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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a 김학용 |
245 | 1 0 | ▼a 앰비언트 = ▼x Ambient : ▼b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에 대비하라 / ▼d 김학용 지음 |
260 | ▼a 파주 : ▼b 책들의정원, ▼c 2023 | |
300 | ▼a 385 p. : ▼b 삽화, 도표 ; ▼c 23 cm | |
945 | ▼a ITMT |
Holdings Information
No. | Location | Call Number | Accession No. | Availability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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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 Call Number 338.544 2023 | Accession No. 111873944 | Availability In loan | Due Date 2023-04-17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No. 2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 Call Number 338.544 2023 | Accession No. 111874974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스마트폰의 산업주기가 다했다는 경고가 들려오는 지금, 삼성전자가 신성장 먹거리로 집중하고 있는 기술은 무엇일까? 앰비언트(ambient)다. 삼성전자 외에도 구글·아마존·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라면 모두 이 기술에 미래를 걸고 있다. 영어로 ‘주변’이나 ‘주위’를 뜻하는 앰비언트는 스마트폰처럼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언제나 주위에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조용히 대기하다가 필요할 때 나타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캄테크(calm+tech)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한다.
앰비언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모바일에 적응하지 못해 온라인 세상에서 소외되어 있던 중장년층이 다시 주류로 떠오르게 된다. 앰비언트는 음성 언어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그러니 타이핑과 클릭(터치)의 장벽에 가로막혔던 중장년층이 새롭게 진입한다. 둘째, 앰비언트 시대에는 훨씬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이 일어난다. 상업적 영역과 비상업적 영역의 구분이 사라지고 모든 일상의 순간에 기업과 기술이 함께하게 된다.
<앰비언트>는 다음 세상을 보여주는 첫 번째 책이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가능성, 파생되는 경제적 효과, 개인 생활상의 변화 등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냈으며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폰에 갇혀 있던 마케팅이 외부를 향해 폭발할 것이라는 통찰은 2023년 반드시 검토해야 할 비즈니스 포인트로 꼽힌다. 선점할 것이가, 사라질 것인가. 선택지는 당신에게 주어졌다.
성장세 멈춘 스마트폰 시장…
지금은 ‘다음’을 준비해야 할 때
프리챌이나 세이클럽을 아는가? 싸이월드는? 이를 기억한다면 적어도 30대 중반은 되었으리라. 전부 2000년대 초반 이후로 대중 앞에서 자취를 감춘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한때 집집마다 PC가 보급되며 웹(web)이 전 세계를 휩쓸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우리는 웹 대신 앱(app)에서 놀기 시작했다.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하지 못한 기업은 도태되었다. 프리챌과 싸이월드의 위상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그리고 카카오톡이 대신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또 한 번의 변화가 예고되었다. 웹의 시대가 저물었듯 앱의 시대도 막을 내리고 있다는 뜻이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나 캐널리스의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8년을 정점으로 4년째 연평균 3.3%씩 감소하고 있다. 또한 한국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온라인 쇼핑 동향 자료를 보면 ‘전체 소매 판매액 대비 온라인 소매 판매액’과 ‘온라인 소매 판매액 대비 모바일 소매 판매액’의 비율은 1~2년째 정체 상태에 머무는 중이다. 앱의 시대가 최고점을 찍었다는 의미다.
비트(bit)로 된 아바타가
원자로 된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
이쯤 되면 눈치 빠른 사람은 물을 것이다. “그럼 웹과 앱의 자리를 차지할 다음 플랫폼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많은 사람이 메타버스(metaverse)라고 답한다. 인간이 현실 세계를 버리고 가상세계로 들어간다는 메타버스는 멋있는 데다가 화려하고 미래적이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허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뭔가 하나 빠져 있다는 느낌이다. 바로 ‘사람’이다. 비트(bit)로 구성된 아바타가 원자로 구성된 인간의 모든 것을 대신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그러니 우리는 생각을 뒤집어야 한다. 인간이 기술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인간의 세상으로 나오도록 말이다. 복잡한 기술적 내용은 이해하지 못해도 좋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현실 공간에 사는 인류가 가상 현실에 존재하는 아바타처럼 생활할 수 있는 세상. PC가 작아지며 스마트폰이 되었듯이 스마트폰이 더욱 작아져 공기처럼 떠다니는 세상. 이것이 바로 앰비언트다.
가정집 현관문에 배달 전단지가 붙어 있던 시절이 있었다. 앱의 전성기가 오며 전단지는 ‘배민’이나 ‘요기요’에 자리를 내줬다. 이제 앱에서 앰비언트로 또 한 번의 이동이 시작되려고 한다. 이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면 우리는 배달 전단지와 같은 처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곧 앰비언트는 사회적 ‘상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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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김학용(지은이)
대한민국 최고의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가이자 디지털 서비스 디자이너. 2020년까지 순천향대학교와 부산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IoT전략연구소와 디지털 비즈니스 인사이트(DBI) 연구소의 대표로 다양한 강연, 교육, 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삼성SDS, LG유플러스 등에서 IoT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 제품, 솔루션,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했다. IoT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화 전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전략, 스마트홈 및 스마트시티 서비스, 그리고 융합 비즈니스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관심이 많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오븐인 비스포크 큐커, 삼성물산 래미안 스마트홈 2.0 전략 등 주요 가전제품 제조사, 통신사,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가전의 서비스화, 지능형 스마트홈 서비스 전략 등에 대해 자문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연간 100회 이상의 교육 및 특강을 하는 등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온리원》 《냉장고를 공짜로 드립니다》 《사물인터넷》 《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공저)》 등이 있다.

Table of Contents
머리말 - 앰비언트 세상이 온다 PART 1 기술이 아닌 사람이 주인공인 세상으로 웹에서 앱으로, 앱에서 앰비언트로 영원할 것만 같던 스마트폰 제국 메타버스는 허상이라고? 구글·아마존·삼성은 이미 준비를 마쳤다 PART 2 생활에 찾아올 혁신 모든 서비스는 ‘공간’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림자처럼 당신을 쫓아다니는 기술 다음 시대의 서비스란 ‘연결 또 연결’ 새로운 세상의 열쇠, AIoT 배워야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완성된 기술이 아니다 일상 속에 스며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생태계를 먼저 조성하는 쪽이 승리한다 PART 3 모든 산업에 예고된 지각변동 주도권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새로운 시대의 기회를 잡아라 내일을 준비하지 않은 자에게 미래는 없다 맺음말 - 앰비언트 혁명 이후 우리 삶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