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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이리

황야의 이리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Hesse, Hermann, 1877-1962 이인웅, 李仁雄, 1940-, 역
서명 / 저자사항
황야의 이리 / 헤르만 헤세 지음 ; 이인웅 옮김
발행사항
서울 :   지식을만드는지식,   2022  
형태사항
386 p. : 삽화 ; 19 cm
총서사항
지식을만드는지식 고전선집
원표제
Der Steppenwolf
ISBN
9791128867149
일반주기
"지은이 연보" 수록  
일반주제명
Civilization, Western --Fiction Life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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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33.9 H587 황e 등록번호 11187335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헤르만 헤세의 작품 중 ≪데미안≫ 다음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읽히는 소설이다. 1927년에 발표된 이 소설은 그로부터 한참이나 지난 1950년대 후반에 다시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이 책에 담긴 자기 자아와 인간성의 재발견, 동양의 지혜와 초월주의의 가치가 히피족과 비트족에 의해 재발견된 것이다. 히피족과 비트족 사이에서 이 책은 '성경'으로까지 일컬어지며, 헤세는 ‘히피들 사이의 성 헤세’로 추앙받기에 이른다. 국내 헤세 연구자 1호인 이인웅이 번역했다. 이 책의 주요 소재인 <가면무도회>라는 제목으로 1926년에 헤세가 직접 그린 수채화 1점 외 귄터 뵈머가 그린 헤세 초상화, 초판에 수록된 삽화 2점을 함께 실었다.

‘인간’과 ‘이리’ 사이의 양극단에서 찾아 헤매는 불멸인(不滅人)의 길
하리 할러는 세상에서 소외된 외로운 ‘이리?인간’이다. 겉으로는 깨끗하게 갖추어진 소시민적 집에 세 들어 살며 극도로 예의를 갖추지만, 내면에서는 스스로의 야수성을 자각하며 끊임없는 불안과 공포를 겪는다. 그는 이처럼 자기 자신 안에 존재하는 화해할 수 없는 이중성 사이에서 피나는 투쟁을 하는 인물이다. 어느 날 할러는 자신의 운명적 존재인 ‘이리’에 대해 꿰뚫어 보듯 서술한 <황야의 이리에 관한 논문>을 입수한다. 이를 통해 자기 안에 인간과 동물의 두 개의 영혼만이 아니라 수천의 상호대립적인 영혼이 살고 있음을 인식한 할러는 자살로써 탈출을 꿈꾼다. 거리를 헤매던 할러는 재즈 음악이 흐르는 한 술집에서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헤르미네를 만난다. 그녀와의 만남을 통해 할러는 개체로서의 자아가 용해되는 경험을 한다.

‘히피들의 성(聖) 헤세’
20세기 산업혁명 이후 세계는 물질문명에 물들어 가고, 급격히 늘어난 힘의 역(逆)분출로 인해 결국 두 차례 세계대전을 겪는다. 무질서와 혼돈의 ‘병든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헤세는 ‘내면으로의 길(Weg nach innen)’을 통해 자기 자신을 다시 찾을 것을 호소한다. 자아와 인간성의 재발견, 동양의 지혜와 초월주의와 같은 헤세 철학의 정수가 실린 책이 바로 ≪황야의 이리≫다. 이 책은 1927년에 처음 발표되었으나 그로부터 한참이 지난 1950년에 비트족과 히피족에 의해 재발견되며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계기로 헤세는 ‘히피들 사이의 성 헤세’로까지 추앙받으며 일종의 운동까지 전개되어 진정한 나를 찾고자 한 이가 있는 모든 곳에서 이 책이 읽히기에 이른다. 오늘날까지 헤세는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사부’로 일컬어진다.

헤세의 작품 중 가장 자전적인 소설
히피와 비트족의 ‘성경’으로 불리는 이 책은 헤세의 작품 중 가장 자전적 요소가 많이 들어간 작품이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의 이번 책은 헤세의 실제 삶과 연관된 부분에 옮긴이 이인웅이 각주를 달아 상세히 설명했다. ≪황야의 이리≫에 담긴 자아로의 여정을 독자들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해설도 함께 덧붙였다. 독일정부초청 장학생으로서 국내 헤세 연구자 1호인 이인웅 역자의 전문성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이 작품의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 가면무도회는 1926년 2월 헤세가 참석했던 호텔 보라크에서의 경험을 그대로 투영한 것으로서, 이 책에는 당시 호텔의 메뉴판에 그려졌던 가면무도회의 그림이 실렸다. 그 밖에 헤세가 직접 그린 수채화 <가면 무도회>와 축음기를 사러 간 주인공 할러와 헤르미네의 모습을 묘사한 초판본 삽화, 그리고 귄터 뵈머가 그린 헤세의 초상화도 함께 실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헤르만 헤세(지은이)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요하네스는 목사였고, 어머니 역시 독실한 신학자 가문 출신이라 기독교적 분위기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890년 라틴어 학교에 입학했고, 이듬해 마울브론 신학교에 들어갔다. 하지만 신학교의 속박된 생활을 못 견디고 뛰쳐나와 한때 자살을 시도했다. 시인이 되기를 꿈꾼 뒤 시계 공장에서 시계 톱니바퀴를 닦으며 문학수업을 시작했다. 1895년 낭만주의 문학에 심취해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를 출간했다. 1904년 첫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를 출간하여 문학적 지위를 얻었다. 그해에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했으며, 스위스로 이주해 시작에 몰두했다. 그 후 인도 여행으로 동양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으며, 아내의 정신병, 헤세 자신의 신병 등 가정적 위기를 겪었고,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스의 광적인 폭정에 저항하는 등 파란 많은 세월을 겪었다. 주요 작품으로 《수레바퀴 밑에서》, 《게르트루트》, 《크눌프》, 《데미안》,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트문트》, 《유리알 유희》(1946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등이 있다. 1877년 7월 2일 남부 독일 칼브에서 태어남. 1881년 스위스의 바젤로 이주함. 1890년 라틴 어 학교에 입학함. 1891년 어려운 주州 시험을 통과하고 마울브론의 신학교에 들어감. 1893년 칸슈타르 고교를 중퇴함. 1895년 서점 견습 점원이 됨. 1899년 처녀시집 《낭만적인 노래(Romantische Lieder)》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Eine Stunde hinter Mitternacht)》을 발간함. 1901년 시문집 《헤르만 라우셔(Hermann Lauscher)》를 발간해 시인 부세의 주목을 받음. 1902년 《시집(Gedichte)》을 어머니에게 헌정했으나, 어머니는 출판 직전에 별세. 1904년 최초의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Peter Camenzind)》로 일약 인기 작가가 됨. 9세 연상인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함. 1906년 제2의 장편소설인 《수레바퀴 아래서(Unterm Rad)》를 발표함. 1907년 소설집 《이 세상 이야기(Diesseits)》를 발간함. 1908년 《이웃 사람(Nachbarn)》을 발간함. 1910년 《게르트루트(Gertrud)》를 발간. 방랑벽이 심한 그와 피아니스트인 아내와의 불화로 인도 지방으로 여행함. 귀국 후 스위스 베른으로 이주함. 1911년 시집 《도상(途上, Unterwegs)》을 발간함. 1912년 《우회로(迂廻路, Umwege)》를 발간함. 1913년 〈로스할데(Roßhalde)〉를 씀. 이 작품에 그려진 예술가의 결혼 생활의 파국은 마침내 헤세 자신의 현실이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반전주의자로 지목받아 국적을 스위스로 옮겼으며, 같은 입장에 있던 R. 롤랑과 친교를 맺음. 1915년 서정적인 방랑자의 이야기 《크눌프(Knulp)》와 시집 《고독자의 음악(Musik des Einsamen)》을 발간. 전쟁의 체험과 정신병이 악화된 아내와의 이별 등은 헤세의 작품 경향을 일변시켰음. 1919년 정신 분석 연구로 자기 탐구의 길을 개척한 대표작인 《데미안(Demian)》을 발간함. 1922년 《싯다르타(Siddhartha)》와 〈내면에의 길(Weg nach Innen)〉에서 불교적 해탈의 비밀을 추구하였음. 1927년 《황야의 이리(Der Steppenwolf)》를 발표. 이 작품은 내외의 분열과 고뇌를 그린 《데미안》과 일관되어 있음. 1928년 에세이집 《관찰(Betrachtungen)》을 발간함. 1929년 시집 《밤의 위안(Trost der Nacht)》을 발간함. 1930년 스위스에 있으면서 《지(知)와 사랑(Narziss und Goldmund)》을 발표. 이 작품은 신학자로서 지성의 세계에 사는 나르치스와, 여성을 알고 애욕에 눈이 어두워진 골드문트와의 우정의 역사를 다룬 것임. 1933년 소설집 《작은 세계(Kleine Welt)》를 발간함. 1942년 《시집(Die Gedichte)》을 발간함. 1943년 20세기의 문명의 비판서라 할 수 있는 미래소설 장편 《유리알 유희(Das Glasperlenspiel)》를 발표함. 1945년 시선집 《꽃 피는 가지(Der Blutenzweig)》를 발간함. 1946년 괴테상과 노벨문학상 수상. 《전쟁과 평화(Krieg und Frieden)》를 발간함. 1951년 《만년의 산문(Spate)》을 발간함. 1954년 《헤세와 로망 롤랑의 왕복 서한》을 발간함. 1955년 《악마를 부름(Beschworungen)》을 발간함. 1962년 8월 9일 사망함.

이인웅(옮긴이)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 청주중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독일 정부 초청(DAAD) 장학생으로 뮌헨대학교와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1972년 헤르만 헤세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획실장, 교무처장, 통역대학원장, 부총장 등의 보직을 수행하고, 문교부 국어심의회 외래어표기분과위원, 교육부 국비유학자문위원, 한국학술진흥재단 인문분과위원(장), 각종 고등고시위원, 한독협회지 초대 편집인, 한국헤세학회장, 한국독어독문학회장, 독일동문네트워크(ADeKo) 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외국어대 독일어과 명예교수다. 지은 책으로 ≪Ostasiatische Anschauungen im Werk Hermann Hesses≫(독일), ≪작가론 헤르만 헤세≫(편저), ≪현대 독일 문학 비평≫, ≪헤르만 헤세와 동양의 지혜≫, ≪파우스트. 그는 누구인가≫(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비롯해 ≪선(禪). 나의 신앙≫, ≪수레바퀴 아래서≫, ≪이별을 하고 건강하여라≫, ≪인도 여행≫, ≪헤세 시선≫, ≪싯다르타 / 인도의 이력서≫와 산문선 ≪최초의 모험≫,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르만과 도로테아≫, ≪파우스트≫,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방송극집 ≪고장≫과 ≪프란츠 카프카의 편지?밀레나에게≫ 등 60여 권이 있다. 그리고 학술 논문으로 <Hermann Hesse und die taoistische Philosophie>(스위스), <헤르만 헤세와 불교>, <I Ging, das Buch der Wandlungen, im Glasperlenspiel von H. Hesse>(독일), <헤세의 도가 사상>, <괴테의 ‘초고 파우스트’ 연구>, <그라베의 대립적 세계관>, <파우스트와 역사 세계>, <정신 분석과 헤세의 문학 창조>, <파우스트의 구원과 그 문제성> 등 50여 편이 있다. 그 외에도 문학과 삶에 관해 각종 신문 잡지 등에 250여 편의 글을 쓰고, 여러 텔레비전 및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고, 국내외에서 많은 초청 강연을 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편집자 서문
하리 할러의 수기

해설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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