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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ching a-z : 일상의 대화, 소통의 과학 (1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문혜선 최중진, 1968-, 역
서명 / 저자사항
Coaching a-z : 일상의 대화, 소통의 과학 / Haesun Moon 저 ; 최중진 역
발행사항
서울 :   박영스토리,   2022  
형태사항
279 p. : 삽화 ; 23 cm
원표제
Coaching A-Z : the extraordinary use of ordinary words
ISBN
9791165193379
일반주제명
Employees --Coaching of Leadership Mentoring in business Personal coa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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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658.3124 2022z4 등록번호 111871603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저자는 오랜 연구 끝에 ‘경청을 위한 나침반’이라 이름 붙인 일종의 대화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제안한다. 이 나침반은 중간에서 교차되는 두 개의 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평선은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을 의미하며, 수직선은 대화의 내용을 의미하는데 위쪽으로 갈수록 긍정적, 아래쪽으로 갈수록 부정적인 내용을 말한다. 자신을 위해 또 대화의 길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GPS로 생각하며, 이를 통해 원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술에 숙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Praise

이 책에 대한 칭찬

이 책은 지혜, 통찰력, 대화의 창조적 실천의 축제와 같습니다. 특히 치료자, 카운슬러, 코치에게 도움이 될 것이지만, 실제로 우리의 모든 일상 관계에서 활용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읽는 그 자체가 큰 즐거움입니다.
Kenneth J. Gergen, Ph.D. President, Taos Institute

Dr. Moon은 뛰어난 코치이자 트레이너입니다. 여기에서 그녀는 개인적, 전문적 일화를 나누며,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 사용할 수 있는 해결중심기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책은 설득력 있고, 매력적이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이고 역량에 기반한 코칭 접근 방식을 소개합니다. 전문가와 비전문가 모두 이 책에서 고객, 동료, 친구 및 가족과의 대화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많은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Peter De Jong, Ph.D., MSW, Professor emeritus, Calvin College
때로 모든 사람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 있습니다. 실용적이고 영감을 주고 관점을 전환하는 Coaching A-Z는 현실을 만들고 변화시키는 언어와 의사소통의 힘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Dr. Moon의 메타이론인 DOQ를 기반으로 하는 각 장의 이야기와 성찰은 내러티브 강점 기반 코칭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국제적 코칭 경험으로 가득한 Coaching A-Z는 대화에 항상 ‘다른 것’이 더해질 수 있고, 최고의 사람과 상황을 끌어낼 수 있는 그녀와의 대화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것은 Dr. Moon의 아버지가 자주 그랬던 것처럼 쓰레기를 보물로 바꾸고 싶어 하는 모든 코치, 교육자 및 부모를 위한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여러분은 일상의 단어를 유쾌하고 긍정적인 가능성을 생성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사랑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Diana Whitney, Ph.D. Founder, Corporation for Positive Change

코칭 A-Z는 대화를 통한 힐링을 제공하는 유쾌하고 통찰력 있는 가이드북입니다. 수년간의 연구와 실천을 단순하고 직접적인 개념으로 이론화시켜, 우리의 말과 질문이 어떻게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힘, 희망, 가능성이 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Amanda Trosten-Bloom, Principal, Corporation for Postive Change

Dr. Moon의 워크숍이나 강좌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면 이 책에서 그녀의 뛰어난 재치와 지혜가 놀라운 스토리텔링으로 잘 짜여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녀는 코칭, 교육, 치료 또는 일상생활에서 업무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동시에 강력한 도구와 개념을 제공하여 단순히 우리 자신 및 서로와의 관계를 풍요롭게 합니다. 그녀는 나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고, 우리가 가장 깊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지향하고 우리의 발전을 인정하고 축하하는 아름다움을 일깨워줍니다.
Kristin Bodiford, Ph.D. Principal, Community Strengths

이 책의 이야기들-일부는 감동적이고, 일부는 너무 웃긴–은 하나의 마인드셋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은 코치와 치료자가 자신이 하는 일을 설명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멋진 단어로 인해 주의가 산만해지는 일 없이 발생합니다. 숙련된 실무자에게 이 책은 겸손함을 유지하도록 상기시켜 줄 것이며, 초심자에게는 멋진 학습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 작업을 하거나 비슷한 종류의 작업을 수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우아한 팁과 기술이 지배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제공됩니다. 어떤 구절에서는 울 수도 있고, 다른 구절에서는 분명히 웃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협동 치료와 코칭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Harry Korman, MD. Director, SIKT, Sweden

Dr. Moon은 다른 사람들이 선호하는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모든 사람에게 놀라운 돌파구를 제공했습니다. 수년간의 학문과 실제 경험을 통해 그녀는 긍정적인 변화의 과정을 제가 지금까지 배웠던 사람들이나 수십 년간의 경영진 코칭에서 사용한 사람 중 가장 우아한 대화 모델로 요약했습니다. 이 매우 중요한 과정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최선의 삶을 살게 될 것이므로 이 책을 읽고 즉시 자신의 삶에 활용하길 바랍니다.
Coroline Adams Miller, MAPP, bestselling author, Creating Your Best Life, Getting Grit, and My Name is Caroline



저자서문

좋은 대화라는 선물

혹시 누군가와 정말 좋은 대화를 나누었던 때를 기억하시나요? 누구와의 대화였나요? 대화의 주제는 무엇이었나요? 대화가 그렇게 좋았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어떤 사람들은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재능을 타고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여러분이 이해받고, 인정받는 느낌이 들도록 하거나 지지받고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지금까지의 모든 대화가 그럴 수 있었다면 우리의 삶은 여러 면에서 달라져 있지 않을까요?
“대화(conversation)”는 매우 흥미로운 단어입니다. 14세기 중반, 그러니까 중세 프랑스어에서 대화는 ‘삶의 방식’을 의미했습니다. 여러분이 세상을 살아가는 예절, 행동, 그리고 습관 같은 방식을 말합니다. 한편, 대화의 라틴 어원인 conversātiōnem은 또 다른 의미를 갖는데, 여러분이 습관처럼 머무는 곳, 말하자면 우리의 집 주소(home address)와 같은 의미입니다. 물론, 이런 고전적 의미가 이 단어가 쓰이는 현대적 맥락에 적절한 것은 아니지만, 대화라는 단어가 비유적으로 활용될 때 나타날 수 있는 복잡성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여러분은 어떤 이야기(story)와 함께 살아가시나요? 여러분의 마음이 머물도록 하는 이야기는 어떤 것인가요? 여러분 마음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이야기는 어떤 것인가요? 우리의 마음은 습관의 결과입니다. 마음의 습관은 우리의 삶에 들어오는 특정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하기도 하고,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에 목소리를 부여하기도 합니다. 어떤 이야기는 우리에게 상처가 되기도 하고, 또 어떤 이야기는 우리를 치유하기도 합니다.
치유의 대화를 나누고자 하는 노력이 시작된 것은 아마도 인류의 역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것입니다. 그럼에도, 최근에는 대화치료(talk therapy)라는 말을 좀 더 많이 쓰기도 하는데, 말 그대로 “이야기(narrative, 라틴어원은 narrare)”를 통한 “치유(cure, 그리스어원은 therapeia)”를 의미합니다. 대화치료라는 말 속에 숨어 있는 가장 근본적인 가정은 사람은 이야기를 통해 치유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인지적 오류를 발견하도록 하든, 잠재의식 속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무엇인가를 탐색하든 간에 대화치료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의지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말을 하는 것이 어떻게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을까요? 어떤 종류의 말이 치유로 이어질까요? 이러한 질문들이 지난 십여 년간 제가 대화(communication)를 연구하는 학자로서 코칭(coaching)을 활용한 대화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통해 탐색해보고자 했던 것이었습니다. 대화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관한 오랜 연구 끝에 저는 단순하지만 뭔가 중요한 것을 깨달았고, 그것은 제가 코치(coach)로서의 실천방식과 교육자로서의 접근을 완전히 바꾸도록 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모든 이야기가 다 치유적인 것은 아니다!’라는 단순한 깨달음이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이야기와 대화치료가 치유적이라고 막연하게 믿는 대신, 치유적인 이야기나 치료적 대화를 더 적극적으로 찾아야 합니다. 어쩌면 치유적인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에 대해서도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작부터 말이 좀 복잡해졌네요. 그렇죠? 만일 여러분이 지금까지의 제 말에 동의하신다면, 그러한 이야기는 어디에 있고, 또 우리는 그런 대화를 어떻게 함께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마법이겠죠. 마치 해리 포터의 주문 “아브라카다브라”처럼 말이죠.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라”! 두 사람이 대화를 하면서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서로가 나눈 의미의 흐름 속에서 나타나고 또 사라집니다. 그러한 이야기들은 우리가 마주 보고 앉아 있는 공간에서 주로 일어납니다. 그러한 공간에서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말하며, 듣고, 또 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야기를 함께 만들고, 서로의 상호작용 속에서 점점 달라지는 이야기를 의식하며, ‘어, 얘기가 어쩌다 이렇게 됐지?’라고 의아해합니다.
아마도 이것이 이 책의 시작 지점이었을 겁니다. 저는 무질서해 보이는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주요한 이야기의 전개(storyline)를 따라가는 연구를 통해 몇 가지의 주요한 특징을 발견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계속해서 이야기의 주제에서 벗어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이야기를 마쳐야 할 때를 놓치며, 심지어 자신의 이야기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다시 대화의 주제로 돌아가고, 더 쉬운 대화 방식을 찾기도 하며, 또 자신만의 방식으로 미지의 영역에 새로운 길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 차이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이러한 궁금증에 관한 오랜 연구 끝에 제가 ‘경청을 위한 나침반’이라 이름 붙인 일종의 대화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제안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나침반은 중간에서 교차되는 두 개의 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평선은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을 의미하며, 수직선은 대화의 내용을 의미하는데 위쪽으로 갈수록 긍정적, 아래쪽으로 갈수록 부정적인 내용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 대개 과거나 미래에 대해(나침반의 왼쪽이나 오른쪽), 또는 삶에서 더 또는 덜 원하는 것(위나 아래)에 대해 말하곤 합니다.

이 나침반은 오른쪽 위쪽에서 시작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네 개의 서로 다른 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원하는 미래
2. 풍부한(성공적이었던) 과거
3. 힘들었던 과거
4. 걱정되는 미래

여러분의 이야기가 가장 많이 머무는 곳은 나침반의 어느 곳입니까? 힘들었던 과거(3사분면)와 걱정되는 미래(4사분면)의 무게가 여러분을 끌어내릴 때 이러한 이야기로부터 빠져나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출구는 어디에 있나요? 이야기가 원하는 미래(1사분면)와 성공적이었던 과거(2사분면)로 향할 수 있는 지름길은 어디에 있나요? 궁극적으로, 여러분이 머물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요?
아마 여러분은 지금쯤 이 책이 심리치료에 관한 것인지, 코칭에 관한 것인지, 아니면 트레이닝에 관한 것인지에 대해 궁금해할 것입니다. 궁금증에 대한 저의 대답은 “모두 맞습니다!”입니다. 여러분은 이 책을 읽으며 나름의 방식으로 저와의 대화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우선, 제가 여러분의 개입 방식을 존중한다는 것을 알려드리며, 사람에 대한 저의 믿음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긍정적인 삶을 원하며(1사분면), 대개는 이미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2사분면)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들었던 과거(3사분면)로 고통받거나 미래에 대한 걱정(4사분면)을 하는 사람일지라도 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에 관해, 그리고 이미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들이고 있는 노력에 대해 더 분명하게 알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나침반을 일종의 ‘치유의 프레임워크(framework)’ 또는 ‘상호작용의 발견을 돕는 지도’로 명명하기도 합니다. 저 자신 또한 이 나침반에 ‘대화적 지향의 사사분면’이라는 아주 심각한 이름을 붙였던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어떤 명칭이 더 와 닿든 그것을 여러분 자신을 위해 또 대화의 길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여러분의 동료나 직원, 부모님이나 자녀, 클라이언트나 학생 또는 친구 등)을 위한 일종의 GPS로 생각하며, 이를 통해 여러분이 원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술에 숙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좋은 소식은 이 기술에 숙달하는 방법이 미지의 영역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인간의 대화에 관해 연구해오며 제가 알게 된 것은, 그것은 그저 우리가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를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다시 말해보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영어의 알파벳처럼 쉬워 누구나 배울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여러분께 드리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여러분이 자신과의 대화에서, 또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이러한 방식을 활용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이 책이 바쁜 삶의 한 가운데에서 지금도 열심히 달리고 있는 분들에겐 짧은 휴식, 또 삶의 긴 여정에서 잠깐 멈춰 서있는 분들에게는 좀 더 편안한 휴식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런 이유로 각 장의 끝부분에 ‘Reflection Guide(성찰 가이드)’를 포함시켰습니다. 이 잠깐의 멈춤이 여러분께 성찰과 휴식을 제공하길 기대합니다. 이 책은 제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일종의 ‘초대’입니다. 이 초대에서 저는 여러분들에게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함께 상상해 보고, 그것에서 얻은 저의 교훈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보고, 이를 각자의 삶의 정황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대화에 적용해 볼 것을 권하고자 합니다.



역자서문

일상의 마법으로의 초대

몇년 전 스위스의 코칭 전문가인 Peter Szabo가 강연을 온적이 있습니다. 이때 Szabo가 제게 개인적으로 했던 말이 충격적이었습니다. 김인수 선생님이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았던 때였는데, 캐나다 토론토에 김인수 선생님이 환생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만큼 훌륭한 해결중심치료자가 나타났다는 의미였을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후 이 놀라운 분에 대해 궁금해졌고,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문혜선 박사의 강연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문혜선 박사는 한국에서 16세에 캐나다로 가족과 함께 이민을 간 분이었습니다. 평온한 얼굴로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잃지 않으며 한 시간 동안 이어진 강연에서 언어학자로서의 해박한 지식과 유머를 겸비한 강연스타일에 저는 일종의 ‘몰입’의 경험을 했습니다. 이후 희망의 언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는 문혜선 박사의 팬이 되었고, 신간이 나온다는 반가운 소식에 예약을 걸어두고 받아 본 책이 바로 이 책이었습니다.
책이 도착하고 ‘전문서적 치고는 좀 작네’ 하는 생각을 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그야말로 책에서 손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분은 소설이 아닌 전문서적을 읽으며 울고 웃던 기억이 많이 있으신지요? 적어도 제겐 이 책이 그런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 몇 되지 않는 책 중 하나였습니다. 읽는 누구라도 어느 지점에서는 개인적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는 풍부하고 진솔한 일상의 에피소드와 전문코치로서 또 해결중심치료자로서의 전문적 경험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책을 가장 가까운 곳에 두고 하루에 한 챕터씩 매일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혜선 박사는 코치를 언어의 큐레이터로 정의합니다. 이 책을 통해 그녀는 일상의 언어로 각자가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마법의 주문을 배울 수 있도록 합니다. 그녀는 그것이 특별할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매일 쓰는 말들이니까요. 그런데 매일 쓰는 그 말엔 특별한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보여줍니다. We are what we speak!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문혜선 박사의 말을 인정할 때 우리가 사용해야 할 언어는 자명합니다. 그것은 용기와 희망, 그리고 해결의 언어입니다. 이 책이 일상의 마법을 열망하는 많은 분들에게 닿기를 소망합니다.
여러 번의 번역 경험을 통해 번역의 어려움을 익히 알고 더 이상 번역을 하지 않겠다고 매번 결심하지만, 좋은 책을 발견하면 그 결심이 무너집니다. 강남순은 데리다의 말을 인용하며 번역의 필요성과 불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저자의 의도를 완전히 번역해 내는 것이 이미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그 필요성은 매우 크다고 보았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다른 언어로 쓰인 글과의 언어게임(language game)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더 많은 한국의 독자들이 읽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임했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특히, 저자 특유의 유머를 제대로 살릴 수 없어서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다양한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해결중심적 코칭을 제공하고자 하는 전문가들에게는 좀 더 효과적인 ‘이야기 큐레이터’가 될 수 있는 실천방법을, 일반 독자에게는 일상을 돌아보며 희망의 언어를 찾아가는 긴 여행의 시작지점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여러 이유로 번역서를 내는 것이 쉽지 않은 시기에 선뜻 뜻을 함께 해주신 박영사의 안종만 대표님, 피와이메이트의 노현 대표님과 편집으로 애써주신 전채린 차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2년 10월
역자 최중진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Haesun Moon(지은이)

Haesun Moon(문혜선) 박사는 커뮤니케이션 과학자이자 교육자이며, Thriving Women, Thriving World: An Invitation to Dialogue, Healing and Inspired Actions을 비롯한 여러 협력서적과 전문 코치를 위한 핸드북인 Foundations of Brief Coaching의 저자입니다. 맥매스터대학에서 생명과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후 토론토 대학에서 성인교육 및 지역사회 개발 분야의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토론토 대학원에서 코칭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문혜선 박사가 토론토 대학에서 코칭 대화 및 교육학에 대한 연구를 통해 개발한 코칭 모델인 DOQ(Dialogic Orientation Quadrant)는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코칭을 학습하고 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켰습니다. DOQ를 토대로 한 meta-conversation(메타대화) 을 사용한 연구 프로젝트들은 사람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더 나은 대화를 경험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대화로써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비전을 교육, 코칭 및 컨설팅을 통해 나누고 있습니다. 현재 Canadian Centre for Brief Coaching의 최고 책임자와 Human Learning Institute의 Chief of Research를 겸임하고 있으며 개인 시간에는 다큐멘터리 제작, 목공, 골프를 즐깁니다. 이른 아침 혼자만의 시간과 대낮의 낮잠, 좋은 커피, 가는 펜촉의 만년필을 좋아하는 문혜선 박사는 현재 어머니와 두 마리의 특별한 강아지들과 함께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연구나 프로젝트의 내용은 Briefcoaching.ca 및 Coachingatoz.com에서 알 수 있습니다.

최중진(옮긴이)

최중진 박사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대학교 휴먼서비스학부 청소년전공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해결중심치료, 가족치료, 청소년상담, 질적연구, 그리고 회복적 정의 등의 과목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The University of Wisconsin-Milwaukee에서 석사학위를, The University of Kansas에서 박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Florida Atlantic University 사회복지학부에서 조교수를 거쳐 2012년부터 경기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현재 해결중심치료학회의 (공동)부회장과 (공동)자격관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가족치료학회의 이사 및 (공동)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Already 이미, 언제나… 19
Becoming 원하는 것 27
Care 관심과 보살핌 35
Difference 변화, 차이 47
Else 또 무엇이 있을까? 57
First 첫 신호 65
Good Enough 이미 충분함 75
Hope 희망 87
Instead 대신 97
Just 그저 시도해보기 105
Know 알기 113
Look 모습 123
Might 가능성 133
Notice 주목 141
Opposite 반대 153
Possible 가능성 163
Question 질문 173
Recent 최근 183
Suppose 가정하기 193
Toward 앞으로 나가기 203
Useful 유용함 217
Value 가치 227
Wonder 궁금해 하기 237
X 척도 위에 표시하기 249
Yet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 259
Zero 제로, 진전의 메타포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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