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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a 953.06092 ▼b 2023 | |
100 | 1 | ▼a 김학철, ▼g 金學鐵, ▼d 1916-2001 ▼0 AUTH(211009)107190 |
245 | 1 0 | ▼a 항전별곡 / ▼d 김학철 |
260 | ▼a 파주 : ▼b 보리, ▼c 2023 | |
300 | ▼a 359 p. : ▼b 삽화(일부천연색), 초상화 ; ▼c 23 cm | |
490 | 1 0 | ▼a 김학철 문학 전집 ; ▼v 제4권 |
500 | ▼a 김학철의 본명은 '홍성걸'임 | |
500 | ▼a 부록: 《항전별곡》인물, 사건 고증, 우리 겨레 항일의 엘리트들 | |
500 | ▼a "김학철 연보" 수록 | |
600 | 1 4 | ▼a 김학철, ▼g 金學鐵, ▼d 1916-2001 |
830 | 0 | ▼a 김학철 문학 전집 ; ▼v 제4권 |
900 | 1 0 | ▼a 홍성걸, ▼d 洪性杰, ▼e 저 |
945 | ▼a ITMT |
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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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953.06092 2023 | 등록번호 111875039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No. 2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953.06092 2023 | 등록번호 111875502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김학철 문학 전집' 넷째 권은 전기문학 <항전별곡>이다. 항일독립운동 시기 조선의용군 대원인 저자와 그 전우들이 몸소 겪은 일을 모두 다섯 편의 글로 기록했다. 영웅도 신화도 없는 사실 그대로를 꾸밈없이 적은 기록 문학이자 우리 민족의 역사인 셈이다. 원본 글과 함께 역사 인물들의 기록 사진을 본문에 실었고, 부록으로 역사 인물과 사건에 대한 설명을 함께 실어 오늘날 그 당시 조선의용군 활동을 알고 싶은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독립운동의 중요한 사료로써 그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 영웅도 신화도 없는 조선의용군 전우들의 생생한 모습을 그린 전기문학
《항전별곡》은 항일전쟁 시기 저자와 전우들이 몸소 겪은 사실을 기록한 문학이다. <무명용사> <두름길> <작은아씨> <맹진나루> <항전별곡> 이렇게 다섯 가지 에피소드로 나누어 조선의용군 전우들의 항일 투쟁의 구체 체험을 다루고 있다. 의용군 설립 이전 개별적 무장 테러 활동, 군관학교 입학 이후 교육훈련과 생활 모습, 일본군과 벌인 전투와 항일 근거지인 태항산에서의 생활 등을 이야기한다. 저자 김학철은 전장에서 만들어지는 영웅이나 신화적인 인물보다,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을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들과 평범한 전사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테면 군관학교에서 하루하루 되풀이되는 생활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개성 있는 인물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이상한 버릇과 습관, 목숨이 오가는 전장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긴장감 들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어쩔 때는 용맹하며, 어쩔 때는 장난기가 가득하고 소탈하며, 때로는 우둔하면서도 순수한 조선의용군을 한 사람 한 사람 생동감 있는 인물로 복원시켰다. 이는 저자 김학철이 전장에서 겼었던 실제 경험은 물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조선의용군 전우들에 대한 사랑과 존경에서 비롯할 수 있는 전무후무한 책이다.
❚ 가리워진 우리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근현대사의 사료
《항전별곡》은 1930~1940년대 조선과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한 역사 인물들과 조선의용군 대원들을 하나하나 기록해 역사적 사료로 그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그러나 1983년 흑룡강민족출판사에서 처음 출간될 당시 원문에는 약산 김원봉은 김원보로, 지대장 리익성은 리익선으로, 김두봉 선생은 김봉으로 쓰는 등, 역사인물들의 이름이 유사음으로 한 글자씩 더러 바뀌어 있다. 이는 책을 출간할 당시 정치적인 이유로 이 인물들에게 해가 가지 않을까 염려해 저자가 부러 이름을 한 글자씩 대치했기 때문이다. 보리에서 ‘김학철 문학 전집’을 새로이 펴내면서 저자가 쓴 유사음과 더불어 역사 인물의 본디 이름을 함께 병기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밖에 이번에 새로 책을 펴내면서, 조선의용군 활동을 꾸준히 연구해 온 계림 광서사범대학교 최봉춘 교수가 조사한 인물과 역사 사진들을 본문에 함께 실어 생생함을 더했고, 부록에서는 《항전별곡》 속 인물과 사건을 고증한 사료 연구 기록을 실었다. 이 자료가 당시 조선의용군 인물과 《항전별곡》을 더 깊이 있게 읽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또한 북경대학 박충록 교수의 글도 함께 덧붙여 독자들이 《항전별곡》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이 책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알 수 있도록 했다.
❚ 유머와 낙천성으로 그려낸 항일 전기
언제 어느 때 빗발치는 총탄에 목숨을 잃을지 알 수 없는 위기일발의 전장 생활이지만, 조선의용군 전우들은 웃음을 잃지 않고 특유의 장난기로 서로를 대한다. 그러한 에피소드들이 《항전별곡》 전편에 골고루 섞여 있다. 식전 기도를 하는 사이 전우의 반찬을 다 집어먹는 ‘반찬 소탕전’, 한 사람으로 시작해 중대 전체로 번진 ‘군모에 자라 그림 그리기’, 식사 시간에 술주정을 부린 ‘권식가’, 야맹증 전우를 밤 행군 때마다 물웅덩이 앞에서 골려 먹는 대원들 등 힘들기만 한 전쟁 시기를 유머와 익살, 희극성과 낙천성으로 채워 나간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저자 김학철은 ‘혁명적 낙관주의자’로 불린다. 혁명적 낙관주의자 김학철이 복원해 낸 조선의용군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영광스러운 전통에 대한 긍지감으로 가득차게 할 때’가 바로 지금 드디어 왔다.
<김학철 문학 전집> 출간에 부쳐
항일 무장투쟁의 문학적 복원! 〈김학철 문학 전집〉 출시!
20세기 격정 시대를 살다 간 김학철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상을 집대성하다
광복 77주년을 맞아, 조선의용군 최후의 분대장 김학철을 문학으로 만난다. 남북 분단으로 우리에게 잊힌 독립운동가 김학철은 민족 문학사의 커다란 산맥이기도 하다. 20세기 격정 시대를 온몸으로 살아낸 김학철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상을 담은 문학 전집은 모두 12권으로 기획되어 앞으로 꾸준히 발간될 예정이다. 〈김학철 문학 전집〉의 첫 시작은 일제강점기 시절 조국의 독립을 위한 항일투쟁 과정을 그린 자전적 장편소설 《격정시대》(모두 2권)과 자서전 《최후의 분대장》이다.
남에서는 사회주의 단체라는 이유로, 북에서는 김일성 독재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남과 북에서 모두에게 외면을 당한 조선의용대(군). 그들은 일제강점기 말 항일 무장투쟁의 선봉에 섰던 이들이다. 조선의용군 최후의 분대장 김학철은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바친 동지들에게 바치는 헌사로, 조선의용군의 활동과 투쟁을 진실하게 그려낸다. 어떤 거짓과 과장 없이 그저 있었던 일을 또렷이 기억해 내고 생생하게 써 내려간다. 그것이 바로 역사와 진실의 힘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조선 원산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 동안 원산총파업, 광주학생운동, 만보산 사건, 리재유 체포 등 굵직한 국내외 사건에 영향을 받아 독립투사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김학철. 일제에는 총으로, 독재에는 펜으로 끊임없이 저항하며 20세기 불의의 시대와 싸워 왔다. 김학철은 굽히지 않는 저항 정신과 혁명적 낙관주의로 ‘문학이란 무엇인가?’ ‘작가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온몸으로 보여 주었다.
그동안 국내에서 김학철의 작품은 1980년대부터 일부 소개되었으나 지금은 거의 절판된 상황이라 안타까움이 컸다. 보리출판사에서 새롭게 출간하는 〈김학철 문학 전집〉은 민족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김학철의 문학과 삶을 온전히 복원하고 소개하는 작업이다. 국내에 여러 판본으로 소개되었던 《격정시대》를 첫 출발로 김학철이 남과 북, 그리고 중국에서 쓴 글을 모두 모아 전체 12권으로 선보인다. 우리 민족의 정신사와 문학사에 있어 하나의 이정표이자 영원한 고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
〈김학철 문학 전집〉 12권 목록
1권 | 격정시대 상
2권 | 격정시대 하 (장편소설)
3권 | 최후의 분대장 (자서전)
4권 | 항전별곡 (전기문학)
∎ 나의 길 (수필)
∎ 범람 (중단편 소설)
∎ 사또님 말씀이야 늘 옳습지 (수필)
∎ 천당과 지옥 사이 (수필)
∎ 추리구의 겨울 (수필)
∎ 태항산록 (소설, 수필)
∎ 해란강아 말하라 (장편소설)
∎ 20세기의 신화 (장편소설)
(* 전집 출간 순서는 바뀔 수 있습니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김학철(지은이)
본명은 홍성걸(洪性杰). 1916년 조선 원산에서 태어나 서울 보성고보 재학 중 독립운동에 투신하여 중국 상해로 탈출, 김원봉 휘하 의열단 반일 테러 활동에 가담, 중국 중앙육군군관학교(황포군관학교)를 졸업하고 1938년 조선의용대 창립 대원으로 항일 투쟁의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1940년 중국공산당에 가입, 1941년 태항산 호가장 전투에서 일본군과 교전 중 다리에 부상을 입고 포로가 되어 일본으로 압송, 나가사키형무소에서 4년 동안 복역했다. 옥중에서 부상당한 다리를 절단하고 1945년 일본이 투항하여 출옥했다. 서울에서 조선독립동맹에 참여, 단편 〈지네〉(1945년)를 발표하면서 창작활동을 시작하고, 그 뒤 평양에서 〈로동신문〉 기자로 일하다가1950년부터 중국 북경 중앙문학연구소(소장 정령)에서 창작활동을 계속했다. ‘문화대혁명’ 시기 《20세기의 신화》 필화사건으로 10년 동안 옥살이를 했다. 1980년 복권되어 창작활동을 재개하고 2001년 9월 25일 연길에서 세상을 떠났다. 장편소설 《해란강아 말하라》(1954년), 《격정시대》(1986년), 《20세기의 신화》(1996년), 소설집 《무명소졸》(1989년), 《태항산록》(1989년), 산문집 《누구와 함께 지난날의 꿈을 이야기하랴》(1994년), 《나의 길》(1996년), 《우렁이 속 같은 세상》(2001년), 《사또님 말씀이야 늘 옳습지》(2002년),

목차
추천사 한국판에 부쳐 무명용사 두름길 작은아씨 맹진나루 항전별곡 《항전별곡》을 내놓으면서 미주 부록 《항전별곡》 인물, 사건 고증 _최봉춘 우리 겨레 항일의 엘리트들 _박충록 김학철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