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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보도학 개론

스포츠 보도학 개론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허진석
서명 / 저자사항
스포츠 보도학 개론 / 허진석
발행사항
서울 :   글누림,   2022  
형태사항
198 p. ; 21 cm
총서사항
한국체육대학교 학술교양총서 ;008
ISBN
9788963277066
일반주기
참고문헌: p. 197-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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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070.449796 2022 등록번호 111871473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유능한 스포츠 기자는 곧 인터뷰에 능한 기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스포츠 보도의 근간이 되는 취재 행위 역시 인터뷰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인터뷰는 정보를 얻어내는 가장 중요한 기술로서 기자라면 누구나 그 기술에 숙달할 뿐 아니라 인터뷰해야 한다는 사명에 투철해야 한다. 기자는 인터뷰를 함으로써 정보의 대부분을 얻는다.

취재와 기사 작성은 기술과 지식을 넘어 특별한 ‘그 무엇’을 요구한다.

자, 막 경기가 끝났다. 극적인 승부에 관중은 열광한다. 경기장에는 세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이긴 편과 진 편, 그리고 미디어다. 굳이 따지자면 결과가 어떻든 오불관언(吾不關焉)하는 제 삼자도 있을 것이다. 미디어의 행동대원들은 기자다. 그들은 손에 녹음기나 마이크, 또는 취재수첩을 들고 어수선한 경기장을 누빈다. 이긴 팀의 수훈 선수를 붙들고 소감이나 승리를 결정지은 기술에 대해 묻는다. 이긴 팀의 감독에게는 어떤 작전을 사용했는지, 특정한 순간에 선수를 교체한 이유와 그 선수가 지닌 미덕에 대해 물을 수도 있다. 진 팀의 선수를 붙들고 소감을 묻는다든가, 왜 그토록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말았는지 물을지도 모른다. 진 팀의 감독에게 패인을 묻는 일은 피차 불편하지만 피할 수 없는 순서가 되었다.
기자는 이들에게만 질문을 하는 게 아니다. 관중석에서 수훈 선수의 아내나 자녀를 찾아내 뭔가 의미 있는 말을 들을 기회를 노린다. 응원단장을 불러내면 재미있는 일화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경기장에서는 기자와 선수·코치를 비롯한 관계자들 사이에 숨 가쁘게 대화가 오간다. 이 대화들은 모두 인터뷰라고 할 수 있다. 인터뷰는 경기 현장에서만 하지 않는다.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에 돌아가 기쁨과 슬픔을 나눈 선수와 코치, 팀의 우두머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대부분 기자회견을 한다. 직업스포츠(프로 스포츠) 종사자들은 특별히 기자회견을 중요한 절차로 수행한다. 이 기자회견도 인터뷰의 기회이며, 그 자체로서 인터뷰이기도 하다.

스포츠 보도의 시작과 끝

스포츠 경기를 보도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다. 우선 경기 현장에서 직접 경기 내용을 보고 작성한 상보(詳報)가 있다. 경기의 승부가 갈린 전환점이나 중대한 변수, 경기 참여자(감독이나 선수)의 선택 등에 대해 분석하고 논평하는 ‘관전평’ 류의 박스 기사도 가능하다. 상보와 분석이 한데 버무려진 형태로 쓸 수도 있다. 이 대목에서 생각해야 할 볼 점이 있다. 요즘 인기 있는 스포츠 경기는 대부분 텔레비전으로 중계된다. 국내 경기는 물론이고 미국과 유럽에서 열리는 경기도 다 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선수가 뛰고 있는 리그의 경기는 틀림없이 중계한다. 미국의 메이저리그 야구(MLB),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 축구(EPL), 미국과 유럽에서 열리는 프로골프 투어(PGA, LIV, LPGA 등)…. 혹 경기 중계를 제때 시청하지 못해도 녹화중계를 볼 기회가 남아 있다. 그뿐인가. 인터넷 포털의 서비스를 통해 경기 내용과 결과는 물론이고 승부가 갈린 중요한 장면을 요약해서 볼 수도 있다. 정보도 그곳에 다 있다. 스포츠팬들은 꼼꼼하게 경기를 챙겨보고 즐기고 평가한다.
신문 기사든 방송 뉴스 기사든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그 결과를 알지 못하고, 하루 뒤 배달되는 신문지면을 뒤져 궁금증을 풀던 시절에 하던 방식으로 지면을 채울 수는 없는 것이다. 상황의 변화는 스포츠 담당 기자들이 작성하는 기사의 방향과 형태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신문 등 인쇄 매체의 기자들은 중계방송과 텔레비전 뉴스가 다루지 않은 새로운 영역의 취재를 위해 골몰할 수밖에 없다. 신문 기자들은 살아남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다. 뉴스의 영역에서 벌어지는 전투는 이겨낼 수 없다. 솔직히 말해 신문은 텔레비전의 적수가 못된다. 각종 포털의 스포츠 뉴스 섹션을 실시간으로 메워가는 수많은 온라인 매체의 공세조차 이겨내기 어렵다.

인터뷰는 전통적인 취재 방식이다. 인터뷰 기사 역시 오래 된 기사의 형태 가운데 하나이다. 인터뷰는 스포츠의 스타들과 팬(기자 입장에서는 소비자인 독자)을 최단거리로 잇는 정보의 창구로서 기능한다. 스포츠 기자들의 존재 의미를 부각시켜 주는 대표적인 장르이기도 하다. 기자들은 슈퍼스타와의 인터뷰 약속을 위해 선수 본인, 구단 관계자, 매니저, 에이전트 등과 긴밀하게 연락한다. 이에 앞서 시의적절한 인터뷰 대상의 선정을 위해서도 공을 들일 것이다. 이 노력은 경기장에 입장해 실제 경기를 관전하는 데 들이는 노력 이상이다. 하지만 최근, 특히 2000년대에 들어선 이후 각종 매체에서 뛰어난 인터뷰 기사를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정해진 시간에 지나치게 많은 기사를 써내야 하는 인터넷 중심의 보도문화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러한 문화에 적응하거나 순치돼버린 기자의 역량 후퇴도 의심해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여기서 급히 다룰 문제가 아니다.
사실 스포츠 기사는 경기 상보 등 몇 가지 직접적인 사례를 빼면 대부분 인터뷰에 의해 정보의 질이 심화되고 확실성이 보장된다. 경기 상보조차도 선수나 감독, 해당 종목의 관계자들을 인터뷰함으로써 풍부한 정보를 담을 수 있게 된다. 인터뷰 내용이 빈곤하거나 방향이 잘못된 인터뷰를 했다면 결코 살아 숨 쉬는 기사를 만들어낼 수 없을 것이다. 빈곤하고 방향 설정이 잘못된 인터뷰는 정보의 함량이 낮은 조각 기사에 불과하다. 인터뷰가 잘못 이루어졌을 경우에는 오보를 면치 못한다. 인터뷰에 실패했다면 아예 기사를 쓸 수 없다. 이렇게 볼 때 유능한 스포츠 기자는 곧 인터뷰에 능한 기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스포츠 보도의 근간이 되는 취재 행위 역시 인터뷰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인터뷰는 정보를 얻어내는 가장 중요한 기술로서 기자라면 누구나 그 기술에 숙달할 뿐 아니라 인터뷰해야 한다는 사명에 투철해야 한다. 기자는 인터뷰를 함으로써 정보의 대부분을 얻는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허진석(지은이)

시인.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서울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저서로 『농구 코트의 젊은 영웅들』(1994), 『타이프라이터의 죽음으로부터 불법적인 섹스까지』(1994), 『농구 코트의 젊은 영웅들 2』(1996), 『길거리 농구 핸드북』(1997), 『X-레이 필름 속의 어둠』(2001), 『스포츠 공화국의 탄생』(2010), 『스포츠 보도의 이론과 실제』(2011), 『그렇다, 우리는 호모 루덴스다』(2012), 『미디어를 요리하라』(2012·공저), 『아메리칸 바스켓볼』(2013), 『우리 아버지 시대의 마이클 조던, 득점기계 신동파』(2014), 『놀이인간』(2015·★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휴먼 피치』(2016), 『맘보 김인건』(2017), 『기자의 독서』(2018), 『옆구리에 대한 궁금증』(2018), 『한국 태권도연구사의 검토』(2019·공저·★2020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기자의 산책』(2019), 『아픈 곳이 모두 기억난다』(2019·★2020 동국문학상), 『금요일의 역사』(2020), 『바스켓볼 다이어리』(2021), 『여자이야기』(2022)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1. 인터뷰

스포츠 보도의 시작과 끝
정보와 거래
바이블들
두 주인공
소감
존중
“왜”
준비
주소록
더 많이, 더 꼼꼼하게
불가원불가근
녹음
오프 더 레코드
선행 인터뷰
자료
질문의 시기
공감
고백
질문
왜 스포츠 스타인가
신화와 드라마
인터뷰이의 입장
남다름
언어

2. 관찰

매의 눈, 박쥐의 귀
유효성
참여관찰
비노출관찰
문헌분석
개인적 체험

3. 조사

정의감, 투지
필요한 시기
정보 사냥
의심, 호기심 그리고 행운
오보

4. 기사 작성

리드
발생 순서에 따른 나열
역 피라미드식
피처식
피처
스포츠 피처
아이디어
사람, 이야기
기사
칼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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