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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a 박성건 |
245 | 1 0 | ▼a 트로트 인문학 = ▼x Trot x philosophy / ▼d 박성건, ▼e 이호건 지음 |
246 | 0 3 | ▼a 우리들의 트롯, 철학으로 듣는다 |
260 | ▼a 서울 : ▼b 미디어샘, ▼c 2022 | |
300 | ▼a 280 p. ; ▼c 23 cm | |
700 | 1 | ▼a 이호건, ▼e 저 |
945 | ▼a ITMT |
Holdings Information
No. | Location | Call Number | Accession No. | Availability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
No. 1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 Call Number 781.630953 2022z2 | Accession No. 111873196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대중음악평론가 박성건과 인문학자 이호건이 《트로트 인문학》으로 다시 뭉쳤다. 전작 《케이팝 인문학》에서 한국대중음악과 철학의 인문학적 만남을 시도했던 두 저자는, 이번에는 트로트와 철학의 ‘케미’를 확인한다. 두 저자는 왜 트로트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해야 하는지부터 이야기한다.
100년의 한국 가요 역사 속에서 트로트라는 장르에서 한국인의 정서, 그 이면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 탐험을 위해 이 책에서는 사랑과, 이별, 청춘과 불륜, 웃음 등의 키워드로 트로트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그를 바탕으로 인문학적 성찰을 시도한다.
트로트와 철학의 만남
우리는 왜 트로트를 사랑할까?
<2022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그야말로 트로트 전성시대다. 불과 30년 전만 해도 트로트는 ‘뽕짝’으로 불리며 일본의 엔카를 베낀 것에 불과하다며 천대받았다. 그리고 지금, 트로트는 우리에게 어떠한 장르일까? 임영웅의 노래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발표한 지 4개월만에 유튜브 영상 3100만 뷰를 돌파했다. 김호중, 영탁과 같은 트로트가수들도 이제는 아이돌 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대중음악평론가 박성건과 인문학자 이호건이 《트로트 인문학》으로 다시 뭉쳤다. 전작 《케이팝 인문학》에서 한국대중음악과 철학의 인문학적 만남을 시도했던 두 저자는, 이번에는 트로트와 철학의 ‘케미’를 확인한다. 두 저자는 왜 트로트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해야 하는지부터 이야기한다. 100년의 한국 가요 역사 속에서 트로트라는 장르에서 한국인의 정서, 그 이면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 탐험을 위해 이 책에서는 사랑과, 이별, 청춘과 불륜, 웃음 등의 키워드로 트로트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그를 바탕으로 인문학적 성찰을 시도한다.
특히 박성건 평론가는 ‘술’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1938년 김해송이 부른 <청춘계급>을 소환한다. 1930년대 노래에 등장하는 ‘조니 워커’ ‘샴페인’ ‘산토리’ 같은 주류 브랜드의 등장도 놀랍거니와, 이 노래는 1930년대 뉴욕의 스윙재즈를 그대로 가져온, 파격적인 그루브감을 선보인다. 100년 전 노래라고 하기엔 너무나 ‘힙’하다.
인문학자 이호건은 ‘술’을 언급한 수많은 트로트 노래들을 통해 인간의 역사에서 술을 빼놓을 수 없음을 이야기한다.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이나, 세기의 문학작품들의 원동력엔 작가들의 술 예찬이 한몫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우리에게 집은 정말 쉬는 공간인지, 바람둥이는 왜 이성에 대한 불감증 환자인지, 그리고 고독은 왜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인지와 같은 질문들을 우리의 트로트에서 길어올리고 있다.
이 책에서는 각 꼭지 별로 소개된 주요 트로트 음악들을 QR코드로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특히 1930~1950년대 주옥 같은 트로트 음악들을 엄선해서 추천하고 있으니 이 음악들을 접하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을 준다. 《트로트 인문학》을 통해 우리가 사랑하는 트로트를 다른 시선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맛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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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이호건(지은이)
그가 활동하는 직업 세계에서는 경영학 박사로 불린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렇게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이 하나의 정체성으로 규정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는 동일성보다는 차이와 다양성을 지향한다. 이러한 성향은 그의 경력에서도 잘 드러난다. 학부에서는 공학을, 대학원에서는 경영학을, 기업에서는 교육(HRD)을 전공했다. 지금은 인문학과 철학에 심취해 있으며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문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직장인에서 컨설턴트와 강사로 변신한 그는 현재 교육컨설팅 회사인 휴비즈코퍼레이션(주)를 경영하면서 작가와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또한 실생활에 인문학을 접목하기 위한 노력으로 2016년부터 매주 KBS1 라디오 〈라디오매거진 위크앤드〉에서 ‘생활 속의 인문학’ 코너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튜브와 팟캐스트에서 〈직장인을 위한 출근길 인문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팀장 혁명》(2021년 세종도서 선정) 《30일 인문학》 《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 《리더를 위한 인문학》 《장자에게 배우는 직장인 필살기》 《밥 먹여주는 인문학》 《새로운 리더가 온다》 등 다수가 있다.
박성건(지은이)
가요와 팝을 연구하며 한국 대중음악계에 비워진 부분을 채워 나가고 있는 대중음악평론가다. KBS라디오 〈강원래의 노래선물〉 〈라디오매거진 위크앤드〉, TBN부산교통방송 〈차차차〉 등에 고정 출연하고 있으며, (주)한국대중가요연구소 전문연구위원,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케이팝 인문학》 《박성건의 1페이지 팝콘서트 365》 《한국댄스뮤직100년사》 《성공의 음악들》 《한국재즈음반의 재발견》 《한국재즈100년사》 등이 있다.

Table of Contents
서문 | 내 나이가 어때서?! | 나이에 맞는 청춘이란 | 변심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영원한 사항은 없다 | 두 개의 달은 없다 | 라이벌 없이 위대한 성장도 없다 | 집은 정말 쉬는 곳일까? | 타워팰리스에 살면 행복할까? | 술독과 낭만 사이 | 술, 저녁의 평안함 | 누가 진짜 사나이일까? | 사나이 노래 들으며 ‘똥폼’ 잡지 말지어다! | 여자, 약해지면 안 돼?! | 여성은 만들어지는 것 | 고독이 몸부림칠 때 | 고독은 인생의 좋은 동반자 | 바람 피우는 게 죄냐? | 바람둥이, 이성에 대한 불감증 환자 | 백지라도 고이 접어 보내주세요 |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줄게요 | 한국인의 마음에는 애가가 있다 | 한은 한국인의 대표정서가 아니다? |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 사랑은 무모한 맞교환일 뿐 | 트로트에는 웃음이 있다 | 웃음, 인간의 존재 이유 | 트로트 속, 너의 이름은 | 아무리 불러봐야 소용없는 | 트로트와 엔카 무엇이 먼저일까 | 문화에는 우열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