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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방언 통사의 몇 측면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김지홍, 金智弘, 1957-
서명 / 저자사항
제주 방언 통사의 몇 측면 = Some aspects of syntax in Jeju Korean / 김지홍 지음
발행사항
서울 :   경진출판,   2021  
형태사항
522 p. ; 24 cm
ISBN
9788959968398
서지주기
참고문헌(p. 477-488)과 색인수록
일반주제명
Korean language --Dialects --Korea (South) --Cheju T'ŭkpyŏl Chach'ido --Synt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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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497.77 2021z1 등록번호 111868706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제주 방언의 통사 영역의 문법 형태소들 중에서 종결어미와 선어말어미를 중심으로 하여, 제주 방언이 한국어의 공통 형태들을 이용하면서도 또한 다른 기능들도 포함하고 있음을 밝히는 책이다. 제주 방언의 종결어미는 크게 전형적인 것과 비전형적인 것이 있는데, 전자는 공통어와 공유되는 형식이며, 후자는 공통어와 공유되는 반말투 종결어미 ‘?어’를 기반으로 하여 다시 종결어미가 융합된 형식을 지닌다.

제주 방언 통사 영역의 핵심 요소인
어미 형태소들이 공통어의 형식을 이용하고 있음을 밝히다


이 책에서는 제주 방언의 통사 영역의 문법 형태소들 중에서 종결어미와 선어말어미를 중심으로 하여, 제주 방언이 한국어의 공통 형태들을 이용하면서도 또한 다른 기능들도 포함하고 있음을 밝혔다.
제주 방언의 종결어미는 크게 전형적인 것과 비전형적인 것이 있는데, 전자는 공통어와 공유되는 형식이며, 후자는 공통어와 공유되는 반말투 종결어미 ‘‐어’를 기반으로 하여 다시 종결어미가 융합된 형식을 지닌다.
선어말어미도 소리값이 다르더라도 공통어와 기본 형상을 공유하지만 미세한 차이가 있음도 밝혔다. 가령, 공통어의 양태 형태소 ‘‐겠‐’은 근대 국어시기에 ‘‐을 것 같았‐’으로부터 문법화되었겠지만, 제주 방언에서 짝이 되는 양태 형태소 ‘‐으크‐’는 일찍이 ‘‐을 거 같‐’의 형상에서 문법화를 거쳐 융합됨으로써 마치 하나의 형태처럼 쓰이는 것이다.
이런 중요한 언어 사실들은 제주 방언을 왜곡해 온 ‘제주어’ 신봉자들에 의해 공통어와 공유된 것이라면 맹목적으로 ‘개신 물결’에 오염된 것으로 치부해 왔고, 결과적으로 제주 방언이 한국어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황당무계한 일까지 일어나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현대 언어학을 열어 놓은 소쉬르는 그 이전의 역사주의 언어학이 일부 언어 자료만으로 과장되고 왜곡된 주장을 하던 잘못을 말끔히 씻어내고, 전체 체계를 중심으로 개별 형태들의 가치와 기능을 밝혀야 함을 주장하였는데, 이런 합리적 주장이 전세계적인 공감을 얻으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은 것이다. 제주 방언의 연구에서도 소쉬르의 혁명이 일어나야 한다.
이 책에서 논의한 제주 방언 통사 영역의 문법 형태소들의 질서가 올바른 결론을 담고 있다면, 공시적으로 다른 방언의 변이체들에 대한 연구를 크게 일어나도록 자극이 될 수 있고, 또한 통시적으로 우리말의 역사가 변동하고 변화하는 계기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데에 제주 방언의 문법 형태소 형성 방식과 체계를 파악하는 일이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제주 방언이
한국어의 하위 방언임을 입증하다


제주 방언에 대한 관심은 1백 년 전 식민지 시절에 일본 학자가 언어 측면에서 ‘내선 일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제주어’로 부르면서 시작되었지만, 광복 이후에야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었다. 제주 방언을 모어로 하는 일부에서는 공통어와 공유되는 형식이라면 모두 다 제주 방언의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편견과 오해를 품고서, 제주 방언에서만 독자적으로 쓰이는 것들만 드높이고자 애를 썼다. 그 결과 제주 방언을 ‘제주어’라고 부르면서 언어 실상과 참된 실생활 자료를 무시하고 백안시하는 일을 서슴지 않았다. 그 결과 유네스코에 제주 방언을 소멸 위기 언어로 등록한 외국 학자들이 ‘제주 방언이 한국어가 아니다’라는 황당무계한 주장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광복 이후에 제주 방언을 한국어의 질서 아래 연구해 온 분들은 ‘제주 방언이 한국어의 하위방언이다’라는 결론을 너무도 자명하게 여겼기 때문에, 굳이 한국어와 공유하고 있는 문법 형태소들과 그 작동 원리들을 따로 언급하지 않더라도, 동일하게 적용됨을 믿어 의심치 않았었다. 그렇지만 ‘제주어’ 신봉자들의 왜곡된 오류 정보에 근거하여 제주 방언을 마치 외국어처럼 주장하는 일을 겪으면서, 제주 방언을 모어로 하는 저자는 지금까지 학문적으로 엄격하게 제주 방언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밝히고, 엄격한 문법 형태소의 분석과 확립을 통하여 전반적인 체계를 성공적으로 드러낸 바가 없음을 절감하였다. 너무나 당연한 듯이 제주 방언도 당연히 한국어라고 전제만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제주 방언의 연구는 국내에서 관심 있는 분들만을 대상으로 할 수 없다. 제주 방언에 한국어의 하위방언임을 명시적으로 드러내는 일도 또한 외국에서 제주 방언에 관심 둔 분들을 위해 하나하나 차분히 착수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뒤늦었지만 저자는 이런 일이 지금부터라도 가능한 분야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저자는 일련의 저서로서 2014년 ≪제주 방언의 통사 기술과 설명≫, 2020년 ≪제주 방언의 복합 구문≫을 내었고, 같은 목적으로 지금 5백 쪽에 이르는 작은 이 책자도 펴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7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통사 영역 중에서 핵심인 어미들을 다루고 있다. 어미는 크게 종결어미와 선어말어미와 복합 구문의 어미로 나뉜다. 제주 방언에서 종결어미는 전형적인 단일한 종결어미와 종결어미들이 거듭 융합된 비전형적인 종결어미로 나뉜다. 구성 형식을 놓고서 만든 명칭이지만, 실제 사용에서는 비전형적 종결어미도 높은 빈도로 이용된다. 선어말어미는 청자를 대우하는 선어말어미와 사건 발생 시점과 시폭을 표현해 주는 시상 선어말어미와 사건의 모습을 표시해 주는 양태 어미로 나뉜다. 복합 구문의 어미는 다시 접속어미와 내포어미로 나뉜다.

전형적인 종결어미는 크게 서법마다 고유하게 쓰이는 어미와 수행 억양을 달리하여 여러 서법에 두루 쓰이는 반말투 종결어미로 나뉜다. 이 어미들은 공통어와 공유하는 형태들이 다수이다. 제4 장에서 다뤄진 비전형적 종결어미는 규칙적으로 반말투 종결어미 ‘‐어’에 다시 다른 종결어미가 덧붙으며, 뒤에 있는 종결어미들을 놓고서 일반화 및 하위범주가 확정될 수 있다. 제주 방언의 시상 선어말어미도 국어사의 자료가 보여 주듯이 ‘‐아 잇‐’(‐아 있‐)의 형상에서 문법화를 거쳐 융합됨으로써 마치 하나의 형태처럼 행동하지만, 여전히 뒤에 붙는 어미의 약모음 ‘으’를 전설음으로 동화시켜 놓는다. 시상 대립 짝인 ‘‐아ᇝ‐ vs. ‐앗‐’이 동일하게 행동한다는 것은 이것들의 시상 대립이 내파음으로서 순음의 유무에 기반하고 있음을 시사해 준다. 양태를 나타내는 선어말어미 ‘‐으크‐’도 문법화를 거치기 이전의 형상에서는 ‘‐을 거 으‐’로 상정되는데, 공통어에서는 ‘‐았‐’이 더 융합되어 있는 ‘‐을 것 같았‐’처럼 표상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문법화의 선후를 가늠할 수 있다. 대우를 나누는 방식에서는 명령 서법 어미와 반말투 어미를 뒤섞어 놓은 3분 체계보다 엄격한 두 계층의 이분 자질 설정을 통해 4분 체계로 설명되어야 함을 논의하였다. 제주 방언에서 내포어미 ‘‐고’는 공통어에서와 같이 분명히 자주 쓰이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하여 고유한 융합 형식 ‘‐곤’도 쓰고 있다. 그렇지만 제주 방언을 왜곡시키는 ‘제주어’ 흐름에서는 이를 ‘개신 물결의 영향’처럼 곡해하여 배제해 버리는 잘못을 저질렀다. 마지막으로 일부 단어 형성 접미사도 마지막 장에서 다뤘는데, 이 접미사들도 결합하는 어간들을 6개 군으로 분류함으로써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엄격한 자질들의 위계를 통하여 체계적으로 대립하고 있음을 밝혀 놓았다. 이런 의미자질의 계층적 대립 모습은 한국어 전반에 걸쳐 공유될 것으로 믿는다.

이런 논의들로부터 얻어진 결론은 딱 한 가지 사실을 가리켜 준다. 제주 방언은 독립적인 ‘제주어’도 아니고, 더욱이 ‘한국어가 아니다’라고 하는 주장도 터무니없음을 밝혀 준다. 제주 방언은 있는 모습 그대로 다양한 측면을 보여 주는 한국어의 하위 방언일 뿐이다. 이 책에서 얻은 결론들은 아주 자명하게 이런 직관이 학문적으로도 명백히 입증되는 것임을 잘 보여 주는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김지홍(지은이)

제주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경상국립대학교 국어교육과에 재직중임. 그간 40여 권의 저역서 중에서 10종의 책(★)이 대한민국학술원 및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됨. 한국연구재단의 서양편 명저번역 2종(☆)을 출간했고, 한문 번역서로서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된 것 이외에 몇 권이 있음. ‘언어와 현대사상’에 관심을 갖고서 뤄쓸, 무어, 카아냅, 그롸이스, 타아스키, 콰인, 참스키, 췌이프 등의 업적을 중심으로 하여 번역하려고 하며, 북경대 표점본 ≪13경 주소≫를 통독하는 일도 현안임. [저서] ★김지홍(2010) ≪국어 통사・의미론의 몇 측면: 논항구조 접근≫(경진출판) ★김지홍(2010) ≪언어의 심층과 언어교육≫(경진출판) ★김지홍(2014) ≪제주 방언의 통사 기술과 설명: 기본구문의 기능범주 분석≫(경진출판) ★김지홍(2015) ≪언어 산출 과정에 대한 학제적 접근≫(경진출판) ★김지홍(2020) ≪제주 방언의 복합 구문: 접속문과 내포문 1~2≫(경진출판) [언어와 현대사상] ★무어(1953; 김지홍 뒤침, 2019) ≪철학에서 중요한 몇 가지 문제≫(경진출판) 참스키(2000) ≪언어 및 정신 연구에서 탐구할 만한 몇 가지 새로운 지평≫(번역중) [심리학(언어의 산출 및 이해), 그리고 담화 분석] ☆르펠트(1989; 김지홍 뒤침, 2008) ≪말하기 그 의도에서 조음까지 1~2≫(나남) ☆킨취(1998; 김지홍・문선모 뒤침, 2011) ≪이해: 인지 패러다임 1~2≫(나남) ★클락(2003; 김지홍 뒤침, 2009) ≪언어 사용 밑바닥에 깔린 원리≫(경진출판) ★머카씨(1998; 김지홍 뒤침, 2010) ≪입말, 그리고 담화 중심의 언어 교육≫(경진출판) ★페어클럽(2001; 김지홍 뒤침, 2011) ≪언어와 권력≫(경진출판) 페어클럽(2003; 김지홍 뒤침, 2012) ≪담화 분석 방법: 사회 조사연구를 위한 텍스트 분석≫(경진출판) 페어클럽(1980; 김지홍 뒤침, 2017) ≪담화와 사회 변화≫(경진출판) ★위도슨(2004; 김지홍 뒤침, 2018) ≪텍스트, 상황 맥락, 숨겨진 의도≫(경진출판) [언어교육 평가 및 현장조사 연구] 월리스(1998; 김지홍 뒤침, 2000) ≪언어 교육현장 조사 연구 방법≫(나라말) 루오마(2001; 김지홍 뒤침, 2011) ≪말하기 평가≫(글로벌콘텐츠) 벅(2001; 김지홍 뒤침, 2013) ≪듣기 평가≫(글로벌콘텐츠) 앤더슨・브롸운・쉴콕・율(1984; 김지홍・서종훈 뒤침, 2014) ≪모국어 말하기 교육≫(글로벌콘텐츠) 브롸운・율(1984; 김지홍・서종훈 뒤침, 2014) ≪영어 말하기 교육≫(글로벌콘텐츠) 올더슨(2001; 김지홍 뒤침, 2015) ≪읽기 평가 1~2≫(글로벌콘텐츠) [한문 번역] 유희(1824; 김지홍 뒤침, 2008) ≪언문지≫(지만지, 지식을만드는지식) 최부(1489; 김지홍 뒤침, 2009) ≪최부 표해록≫(지만지) 장한철(1771; 김지홍 뒤침, 2009) ≪표해록≫(지만지) 노상추(1746~1829; 김지홍 외 4인 뒤침, 2017) ≪국역 노상추 일기 1, 2, 3≫(국사편찬위원회)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머릿글

제1장 제주 방언의 선어말어미와 종결어미 체계
1. 들머리
2. 선어말어미의 하위범주 및 그 짜임
3. 종결어미의 하위범주 및 그 짜임
4. 마무리

제2장 제주 방언의 인용 구문과 매개인자
1. 들머리
2. 인용 구문에 대한 기술과 해석
3. 유사 인용 구문의 다양한 실현 모습
4. 마무리, 그리고 남은 문제

제3장 ‘-고’ 어미를 지닌 제주 방언의 내포 구문
1. 들머리
2. 발화 인용과 무관한 사례들에서의 ‘-고’ 어미
3. 융합된 내포어미 ‘-곤’과 접속어미 ‘-곡’의 재구성 가능성
4. 마무리

제4장 Non-canonical Ending Systems in Jeju Korean
1. Introduction
2. Addressee Honorific Markers
3. Canonical Sentential Endings of Plain Register
4. Two Kinds of Non-canonical Sentential Endings
5. Extended Modality as an Explanation of Non-canonical Endings
6. Closing Remarks

제5장 {-겠-}에 대응하는 {-으크-}에 대하여: 특히 분석 오류의 시정 및 분포 확립을 중심으로 하여
1. 서론
2. 형태소 분석과 변이형태 지정에서의 문제점
3. 분포의 확립 및 분석 오류의 시정
4. 마무리
【 삼십 년 뒤에 새로 덧붙임 】

제6장 제주 방언 대우법 연구의 몇 가지 문제
1. 들머리
2. 대우법 연구에서의 모순과 극복 방법
3. 이 방언의 대우 연구들에서 찾아지는 오류
4. ‘-수-, -으우-’: ‘-소, -으오’와 ‘-??-’로의 재분석 가능성
5. ‘-읍네-, -읍데-’와 ‘-수-, -으우-’의 분포에 대한 해석
6. 이 방언의 연구에서 직관 및 사실 사이 간격

제7장 몇 가지 단어 형성 접미사에 대하여: 특히 ‘-이다, -대다, -거리다, -하다, ø’의 관련을 중심으로
1. 들머리
2. 접미사의 의미자질을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3. 일련의 접미사 분포를 고려한 의미자질의 수립
4. 접미사들의 결합 모습을 근거로 한 하위 분류
5. 제안된 의미자질들에 대한 검사와 입증
【 뒤에 새로 덧붙임 】

참고문헌
찾아보기
지은이 김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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