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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그때, 노래들 : 들국화와 동아기획부터 어떤날까지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이강원
서명 / 저자사항
첫사랑 그때, 노래들 : 들국화와 동아기획부터 어떤날까지 / 이강원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시간낭비,   2021  
형태사항
288 p. : 삽화 ; 19 cm
ISBN
9791196303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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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 청구기호 780.2 2021z5 등록번호 15136105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C M

컨텐츠정보

책소개

1980년대 중반 강남 키즈로 자라난 50대 남성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종종 ‘꼰대’라고 불리는 386코호트가 경험한 동시대의 서정성을 살핀다. 저자가 자신의 취향을 깨닫고 다듬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이러한 기록을 통해 독자 역시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은 1980년대 중반에서 1990년대 중반에 걸쳐 한국 대중음악이 표현한 서정을 불러낸다. 이렇게 불러내는 작업을 통해 되살아나는 것은 과거 그대로의 모습이 아니라 21세기, 팬데믹 시기를 살아가는 저자의 지금 삶과 공명한 모습일 것이다.

한국 대중음악의 20세기식 서정을 경험한
‘꼰대’가 건네는 따뜻한 ‘라떼’ 한 잔


1987년 민주화 항쟁, 1988년 서울올림픽과 이어진 해외여행 자유화 등 격변의 시기를 앞둔 1980년대 중반, 한국 대중음악은 조용필 일인 천하의 세상이었다. 피할 도리 없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요는 조용필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은 <마이 웨이>나 <예스터데이>로 수렴되던 그때, 저자는 우연히 들국화 1집 음반을 듣고 “인생이라는 길고 긴 여정에서 굵은 선을 그리며 항로가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들국화 1집을 발매한 동아기획을 통해 새로운 한국 대중음악의 감성을 느끼며 자신의 감수성도 차곡차곡 쌓는다. 들국화를 비롯하여 동아기획이 소개한 뮤지션들, 조동익과 이병우가 함께한 어떤날은 ‘서정성’이라는 감성 표현법을 깨닫게 해준 보물이었다. <첫사랑 그때, 노래들>은 1980년대 중반 강남 키즈로 자라난 50대 남성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종종 ‘꼰대’라고 불리는 386코호트가 경험한 동시대의 서정성을 살핀다.

“또래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도, 취향도, 비슷비슷했던 것이 특별할 것이 없었다. (...) 1980년대는 그랬다. 꼰대들이 획일적이라고 너무 뭐라 하지 마세요. 우리를 불편해하는 세대에게 가끔 하소연하고 싶어진다. 세상이 우리를 그렇게 만들었다고. 조용필 만세!” (26쪽에서)

“다행히도 나에게는 그런 시절에 들국화를 비롯한 동아기획의 뮤지션들과 어떤날이 있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까지 내 삶의 동력이 되었던 음악을 중심으로, 내가 좋아한 노래와 사랑 이야기로, 결국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다.” (5-6쪽에서)

인류 음악의 기원은 삼백만 년 전부터
내 음악의 기원은 1984년부터
첫사랑과 조응하며 깊어지는 감성, 그리고 취향의 완성


음악은 인류가 사냥을 시작한 300만 년여 전부터 존재했다고 하지만, 음악이 한 사람의 귀에 ‘들리기’까지 그 계기는 보편적이지 않으며, 음악을 사랑하며 찾아 듣는 사람들의 수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각자가 자신만의 취향을 알게 되고 다듬어가는 과정의 기록이기도 하다. 저자는 들국화 1집 음반이 귀에 들린 그즈음 첫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었고 ‘유행가 가사가 모두 내 이야기가 되는 증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임병수의 <약속>을 따라 부르며 ‘무언가 모자라다’고 느끼던 때 만난 들국화, 그리고 김현식과 시인과 촌장, 봄여름가을겨울, 어떤날의 노래들은 자신이 미처 표현하지 못하는 감성을 음악이라는 언어로 완성시켜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은 자신만의 취향으로 체화되어 팻 메시니, 마일스 데이비스 등 서구 재즈음악에까지 가닿게 된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취향을 깨닫고 다듬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이러한 기록을 통해 독자 역시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 책에 수록된 노랫말을 음미하는 것 역시 독자 모두에게는 각자 다른 경험으로 다가갈 것이다.

“2021년 지금의 나는 1958년, 소위 ‘재즈 전성기’에 나온 음반을 살뜰히 챙겨 듣는 사람이 되었지만, 1984년 9월 15일 이전의 나는 음악에서 아무런 의미도 찾지 못했다.” (20쪽에서)

“첫 번째 곡 <하늘>의 전주가 시작되자 귀가 간지러웠다. (...) 아직 완전히 채워지지 않은 것만 같던 내 취향의 남은 부분이 은총 속에 가득 채워지는 순간이었다. (...) 조동익과 이병우 두 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악보로 옮긴 음악이다. 그리고 두 사람의 생각과 음악은 고스란히 나의 취향이 되었다.” (129쪽에서)

21세기에 불러내는 20세기의 감수성
각자의 우주를 향해 가는 우리 곁 동반자, 그때 노래들


20세기 초 서구의 어느 학자는 서정시의 죽음을 말했다. 하지만 어쩌면 ‘서정’, 즉 자신의 정서나 감정을 그려내는 표현은 불변하며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그리하여 ‘죽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시대마다 다르게 살아내는 건지도 모른다. <첫사랑 그때, 노래들>은 1980년대 중반에서 1990년대 중반에 걸쳐 한국 대중음악이 표현한 서정을 불러낸다. 이렇게 불러내는 작업을 통해 되살아나는 것은 과거 그대로의 모습이 아니라 21세기, 팬데믹 시기를 살아가는 저자의 지금 삶과 공명한 모습일 것이다.

“2021년, 세상을 움직이는 동력이 돈, 경쟁, 이익, 냉소, 증오와 혐오 같은 것들로 느껴졌다. 거기에 서정과 사랑, 그리고 노래를 조금이나마 보태고 싶었다. 내가 좋아했던 노래들은 적당히 대중적이며, 대체로 서정적인 노래였다고 생각한다. 그런 노래들을 세상에 보태고 싶다.” (5쪽에서)

<첫사랑 그때, 노래들>이 기록하는 어느 개인의 감수성 형성 과정을 따라가며, 독자도 자신만의 노래들을 떠올리며 감수성 형성 과정을 기록해보길 권해본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이강원(지은이)

서울 토박이, 50대.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기 몇 달 전에 태어났다. 서울 외에 살아본 도시는 뉴욕이 전부다. 서울 단국대학교부속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City University of New York MBA를 졸업했다. 대학에서 노래패 ‘늘 푸른 소리’와 영화 감상 동아리 활동을 했다. 광고회사 금강기획, 맥켄에릭슨, 컴온에서 AE(광고기획자)로, 스포츠 마케팅 회사 스포티즌과 브리온에서 스포츠 마케터 생활을 하다 건강 문제로 2017년에 직장 생활을 접었다. 2017년 독립출판사 시간낭비를 창립했고, 2019년에 영화관람단 2hours를 시작했다. 농구 잡지 《점프볼》 NBA 통신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고, 단행본 시리즈 ‘하룻밤에 읽는 메이저리그’를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출간했으며, 《20세기 스포츠 소년 성장기》 (2015, 초록물고기)를 썼다. 음악과 스포츠, 영화를 좋아하며 즐겁게 살고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시작하며
part 0. 새로운 우주

part 1.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 들국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조용필이라는 분이 계셨지
달과 뉴욕 사이
1984년 강변가요제
동아기획의 탄생: 박지영 레코드, 조동진, 포크음악

part 2. 차마 사랑한다고 말하기에는 그댄 너무 좋아요 - 들국화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에서
새로운 우주에서 귀가 열리다
한국 대중음악의 혁명, 들국화
저녁노을과 함께, 들국화의 신촌 공연
너를 위해서라면, 노래하다 죽어도 좋아
지독한 사랑 노래, 김현식
투명한 초록빛 음악, 시인과 촌장
기타에 빠진 고3 수험생

part 3. 저기 끝없이 바라볼 수 있는 하늘 있잖아 - 어떤날 <하늘>에서
취향의 완성, 어떤날
어떤날 이후, 조동익과 이병우
그녀의 고3 시절
외로운 스무 살, 친한 친구 동아기획
한국 대중음악의 르네상스
동아기획의 보물 창고, 우리노래전시회
추억의 공연들
‘나는 나!’, 독보적인 여성 보컬들
동아기획 고급반
말하지 못하는 내 마음은

part 4. 인생, 참 어려운 여행이여라 - 어떤날 <11월 그 저녁에>에서
동아기획이 아니어도
첫사랑은 끝났다
영화음악의 바다로
사랑은 하나가 아니라
빌 에번스와 재즈, 그리고…
마치며, 내가 요즘 듣는 음악들
playlist


정보제공 : 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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