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상세정보

상세정보

읽었다는 착각 : 어른들을 위한 문해력 수업 (3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조병영, 趙炳映, 1975-, 저 이형래, 저 조재윤, 趙載允, 1970-, 저 유상희, 저 이세형, 저 나태영, 저 이채윤, 저
서명 / 저자사항
읽었다는 착각 : 어른들을 위한 문해력 수업 / 조병영 [외]지음
발행사항
고양 :   EBS Books,   2022  
형태사항
466 p. : 천연색삽화, 도표 ; 23 cm
ISBN
9788954770996
일반주기
공저자: 이형래, 조재윤, 유상희, 이세형, 나태영, 이채윤  
부록: 성인 문해력 검사 (가)형: 의미 추론, 성인 문해력 검사 (나)형: 생활문 이해 및 활용, 성인 문해력 검사 (다)형: 온라인 생존 문해력 테스트 외  
000 00000cam c2200205 c 4500
001 000046136404
005 20221212122757
007 ta
008 221212s2022 ggkad 000c kor
020 ▼a 9788954770996 ▼g 03300
035 ▼a (KERIS)BIB000016576061
040 ▼a 225006 ▼c 225006 ▼d 225006 ▼d 211009
082 0 4 ▼a 302.2244 ▼2 23
085 ▼a 302.2244 ▼2 DDCK
090 ▼a 302.2244 ▼b 2022z1
245 0 0 ▼a 읽었다는 착각 : ▼b 어른들을 위한 문해력 수업 / ▼d 조병영 [외]지음
260 ▼a 고양 : ▼b EBS Books, ▼c 2022
300 ▼a 466 p. : ▼b 천연색삽화, 도표 ; ▼c 23 cm
500 ▼a 공저자: 이형래, 조재윤, 유상희, 이세형, 나태영, 이채윤
500 ▼a 부록: 성인 문해력 검사 (가)형: 의미 추론, 성인 문해력 검사 (나)형: 생활문 이해 및 활용, 성인 문해력 검사 (다)형: 온라인 생존 문해력 테스트 외
700 1 ▼a 조병영, ▼g 趙炳映, ▼d 1975-, ▼e▼0 AUTH(211009)3442
700 1 ▼a 이형래, ▼e▼0 AUTH(211009)106565
700 1 ▼a 조재윤, ▼g 趙載允, ▼d 1970-, ▼e▼0 AUTH(211009)129246
700 1 ▼a 유상희, ▼e
700 1 ▼a 이세형, ▼e
700 1 ▼a 나태영, ▼e
700 1 ▼a 이채윤, ▼e
945 ▼a ITMT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302.2244 2022z1 등록번호 121261336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3-04-14 예약 예약가능 R 서비스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제대로 읽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특히, 어른들의 문해력(literacy)에 주목하면서 생활의 읽기, 일의 읽기, 소통의 읽기를 다룬다. 우리나라 성인들의 문해력의 실상을 보고하고, 일상에서 한번쯤 경험하게 되는 오독의 실제적 예시를 흥미로운 퀴즈와 함께 살핀다. 그리고 그 안에 내포된 의미와 구조를 파악하고 우리가 ‘잘못 읽게’ 되는 오류에 어떻게 빠지는지 함께 찾아본다. 대한민국 최고의 리터러시 전문가들이 제대로 읽고 싶은 모든 이에게 드리는 일종의 워크북이다.

문해력의 쓸모와 어른의 자격
OECD에서는 2012년 국제성인역량평가 데이터를 분석하여 문해력과 임금의 관계를 조사한 보고서에 의하면, 동일한 교육 수준이라도 문해 수준에 따라 직장인들의 임금 차이가 많게는 2~2.5배까지 났다. 2008년 덴마크에서 한 조사에 따르면, 문해력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직장인이 그렇지 않은 이에 비해서 실업 위험성이 12% 정도 낮았다고 한다. 하지만 텍스트를 읽고 쓰고 활용하는 능력은 취업, 연봉, 승진을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문해력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건강한 시민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문해력의 ‘공동체적’ 본질이다. 우리 각자가 ‘텍스트를 읽고 쓰는 일의 과정과 결과’가 크고 작은 사회적 쟁점과 문제에 관한 대중적 의사 결정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친다. 맥락에 대한 오독과 오판, 허위 정보와 가짜 뉴스 등을 판별해 내지 못한 채 내린 결정은 때로 한 개인이 아니라 한 사회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제대로 된 문해력을 갖춘 사람들은 스스로 읽고 쓰는 방식을 분석하고 성찰한다. 수많은 형태의 텍스트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삶의 방식’을 기꺼이 수정하고 다듬는 일에 부지런하다. 그래서 문해력을 갖췄다는 말은 텍스트를 읽고 쓰면서 합리적이고 비판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어른, 이해와 공감을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는’ 어른, 그래서 지구라는 공동체의 ‘시민다운’ 어른이라는 의미가 될 수 있다.

읽어서 지키는 나의 권리

우리는 ‘읽지 않아서’ 당연히 누려야 할 것을 누리지 못하고, 때로는 뜻하지 않은 억울한 일을 당한다. 또 세상에는 ‘설마 이런 일이 있겠어?’ 하는 일들이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우리는 거의 매일 일상에서 각종 청구서, 주택계약서, 근로계약서, 보험 및 상품 구매 관련 약관, 법 문서, 뉴스, 업무 및 광고 메일, 공공기관의 각종 지원 안내 공고 등 수많은 ‘텍스트’를 마주한다. 우리는 이들 텍스트를 얼마나 읽고 있을까? 이것들을 읽는 일이 나의 이익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이들 텍스트는 대체로 그 형식은 까다롭고, 거기에 담긴 텍스트는 난해하며 낯선 용어로 가득 차 있어 사람들의 접근을 가로막는다. 이 책은 그러한 문서들의 개별적 특징과 그것들을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읽기 위한 각각의 전략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퀴즈를 통해 확인해 본다.

숨겨진 의도를 판단하는 힘 키우기

문해력은 의식적 행위이다. 나의 사고와 판단이 필요한 적극적 행위이다. 수동적으로 그저 보고, 듣고, 글자를 읽는 것만으로는 길러지지 않는다. 텍스트를 마주했을 때, 그 드러난 것 뒤에 가려진 의도와 편향성, 그것이 등장한 맥락, 작성자의 전제와 나의 전제의 차이, 그리고 그 근거 등을 찾는 나의 적극적 행위가 필요하다. 이러한 능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는다. 감춰진 것들에 대해 질문하고 다른 관점을 비교해 보며, 근거를 찾는 연습을 꾸준히 할 때 가능하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사실과 가짜 뉴스, 허위 정보, 유해 정보를 구분하고, 광고와 기사를 구분하며, ‘좋아요’와 ‘조회수’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힘을 키울 수 있다. 숫자에 대한 맹목적 믿음에서 벗어나 맥락과 숫자 뒤에 감춰진 의도를 파악할 때, 우리는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잘 읽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읽기 전략

잘 읽는 법에 정답은 없다. 그럼에도 만병통치약은 없지만, 아픈 사람(부진한 독자)의 열을 내리고(글 읽기의 어려움을 줄여 주고) 기운을 북돋는(글 이해에 도움을 주는) 보편적 읽기 전략은 있다. 『읽었다는 착각』은 ‘잘 읽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7가지의 보편적인 전략과 더불어, 일상의 구체적인 읽기 사례를 예로 들어 개별적 텍스트의 효과적인 읽기 전략을 제시한다. 업무 메일의 읽기와 쓰기, 생활 속 통계 자료, 온라인 기사와 SNS 게시글 등 온라인 자료, 사회적 논쟁을 부른 이슈, 주택임대차 계약서․근로계약서 등 계약서와 상품 구매 약관, 도로교통법 등 생활과 관련된 법 문서 등을 대상으로 이들 문서의 특징, 알아야 할 용어부터 각각의 텍스트를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 빠지기 쉬운 함정, 읽기를 통해 나의 권리를 지키고 의무를 수행하는 방법 등을 살펴본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나태영(지은이)

리터러시 연구소 공감과 동행 소장 중고등학생들의 리터러시를 향상시키고자 연구하며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 대학원 교과교육과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7차 교육과정 중학교 국어 교과서 개발 연구원으로 참여하였으며,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지도하였다. EBS 〈당신의 문해력〉(2021)의 성인 문해력 테스트를 출제하였으며, 『훈련도감 문학/비문학』(쏠티북스), 『생각독해』(디딤돌), 『문학 필수개념 독해 연습』(메가북스) 등 다양한 중고등학생용 학습 도서를 집필하였다.

조재윤(지은이)

목원대학교 교수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의사소통교육, 국어과 교육과정 및 평가, 청소년 언어문화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다. 20 여년 간 교사로 재직하였고, 고려대학교에서 국어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국어과 교육과정 연구진, 국어과 교과서 및 검정 심의진, 성인문해 교과서 연구진 및 집필진으로 참여하였다. 『화법 용어 해설』(박이정, 2014), 『독서교육의 이론과 실제』(한우리북스, 2017), 『생각하고 표현하는 글쓰기』(인문과교양, 2020) 등을 저술했고, 국립국어원 〈청소년 언어문화 프로그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조병영(지은이)

한양대학교 교수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및 러닝사이언스학과 리터러시 전공교수로 재직하면서 뉴리터러시학습연구실(New Literacies Learning Lab)을 이끌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 “읽는다”는 현상에 관심 갖고 이를 인지, 언어, 학습, 문화, 기술의 관점을 통합하여 연구하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읽기교육으로 철학박사를 받은 후 아이오와주립대와 피츠버그대에서 교수를 역임했으며, 미국 연방정부의 2026~2045년 국가교육발전평가(NAEP) 프로젝트에 연구개발위원으로 참여했다. EBS 〈당신의 문해력〉(2021)과 〈당신의 문해력 플러스〉(2022) 프로그램을 총괄 자문했고, EBS 클래스ⓔ 〈리터러시〉(2021)와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세상을 바꾸는 힘, 문해력〉(2022)을 강의했다. 인문교양서 『읽는 인간 리터러시를 경험하라』(쌤앤파커스, 2021)의 저자이다.

이형래(지은이)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원로교사,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 30년 넘게 교사, 교감, 교장,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학교 현장에 기반한 리터러시 교육에 관심 갖고 연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직업문식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독서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과 융합 리터러시 평가 문항 개발, 독서자서전 쓰기, 교육부와 교육청의 교육과정 연수, 교원 연수 및 부모 연수를 수행해 왔으며, 국어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룰 심의하고 집필했다. 『독서교육의 이해』(한우리북스, 2011), 『내 아이는 초등학교 1·2학년』(지학사, 2014), 『성인 문해 교과서』(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 2019), 『문해력 교과서』(창비, 2022) 등을 저술했다.

유상희(지은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연구위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현재와 미래 교육을 위한 평가 방안을 연구 중이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언어교육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고려대 한국어문교육연구소 연구교수 및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역임했다. 미국교육연구학회(AERA), 리터러시연구학회(LRA), 국어교육학회, 한국어교육학회, 한국작문학회, 한국화법학회, 한국리터러시학회 등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학술 발표를 하고, 연구 논문을 집필하였다. 사고력과 표현력 신장을 위한 논증 교육 방안, 학습자 주도성 기반의 탐구 수업 방안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이세형(지은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연구위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미래 교육과 평가의 방향을 탐색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수학 텍스트를 읽고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자의 인지부하(Cognitive load)에 대한 연구로 경북대학교에서 수학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수학교과서 분야 연구 이외에 교과서 읽기, 텍스트 반복 읽기에 관한 논문을 출판하였으며, 수학교육이 ‘만인을 위한 수학(Mathematics for all)’이 될 수 있도록 수학적 사고와 통계 리터러시 교육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채윤(지은이)

한양대학교 연구원 한양대학교 러닝사이언스학과 박사과정 연구원이자 뉴리터러시학습연구실의 코디네이터이다. 사람들이 ‘잘 읽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현대 사회 읽기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독자 요인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 인터넷 읽기에서 인식론적 신념의 작용 양상을 분석한 논문을 작성하였으며, 중학생 문해력 신장 방안 연구와 초등학생들의 주관적 웰빙 증진을 위한 리터러시 프로그램 효과성 검증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책머리에

Introduction_읽지 못하는 어른들의 시대
나의 문해력 향상 전략
문해력의 쓸모_문해력이 좋으면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의심과 질문_지금 우리는 제대로 읽고 있을까?
의식과 성찰_그래서 어떻게 읽어야 할까?

Chapter 01_업무 메일 읽기
마주하지 않은 대화
소통의 기본_업무보다 사람
비대면 대화의 기술_‘답메일’을 쓰기 전 먼저 할 일은?
소소한 메일 작성법_내겐 너무 어려운 첫인사

Chapter 02_생활 속 통계 읽기
숫자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법
백분율 제대로 읽기_철수와 영희는 왜 먹지도 않을 소금물을 섞는 걸까?
백분율의 응용_백분율만으로는 부족해!
직감과 확률_MBTI가 같은 사람을 만나다니, 이것은 운명일까?
평균값의 이면_주가지수는 상승하는데 왜 내 주식은 떨어질까?
표본조사 결과의 의미_대선 후보 여론조사 과연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Chapter 03_온라인 읽기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
온라인 자료 평가하기_누가, 어떤 근거로, 왜 만들었을까?
가짜 뉴스 판별법_인포데믹 세상에서 살아남기

Chapter 04_논쟁 읽기
화내지 않고 몰입하다
다툼의 시작_당연한 걸 두고 왜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걸까?
다른 전제_맞는 말인데, 왜 화가 날까?
전제를 찾는 방법_당신은 왜 글을 못 쓴다고 생각하는가?
각자의 전제 확인하기_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

Chapter 05_계약서 읽기
문서로 지키는 권리와 의무
계약과 계약서_그 옛날 수메르인은 왜 계약서를 썼을까?
온라인 전자상거래 약관 읽기_아무튼 동의한 계약서?
주택 임대차 계약서 읽기_읽어서 지키는 주거의 편의
근로계약서 읽기_읽어서 지키는 노동의 가치

Chapter 06_법 문서 읽기
법으로 살아가는 법
도로교통법 읽기_녹색등이 깜박일 때 건너가도 될까?
법의 구조, 문장의 구조_어려운 법, 어떻게 읽을까?
생활과 법_주운 물건을 가진 것뿐인데 횡령이라고요?
시민의 의무와 권리_법 읽기가 미래를 구한다

부록
성인 문해력 검사 (가)형: 의미 추론
성인 문해력 검사 (나)형: 생활문 이해 및 활용
성인 문해력 검사 (다)형: 온라인 생존 문해력 테스트
정답 및 해설 모음

주석

관련분야 신착자료

Stirner, Max (2023)
김원제 (2023)
Bail, Christopher (2023)
Bernstein, William J (2023)
한국언론진흥재단 (2022)
Shifman, Limor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