 발휘했다. 기후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과학 지식들을 초등 교육 과정에 맞추어 쉽고 명쾌하게 들려준다. 식물의 ‘광합성’, 벌의 ‘꽃가루받이’ 대양의 ‘열염 순환’,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 등의 과학 지식이다. “꽃은 벌에게 아주 중요한 일을 시켜. 수술에 붙어 있는 꽃가루를 옮기는 일이야.”와 같이 가장 쉬운 말로 친근하게 서술한 점이 포인트다.
저자의 폭넓은 통찰력이 엿보이는 부분도 자랑할 만하다. 식량 문제의 사회적인 영향까지 조목조목 짚었다. ‘옥수수 수확량이 줄면 옥수수값이 오르고, 덩달아 옥수수당으로 만드는 온갖 가공식품의 값까지 올라, 가난한 나라의 식량 문제가 심해진다.’는 점까지 다룬 식이다.
마지막에는 이 모든 식량 문제의 원인이 된 기후 변화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한다. 기온이 왜 오르는지, 온실 기체가 왜 많아졌는지, 기온을 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기초적인 과학 지식을 담았다. 책 속 부록 ‘기후 변화 사전’ 과 ‘기후 변화 Q&A’ 에서는 본문에 나오는 기후 변화의 핵심 개념과 추가로 아이들이 궁금해할 내용들을 일목 요연하게 정리했다. 기후 변화가 뭔지 똑똑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기반 지식을 꽉꽉 채워 주는 책이다.

*초등 교과 연계
과학 3-1 동물의 한살이 3-2 동물의 생활 4-1 식물의 한살이 4-2 식물의 생활
5-2 생물과 환경 6-1 식물의 구조와 기능
사회 6-2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과 문화 6-2 통일 한국의 미래와 지구촌의 평화

숲과 바다를 살리고 굶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려면?
어린이는 어린이답게 기후 행동!

이 책은 식량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그 위기 상황을 지나치게 드러내 어린이들을 겁먹게 하지는 않는다.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았으니 이제부터 어떻게 살 거냐고 다그치지도 않는다. 어린이들에게 기후 변화에 대한 죄책감을 심어 줄까 봐 경계하는 저자의 태도가 단호하다. 그 대신 오늘날 어른들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려 주면서 기후 변화를 막을 법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짚는다. 그럼 어린이는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저자의 답은 이 책의 압권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이지유(지은이)

서울대학교에서 지구과학교육과 천문학을 공부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과학책을 읽으며 발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신나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외국의 좋은 과학책을 우리말로 옮기기도 한다.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시리즈, 《기후 변화 쫌 아는 10대》 《처음 읽는 우주의 역사》 《내 이름은 파리지옥》 《나의 과학자들》 등을 지었고, 《이상한 자연사 박물관》 《꿀벌 아피스의 놀라운 35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들어가는 말

옥수수가 문제야!
감자가 문제야!
사과가 문제야!
벌이 문제야!
소가 문제야!
생선이 문제야!
미래가 문제야!

기후 변화 사전
기후 변화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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