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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집 근현대사 : 네브라스카 한인소년병학교 과학교사 이명섭에 관한 기록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최광현
서명 / 저자사항
처갓집 근현대사 = A modern history of my wife's family : 네브라스카 한인소년병학교 과학교사 이명섭에 관한 기록 / 최광현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좋은땅,   2022  
형태사항
484 p. : 삽화 ; 23 cm
ISBN
9791138812818
서지주기
참고문헌: p. 470-484
주제명(개인명)
이명섭,   李明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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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953.06092 2022z11 등록번호 11187063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한 인물을 통해 보는 한국의 근현대사. 대한제국 말기에 고국을 떠나 미국 땅으로 들어간 한 인물의 자전적인 이야기임과 동시에, 한국 근현대사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20세기 초 미국의 한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서이기도 하다.

저자는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가지게 된 처갓집의 전설 같은 할아버지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 때문에 처갓집의 옛날이야기에 엮이게 되었고, 결국은 그 결과로 이 책을 내고야 말았다고 한다. 아내와 함께 하나하나 자료를 수집하며 정리한 것이 책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저자는 주인공 이명섭과 그의 집안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 틀로 삼아 구한말의 사람들이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떠났던 이유, 미국에서의 항일운동, 네브라스카의 한인소년병학교 등 당시의 굵직한 이야기들과 낯선 미국 광산의 한인들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중국 상해로 이어지는 한편의 서사적인 근현대사의 이야기들을 하나로 엮어 냈다. 동시에 저자는 수필 성격의 단편적인 자신의 이야기들 한데 섞어 놓았다.

우리는 현재와 미래에 우리가 내리는 결정과 행하는 행위를 통해
과거를 바꿔갈 수 있고, 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1950년 12월 23일,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날, 충정로 적산가옥 1층 한 방에서 이명섭은 조용히 눈을 감았다. 20세기 초, 그 격동의 시대에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하와이의 농장, 미국 본토 샌프란시스코에서의 도전과, 록키산맥 아래 덴버의 애국동지대표회의, 그리고 네브라스카 대학과 한인소년병학교에서 품었던 젊은 날의 희생과 헌신, 한인농업주식회사 개척사업과 성취, 미네소타 대학에서의 지적 탐험과 유타 빙햄의 험한 산악지대 광산에서의 모험과 성숙… 그리고 당시대 동서 모든 열강의 이해가 첨예하게 뒤섞이고 대립했던 중국 상해와… 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세상에 뛰어들어 거친 삶을 마다하지 않았던 이명섭은 모험가답게 포성과 총성이 울리는 전쟁의 와중에 자신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했다.
아들은 전쟁터에 나가 있었다. 오랜 시간을 함께하지는 못했으나 그래도 늘그리워하며 사랑했던 아내와 두 딸들이 그의 임종을 지켰다. 아내 최애래는 이제 막 세상을 떠난 남편 이명섭의 눈을 감기우고 그 몸 위에 손을 얹었고, 무슨 뜻이었는지는 알 수 없었으나 딸 동혜에게도 손을 얹으라고 했다. 동혜는 아버지의 시신 위에 놓인 어머니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조심스럽게 포개어 올려놓았다. 이때의 일은 90세가 넘은 이후에도 동혜의 기억 속에 깊게 각인되어 있었다.

한 인물을 통해 보는 한국의 근현대사

“사람들의 이야기로 한정할 경우 ‘역사’란 결국 만남이 낳은 결과물이자 만남 그 자체이기도 하다. 모든 만남이 큰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생은 예상했던 일들보다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훨씬 많이 일어난다는 점에서 경이롭다.”

이 책은 대한제국 말기에 고국을 떠나 미국 땅으로 들어간 한 인물의 자전적인 이야기임과 동시에, 한국 근현대사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20세기 초 미국의 한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서이기도 하다. 저자는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가지게 된 처갓집의 전설 같은 할아버지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 때문에 처갓집의 옛날이야기에 엮이게 되었고, 결국은 그 결과로 이 책을 내고야 말았다고 한다. 아내와 함께 하나하나 자료를 수집하며 정리한 것이 책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저자는 주인공 이명섭과 그의 집안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 틀로 삼아 구한말의 사람들이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떠났던 이유, 미국에서의 항일운동, 네브라스카의 한인소년병학교 등 당시의 굵직한 이야기들과 낯선 미국 광산의 한인들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중국 상해로 이어지는 한편의 서사적인 근현대사의 이야기들을 하나로 엮어 냈다. 동시에 저자는 수필 성격의 단편적인 자신의 이야기들 한데 섞어 놓았다. 그러다 보니 자서전인 듯 각주 달린 연구서 같고 연구서인 듯 에세이 같은, 분류하기 어려운 책이 되었다. 그런데 이것이 오히려 이 책이 가지는 독특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최광현(지은이)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CBS 방송작가 연수과정을 수료했으며(1기), 1995년에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히브리대학교(the 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로 유학을 떠났다. 1년 동안의 대학원 연수과정 중 언어프로그램에서 현대 히브리어 부문 최우수상(Award of Excellence in Hebrew Studies)을 수상했고, 이후 동 대학교에서 고고학으로 석사학위(M.A.)와 박사학위(Ph.D.)를 취득했다. 이스라엘 내 여러 발굴 프로젝트 및 발굴보고서 작성에 참여했으며 또한, 텔 라기스(Tel Lachish) 4차 발굴에는 4년 동안 현장 스태프로 기여했다. 국내에서는 모교인 연세대학교와 그외 여러 대학교에서 고대 이스라엘 역사 및 고고학을 주로 강의했으며, 송도의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전시유물 구입을 위한 평가위원회 평가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최근 늦은 나이에 목사가 되기 위한 훈련을 마치고 감리교 목사가 되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프롤로그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순전히 호기심 때문에 엮이다
네브라스카의 한인소년병학교 교사 명단 속에서
마침내 기록으로 확인된 전설 속의 할아버지
미네소타 대학의 유학생과 상해의 사업가

제1장 형과 동생
서학 집안의 대한제국 참령 이지영과 그의 아들들
함흥의 민족계 북선상업은행 지배인이 된 그의 형 이명우
잡지 [개벽]의 ‘관상자’가 남긴 이명우에 대한 관상평
여성의 지위 향상 vs 며느리의 악몽
함흥 저택의 추억
조카 이동제, 조선청년독립단의 2차 독립선언을 주도하다

제2장 미지의 세상을 향하여
러일전쟁을 지켜보며
고향을 떠나던 날의 스케치
그들이 떠난 이유
미국 땅으로 가는 길: 시베리아의 육로 vs 바닷길의 이민선
하와이 호놀룰루 입항 기록 속의 ‘Ye, Myeng Surp’

제3장 북미대한인애국동지대표회와 ‘미국 내 한인들의 항일전투훈련계획’
공화제의 공립협회 vs 입헌군주제의 대동보국회
박용만과 북미대한인애국동지대표회
재미 한국인들의 통합을 위한 제안
‘이들은 미국 내 한인들의 항일전투훈련을 계획하고 있는가?’
일본 영사관 한인 밀정의 보고서
일본 외무성 정보라인의 기밀 보고서

제4장 문명과 지식과 훈련: 네브라스카 한인소년병학교
대동보국회 샌프란시스코 대표, 네브라스카의 ‘중학생’이 되다
네브라스카 한인소년병학교의 창설과 짧은 역사
상무주의(尙武主義)와 무력항쟁독립운동노선
한인소년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다
상무정신과 실용주의
네브라스카 지역 한인 학생회의 활동
재미 대한인유학생동맹과 [대한인북미 유학생영문보]의 발행
한인소년병학교를 실질적으로 관할한 링컨 지역 한인학생회 - 이누이(K. S. Inui)의 보고서
한인소년병학교의 폐교
이상과 현실의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다: 흩어진 한인소년병학교 생도와 교관들
소년병학교 출신들에게 내재되어 있던 기독교정신과 문화의 영향
기업형 영농의 선구자들: 네브라스카 한인농업주식회사

제5장 타국에서의 전쟁, 또 하나의 갈림길
‘스페인 전쟁’에 나갔었다고?
이관수와 ‘판쵸 비야 원정’(the Pancho Villa Expedition)
미주 한인들의 제1차 세계대전 징병과 참전
미네소타 대학 약학과의 ‘수프 리’

제6장 태산을 넘어 험곡으로: 유타 빙햄의 구리 광산에서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1921년의 기록
상해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 후보자 선거에서 얻은 4표의 의미
유타의 산골짜기 구리 광산촌 빙햄으로 들어가다
1903년 이전의 미국 철도건설현장과 광산에 존재했던 한인들
‘에덴의 동쪽’에서 일어났던 일들
유럽계 백인 노동자들은 동아시아계 노동자들을 증오했다
‘팀숄’: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20세기 초 미 본토 한인사회 리더십과 숙박시설 운영 및 일자리 알선
미국 광산의 한인 ‘캠프 보스’
‘롱쌉에 돈 벌 수 있소!’: 1920년대 빙햄 구리 광산 캠프의 풍경화
1924년의 캐슬 게이트 광산폭발사고
1925년 [신한민보] 주필 백일규의 빙햄 광산촌 이명섭 캠프 탐방기록
백일규의 스프링 캐년 탄광 캠프 방문: 찬사와는 달랐던 현실
도산 안창호의 빙햄 캠프 방문과 노동자들의 선행
미국으로 유학 온 조카 이동제를 만나다
잊을 수 없는 1926년의 기억: 눈사태와 빙햄 캠프 내 동포 살인 사건
1927년 여름에 류인발의 미국 입국을 도운 일
류인발의 매우 특이한 이력
조카 이동제의 미국 유학 생활

제7장 ‘우리 사회에 많은 공헌이 있는 이명섭 씨’의 귀국과 결혼
이명섭의 빙햄 캠프를 매입한 제이슨 리에 관하여
친우 백일규의 집에서 가진 작별의 시간
고향 함흥에서
미국 유학파 지식인 사업가와 일본 유학파 신여성 선생의 결혼
커리어 우먼 아내의 직장 생활을 존중했던(해야 했던) 신식 남편

제8장 항일독립운동의 본거지 상해의 프랑스 조계로 뛰어들다
상해 공평사(公平社)의 한인 사업가들
프랑스 조계의 금 은 교역 및 과물상
상해의 한인 아나키스트들에게 ‘략’을 당하다
박기성의 자서전 『나와 조국』에서 알게 된 뜻밖의 사실들
넓고도 좁은 세상: 미래와 과거는 이렇게도 엮여 있다
하비로 1014롱 26호의 약종상 영생방
전에 미국 입국을 도왔던 류인발의 이상한 행적과 죽음
국내 방문과 가족들의 생계
‘나라도 없어지고, 남편도 없으니 기도만 한 거지 뭐’ - 쿠퍼 선교사와의 친분
조카 이동제의 귀국과 이후 행적

제9장 해방 후 서울(경성)에서
자유로운 미래를 위해 모두를 서울로 부르다
‘나는 임시정부의 군자금 담당이었다’
해방 후의 날들
아내 최애래의 구국기도단
최애래와 기독교 조선감리회 여선교회
미군정과 이승만 정부 치하에서의 이동제

제10장 이 땅의 수고가 끝날 때에…
조카 이동제의 적산가옥 ‘큰 집’에서
6.25 전쟁 중 적산가옥 ‘큰 집’에서 있었던 일에 관한 두 가지 서로 다른 이야기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빛 가운데로 들어가다

제11장 남은 가족들의 이야기
아들 이동철의 6.25 참전기
전쟁은 끝이 나고…

에필로그
‘역사’의 본질에 관한 잡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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