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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이름을 한 꺼풀 벗겨 내면 (1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최진영, 崔眞英, 1981- 박서련, 1989-, 저 조남주, 1978-, 저
서명 / 저자사항
가족이란 이름을 한 꺼풀 벗겨 내면 / 최진영, 박서련, 조남주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민음사,   2022  
형태사항
92 p. ; 19 cm
총서사항
Waterproof book
ISBN
9788937472312
내용주기
가족 / 최진영 -- 미키마우스 클럽 / 박서련 -- 여자아이는 자라서 / 조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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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0108 2022z2 등록번호 11186946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민음사 워터프루프북 시리즈. 민음사에서 펴냈던 국내 작가들의 소설집 중, 가장 익숙한 키워드를 가장 낯설게 보게 하는 작품을 엄선하여 2종으로 구성하였다. 바로 ‘가족’, 그리고 ‘푸른 물’이라는 두 단어를 풍부하게 곱씹게 해 주는 소설들이다.

각각의 소설들은 ‘가족’이라는 단어를 표면으로부터 예리하게 한 꺼풀 벗겨 내거나, ‘푸른 물’이라는 단어를 멀찍이 서서 보기보다는 단어의 근처까지 가까이 다가가 본다. 그리고 여섯 편의 소설은 공통적으로, 단어의 표면 아래에 불안하고 복잡한 그림자가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 가족과 오래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드는 익숙한 불편함, 물가를 오래 들여다볼수록 느끼는 이유 모를 불안감. 각각의 소설들은 그런 것을 떠올리게 한다.

■워터프루프북은?
워터프루프북은 채석장이나 광산에서 버려지는 돌을 재활용한 친환경 방수 종이 ‘미네랄 페이퍼’로 제작되었습니다. 물에 완전 젖더라도 변형 없이 다시 말려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해변가, 수영장, 계족, 욕조 등 습기에 구애 없이 워터프루프북을 마음껏 즐겨 보세요!


민음사 ‘워터프루프북’ 다섯 번째 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2018년 『해가 지는 곳으로』, 『보건교사 안은영』 등 미더운 국내 작가들의 장편소설로 첫 선을 보인 워터프루프북이 2022년, 개성 있는 국내 작가의 단편소설을 큐레이션한 단편소설 앤솔러지로 돌아왔습니다. ‘젖지 않는 책’ 워터프루프북은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으로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커뮤니케이션 부분’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2022년 여름 선보이는 워터프루프북 다섯 번째 시리즈는 민음사에서 펴냈던 국내 작가들의 소설집 중, 가장 익숙한 키워드를 가장 낯설게 보게 하는 작품을 엄선하여 2종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바로 ‘가족’, 그리고 ‘푸른 물’이라는 두 단어를 풍부하게 곱씹게 해 주는 소설들입니다.

두 개의 키워드로 나뉜 2종의 워터프루프북에는 각 세 편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습니다. ‘가족’의 서로 다른 얼굴을 그려낸 『가족이란 이름을 한 꺼풀 벗겨 내면』에 수록된 소설은 최진영 작가의 「가족」, 조남주 작가의 「여자아이는 자라서」, 박서련 작가의 「미키마우스 클럽」입니다. ‘푸른 물’에 대한 딴청, 논쟁, 그리고 기억을 담은 『우리가 푸른 물에 가까이 가면』에 수록된 소설은 김기창의 「천국의 초저녁」, 민병훈의 「여섯 명의 블루」, 정영문의 「물오리 사냥」입니다. 여섯 편의 소설들은 모두 우리가 보편적으로 떠올리는 단어에 대해 갖는 생각을 조금 바꾸어 놓습니다. 우리가 휴가 때면 일상과는 조금 다른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분위기로 삶을 조금 바꾸는 것처럼요.

각각의 소설들은 ‘가족’이라는 단어를 표면으로부터 예리하게 한 꺼풀 벗겨 내거나, ‘푸른 물’이라는 단어를 멀찍이 서서 보기보다는 단어의 근처까지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그리고 여섯 편의 소설은 공통적으로, 단어의 표면 아래에 불안하고 복잡한 그림자가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가족은 힘이 되고 소중하다거나, 여름의 물가는 시원하고 청량하다거나 하는 것이 우리가 어렵지 않게 그릴 수 있는 단어들의 이미지라면, 여섯 편의 소설을 읽고 난 뒤 우리는 가족의 무례와 오해와 폭력에 대해, 물가의 불쾌와 슬픔과 생사(生死)에 대해 생각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족과 오래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드는 익숙한 불편함, 물가를 오래 들여다볼수록 느끼는 이유 모를 불안감. 각각의 소설들은 그런 것을 떠올리게 합니다.

우리가 어렴풋이 떠올리는 여름의 이미지와 피부로 와닿는 진짜 여름의 온도와 습도가 다른 것처럼, 쨍쨍하기보다 습하고 흰 뭉게구름보다 어두운 비구름이 자주 보이는 것처럼, 워터프루프북에 수록된 여섯 편의 소설을 읽은 느낌도 상상 속의 단어가 실제로 주는 다양한 의미를 감각하는 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단어들이 단순할 때보다 복잡할 때, 생각보다 단어가 가진 색감이 환하지 않고 탁할 때, 우리의 마음이 무거워지고 곤란해지겠지만 그 느낌을 부러 멀리하지는 말아 주세요. 한여름에 쏟아지는 폭우처럼, 익숙한 단어의 낯선 이면을 보는 일은 생각보다 우리의 속을 시원하게 해 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가벼운 책장을 넘기는 사이 우리는 아마도 여름을 새롭게 감각하게 될 것입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최진영(지은이)

2006년 《실천문학》으로 등단. 소설집 『팽이』 『겨울방학』 『일주일』, 장편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끝나지 않는 노래』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 『해가 지는 곳으로』 『이제야 언니에게』 『내가 되는 꿈』, 경장편소설 『구의 증명』, 짧은 소설 『비상문』을 썼다. 한겨레문학상, 신동엽문학상, 만해문학상, 백신애문학상을 수상했다.

조남주(지은이)

2011년 장편소설 『귀를 기울이면』으로 문학동네소설상을 받으 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장편소설 『고마네치를 위하 여』로 황산벌청년문학상을, 2017년 장편소설 『82년생 김지영』으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사하맨션』 『귤의 맛』 『서영동 이야기』, 소설집 『그녀 이름은』 『우리가 쓴 것』 등이 있다.

박서련(지은이)

철원에서 태어났다. 2015년 「미키마우스 클럽」으로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체공녀 강주룡』 『더 셜리 클럽』 『마법소녀 은퇴합니다』, 소설집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등을 썼다. 제23회 한겨레문학상, 제12회 젊은작가상을 받았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가족이란 이름을 한 꺼풀 벗겨 내면』

가족 * 최진영
미키마우스 클럽 * 박서련
여자아이는 자라서 * 조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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