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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a 303.483 ▼b 2022z21 | |
100 | 1 | ▼a 이선옥, ▼g 李仙玉, ▼d 1962- ▼0 AUTH(211009)127870 |
245 | 1 0 | ▼a 태권V와 명랑소녀 국민 만들기 : ▼b 1960-70년대 과학주의담론과 젠더의 정치학 / ▼d 이선옥 지음 |
260 | ▼a 서울 : ▼b 책과함께, ▼c 2022 | |
300 | ▼a 302 p., 도판 [6]장 : ▼b 삽화 ; ▼c 23 cm | |
536 | ▼a 이 책은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지원을 받아 저술·출판되었음 | |
945 | ▼a ITMT |
Holdings Information
No. | Location | Call Number | Accession No. | Availability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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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 Call Number 303.483 2022z21 | Accession No. 111873882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근대의 발전은 과학기술과 함께 이루어졌고, 우리의 삶도 과학기술을 통해 구성되었다. 그러나 항상 궁금하지만 질문되지 않았던 과학과 기술은 우리에게 지식과 실용 정도의 상식적인 구분법이 전부였다. 왜 항상 과학기술이란 묶음으로 담론화되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는지, 그러한 산업적인 방식으로 과학을 전유할 때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이런 질문들은 인문학의 연구영역이 아니라는 핑계와 함께 침묵되곤 했다.
사실 많은 인문학 연구자들의 고민은 실제 우리 삶을 구성하는 근대성의 큰 부분인 과학기술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한다는 점이다. 최근의 급속한 디지털 기술 발전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구분이 더 이상 무의미한 세계가 도래했음을 보여준다. 그 때문에 디지털 리터러시, 과학교양교육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패러다임이 형성되는 1960-70년대 연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금 우리 삶을 구성하는 기술사회의 출발점이 되는 시기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기술 발전이 어떤 방향, 어떤 속도를 이념으로 삼았는지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시기에 대한 이해는 현재 과학교양교육을 위해서도 의미 있는 작업이다.
“‘기술은 사회와 무관하게 중립적으로 발전하며, 특정한 집단에 이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회집단에 공동의 선이 된다.’ 이러한 기술에 대한 무한 신뢰는 1960-70년대의 과학주의담론을 특징짓는 기술결정론의 신념이었다. 그렇다면 과연 과학은 객관적인가? 기술은 정치와 무관한 것인가?” ― 〈머리말〉에서
박정희 시대의 근대화 프로젝트 특명
“과학주의로 국민을 계몽하라!”
근대의 발전은 과학기술과 함께 이루어졌고, 우리의 삶도 과학기술을 통해 구성되었다. 그러나 항상 궁금하지만 질문되지 않았던 과학과 기술은 우리에게 지식과 실용 정도의 상식적인 구분법이 전부였다. 왜 항상 과학기술이란 묶음으로 담론화되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는지, 그러한 산업적인 방식으로 과학을 전유할 때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이런 질문들은 인문학의 연구영역이 아니라는 핑계와 함께 침묵되곤 했다. 사실 많은 인문학 연구자들의 고민은 실제 우리 삶을 구성하는 근대성의 큰 부분인 과학기술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한다는 점이다. 최근의 급속한 디지털 기술 발전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구분이 더 이상 무의미한 세계가 도래했음을 보여준다. 그 때문에 디지털 리터러시, 과학교양교육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패러다임이 형성되는 1960-70년대 연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금 우리 삶을 구성하는 기술사회의 출발점이 되는 시기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기술 발전이 어떤 방향, 어떤 속도를 이념으로 삼았는지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시기에 대한 이해는 현재 과학교양교육을 위해서도 의미 있는 작업이다.
과학주의를 통한 근대적인 국민 만들기
1960-70년대는 박정희 근대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이 정책적으로 육성되고 계몽의 도구로 동원되던 시기였다. 1962년 제1차 과학기술진흥 5개년계획을 세우고, 1966년 한국과학기술연구소 설립, 1967년 1월 과학기술진흥법 제정, 1967년 4월 과학기술처 설립이 이어졌다. 연이어 과학기술개발 장기종합계획(1967-1968)을 발표하고 과학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1973년 ‘전국민과학화운동’이 전개되면서 1970년에는 과학기술이 유신의 국민계몽운동으로 전면에 배치되는 특징을 보여준다. ‘과학대통령 박정희’라는 신화처럼 과학기술은 근대화를 이끄는 도구이면서 국민계몽의 가장 중요한 지식이었다. 국민 만들기의 한 방법으로 과학적 계몽이 동원되었을 때 정치와 과학과 국민(남성/여성으로 구분된)은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떤 삶의 규율 속에서 삶을 구성하게 되는가. 민족(국가), 과학주의, 젠더를 키워드로 삼은 이유도 근대 이후 우리 삶을 구성해온 핵심적인 이념들이 어떻게 국민을 생산하고 생활을 구성해왔는가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따라서 이 글에서 사용하는 ‘과학주의’는 객관적 지식으로서의 과학이 아니라, 과학적 담론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과학만능주의, 마술적 조력자로서의 이념적 도구를 의미하는 용어다.
1960-70년대 과학주의담론의 개념과 역사적 배경
1장에서는 ‘민족(국가)주의와 과학주의, 젠더’가 교차하여 작동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민족(국가)과 젠더의 정치학은 국민 만들기의 한 방법으로 개인을 호명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국민 만들기에서는 여성성과 남성성의 요소를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공/사 영역의 경계를 변동시키고, 남성주체를 어떻게 온전한 노동력 주체, 기계신체로 재구성하는지를 분석한다. 또한 여성주체가 어떻게 재생산주체로 구성되면서 비체로 버려지는지, 그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설명한다.
2장에서는 ‘과학주의의 수용 양상’을 소개한다. 애국계몽기의 사회개조론, 식민제국주의의 우생학, 1960-70년대 기술결정론까지 각 시기의 대표적인 과학주의 이념을 설명하고, 그러한 과학주의가 형성하는 사회적 위계 만들기의 특성을 분석한다. 사회개조론에서는 동양의 쉐임컬쳐 만들기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으며, 일본제국주의가 전파한 우생학에서는 식민 지배 논리를 만드는 과학적 논리를 발견할 수 있다. 기술결정론에서는 젠더를 동원한 우월한 남성주체 만들기가 이루어지며, 그 과정은 의학, 과학담론으로 자연화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과학주의가 정치와 어떻게 연관되어왔는지 그 흐름을 파악하면서 이 시기를 이해하면 좀 더 정치적 동학을 이해하기가 수월해질 것이다.
『사상계』의 기술민족주의와 기술결정론
3장 ‘1960-70년대 기술민족주의와 기술결정론’에서는 이 시기의 지성사를 대표하는 잡지 『사상계』를 중심으로 이 시기의 이념적 특징을 기술민족주의와 기술결정론으로 추출하고 분석한다. 새마을운동의 생산성담론, 군사주의와 더불어 과학주의는 박정희정부의 산업화드라이브의 주요 이념으로 등장하여 산업화정책을 받아들이는 이념적 기반이 된다. 특히 기술민족주의와 기술결정론은 과학기술이 모두에게 선이 된다는 이념으로써 과학기술의 정치적 권력화를 지우는 데 유효하게 작동하는 원리가 되었음을 밝히고자 했다. 이 잡지는 특이할 정도로 여성과 관련된 논의가 없는 무성적 특징을 보여준다. 한 시기의 지성사를 이끌었던 잡지라고 본다면 여성에 대한 무관심이 연구의 대상이 될 정도다. 물론 『사상계』의 실존주의적 관점이 보편주체를 설정하기 때문에 남녀를 구분하지 않는 평등주의적 사상에 기반을 두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표면적인 무성적 성격과 달리 기술결정론, 기술민족주의가 무방비하게 생산성담론과 맞물려 들어가게 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기계적 남성성을 만드는 젠더 기획에 동원되는 무성찰성을 사상적 한계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학원』의 SF소설과 과학담론
4장에서는 『학원』을 괴물, 사이보그, 젠더라는 키워드로 분석한다. 다나 해러웨이의 괴물이 상징하는 정체성 지도의 경계에 대한 해석은 특히 SF소설과 담론이 전개된 『학원』의 분석에 유용하다. 그 외 로지 브라이도티의 변신 개념, 캐서린 헤일스의 포스트모던 신체에 대한 이론은 과학주의담론이 우주와 신체변형, 괴물에 대한 상상력이 시작되는 이 시기의 정체성 형성을 분석하는 키워드가 되어줄 것이다. 『학원』이 내세운 청소년 교양의 두 축은 문학과 과학이었다. 그중에서 과학담론은 우주과학 지식의 소개와 우주시대 정체성 탐색을 한다는 점에서 포스트휴먼 논의가 시작된 중요한 기점이라 할 수 있다. 우주괴물, 외계생물, 로봇, 인조인간 등 잡종적 요소들이 등장하고 신체 증강과 변형, 대체 등이 일어나는 혼종적 정체성을 탐색하는 플랫폼이 되었다는 점에서 새롭게 읽어야 하는 잡지가 바로 『학원』이다. 이 잡지의 담론과 서사를 통해 스페이스오페라 장르의 우주모험활극이 주로 게재된 특징과 소년영웅 만들기에서 근대기술사회로 가는 지점의 남성중심 국민 만들기를 살펴볼 수 있다.
『여학생』이 구성한 소녀의 개념과 여성성
5장 ‘감상적 소녀의 재구성과 생활표준화’에서는 『여학생』을 중심으로 소녀의 개념이 구성되고 사춘기에 대한 과학적·의학적 담론들이 어떻게 여성성을 자연화하는가를 살펴본다. 이 잡지는 1965년 12월 창간된 후 1990년 재정난으로 폐간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발간된 명실상부 여학생-소녀를 독자로 한 대표적인 잡지다. 이 잡지에서는 여성으로 성장하는 전 단계로서 사춘기 소녀라는 개념이 등장하고 몸에 대한 의학적 지식과 정신에 대한 과학적 설명을 통해 소녀의 개념을 만들어가는 특징을 보여준다. ‘한 송이 꽃’, ‘봄처녀’로 표현되는 ‘평범하면서도 서민적이고 그러면서도 고결한 것을 늘 동경하는 소녀, 안으로 찬 생명감이 조용히 밖으로 흘러넘치는 소녀’는 이 잡지가 지향하는 소녀상이라 볼 수 있다. 소녀의 특성으로 제시되는 감상적 여성성과 의학적·과학적 설명을 통한 자연화 과정, 신체관리와 감정관리를 통한 생활표준화 등은 과학적 담론이 몸에 각인되고 생활로 구현되는 신체화 과정을 보여준다.
『여원』에 나타난 과학주의와 열등한 여성성의 위계화
6장 ‘여성의 교양, 과학화와 쉐임컬쳐’에서는 『여원』을 중심으로 과학주의담론이 과학적 이성을 우월한 자질로 평가하고 감상적 여성성을 열등화하는 위계화 과정을 분석한다. 잡지는 단일한 이념으로 구성되기보다는 지배적 이념과 부상하는 이념, 쇠퇴하는 이념이 담론적 투쟁과 경합을 이루는 장이다. 이러한 담론적 경쟁의 직접성을 분석하기 위해 논설, 평문, 수기, 기사 등을 분석하고 그 외 탐방기, 번역기사, 독후감 등 다양한 장르로 제공되는 서구 인물 소개란, 서구적 과학 지식을 소개하는 기사들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여원』에 실린 생활의 과학화와 서구여성들의 합리적 삶에 대한 선망, 그리고 여성작가들의 작품과 현상문예당선작들에 나타난 감상적 여성성의 특징을 분석한다.
산업화 시대의 감정적 여성성 혐오
7장 ‘기계신체 선망과 여성혐오사회의 구조화’에서는 감정혐오와 감정적 여성성 혐오로 이어지는 급속한 산업화시대의 남성성/여성성의 관계에 대해 분석한다. 100% 노동력으로 기능하는 생산성담론의 남성성을 구성하는 과정은 기계신체를 선망하고, 기계신체에 대한 상상적 통일성을 위협하는 요소들은 모두 혐오하고 제거하는 과정이었다. 인간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특징들은 여성성으로 구성되는데, 특히 소녀는 이러한 젠더 기획의 핵심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사춘기 감정관리(센티멘탈리즘)와 신체관리(생리혈, 성교를 통한 오염 등은 모두 통일성을 위협하는 위험한 요소가 된다)에 대한 과학적 설명들이 등장하며, 감정적이고 불완전한 신체가 소녀의 특징이 된다. 기계적 남성성을 구성하기 위해 버려야 할 인간적 특성들과 이를 관리하는 다양한 담론들이 ‘소녀’의 개념을 중심으로 전개되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소녀의 개념과 대비되는 위치에 ‘소년’의 개념과 로봇신체에 대한 선망이 자리 잡는다. 〈우주소년 아톰〉, 〈마징가Z〉 등의 일본의 거대 로봇만화와 그 변주격인 〈로봇태권V〉가 소년들의 꿈을 사로잡았다. 이 시기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라면 잡지와 TV, 극장에서 접하기 시작한 로봇만화의 세계에 매료되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과학에 대한 급속한 관심, 우주개발 전쟁과 핵개발에 대한 정치적 관심이 이 시기 잡지들의 지배적 담론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소년들의 로봇열망은 강철신체에 대한 선망과 관련 있어 보인다. 인간적이고 동물적인 취약성을 혐오하고, 완벽한 통일성을 추구하는 상상력이 기계신체에 대한 선망으로 남성성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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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이선옥(지은이)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기초교양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여성과 사회』, 『실천문학』, 『내일을 여는 작가』 등에서 편집위원으로 일했으며, 한국여성문학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여러 잡지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통해 잡지의 담론 형성과 변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지식담론이면서도 대중독자와 직접 만나게 되는 잡지의 담론 변화는 한 시대의 지배담론이 부상하고 쇠퇴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책은 1960-70년대 잡지를 통해 한 시대의 지배이념으로 과학주의를 추출하고 민족주의, 가부장제와 결합되는 담론지형을 읽어내려는 시도이다. 그 외에 「페미니즘소설의 감정지도 그리기」, 「히스테리와 노동: 1970, 80년대 여성 전업작가의 등장과 여성글쓰기 주체의 신체성」 등의 평론에서는 감정연구에 대한 연구 주제를 넓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 소설과 페미니즘』이 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여원』 연구: 여성, 교양, 매체』, 『친일문학의 내적 논리』, 『일곱 가지 여성 콤플렉스』, 『내 안의 여성 콤플렉스 7』 등이 있다.

Table of Contents
머리말 1장 국가주의, 과학주의, 젠더 1. 민족주의, 국가주의 그리고 젠더정치학 2. 민족(국가) 그리고 과학과 젠더 3. 과학과 과학주의 2장 과학주의 수용과 젠더: 우생학에서 기술민족주의까지 1. 과학이라는 용어의 등장과 애국계몽 2. 식민지 시기: 우생학과 사회진화론 3. 1960-70년대 기술결정론과 기술민족주의 4. 국가동원: 우주과학, 강철신체, 피 흘리는 비체 5. 과학, 남성적 권력이 만들어낸 지식의 형태 3장 1960-70년대 기술민족주의와 기술결정론: 『사상계』 1. 무성적 잡지의 내면화된 젠더 위계화 2. ‘과학하는 정부’, ‘과학하는 국민’ 3. 보편적 민족 주체의 재구성: 감정적 여성성의 하위위계화 4. 합리적 이성 주체 선망: 감정 배제의 남성성 재구성 4장 1960년대 『학원』의 과학주의담론과 소년의 재구성 1. 우주과학담론과 소년의 재구성 2. 스페이스오페라와 소년영웅: 괴물, 사이보그, 젠더의 재구성 5장 감상적 소녀의 재구성과 생활표준화: 『여학생』 1. 호르몬과 사춘기: 감상적 소녀의 과학적 재구성 2. 명랑소녀/불량소녀의 이분법과 박정희 근대화프로젝트의 국민만들기 6장 여성의 교양, 과학화와 쉐임컬쳐: 『여원』 1. 테일러주의의 생활화와 감상적 여성성의 열등화: 여류현상문예 2. 수치화된 가정생활 ‘과학적 주부’, 서구선망: 『나는 코리안의 아내』 7장 기계신체 선망과 여성혐오사회의 구조화 1. 여성혐오는 왜 남성성의 위기에 강화되는가 2. 남성성 불안은 어떻게 여성혐오 정동으로 발현되는가 3. 혐오발화와 동성사회적 욕망 4. 과학주의와 기계화된 남성성 5.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사회를 위하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