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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a 005.437 ▼b 2020 | |
100 | 1 | ▼a Chow, Kenny K. N., ▼d 1971- |
245 | 1 0 | ▼a 애니메이션, 신체화, 디지털 미디어의 융합 : ▼b 기술적 생동감에 대한 인간의 경험 / ▼d 케니 차우 지음 ; ▼e 김동환, ▼e 최영호 옮김 |
246 | 1 9 | ▼a Animation, embodiment, and digital media : ▼b human experience of technological liveliness |
260 | ▼a 서울 : ▼b 씨아이알, ▼c 2020 | |
300 | ▼a xvii, 390 p. : ▼b 삽화 ; ▼c 23 cm | |
504 | ▼a 참고문헌(p. 369-380)과 색인수록 | |
650 | 0 | ▼a Human-computer interaction ▼x Psychological aspects |
650 | 0 | ▼a User interfaces (Computer systems) ▼x Psychological aspects |
650 | 0 | ▼a Movement, Psychology of |
650 | 0 | ▼a Technology ▼x Social aspects |
700 | 1 | ▼a 김동환, ▼g 金東換, ▼d 1969-, ▼e 역 ▼0 AUTH(211009)75352 |
700 | 1 | ▼a 최영호, ▼g 崔榮鎬, ▼d 1959-, ▼e 역 ▼0 AUTH(211009)124565 |
900 | 1 0 | ▼a 차우, 케니, ▼e 저 |
945 | ▼a ITMT |
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005.437 2020 | 등록번호 511053508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No. 2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005.437 2020 | 등록번호 511054188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모호한 개념인 애니메이션과 신체화에 대해 아주 꼼꼼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여기서 말하는 애니메이션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나 만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좀 더 근본적으로 파고들어 애니메이션의 라틴어 어근 ‘animare’의 의미가 ‘호흡으로 채우다’에 기초하여 어떤 것에 생명을 불어넣는 행동이나 활기로 가득 찬 상태라는 것부터 파헤친다.
이 용어를 확장하면 디지털 미디어에 종종 등장하는 ‘생명의 환영(幻影)’ 개념과도 연결된다. 이런 생명의 환영은 좀 더 분명하고 발향적일 뿐만 아니라 명확한 본성을 띤 ‘일차적 생동감’과는 달리 모호하고 순환적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생동감이 복잡한 본성을 가진 ‘이차적 생동감’으로 훨씬 더 세분되어 각각의 디지털 미디어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이해하기 어렵다. 저자인 케니 차우 교수는 바로 이 난해하고 모호한 부분을 명증하고 세세하게 밝힌다.
기술적 생동감에 대한 인간의 경험
책의 제목부터 묘한 느낌을 갖게 만드는, 이 책은 모호한 개념인 애니메이션과 신체화에 대해 아주 꼼꼼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여기서 말하는 애니메이션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나 만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좀 더 근본적으로 파고들어 애니메이션의 라틴어 어근 ‘animare’의 의미가 ‘호흡으로 채우다’에 기초하여 어떤 것에 생명을 불어넣는 행동이나 활기로 가득 찬 상태라는 것부터 파헤친다. 이 용어를 확장하면 디지털 미디어에 종종 등장하는 ‘생명의 환영(幻影)’ 개념과도 연결된다. 이런 생명의 환영은 좀 더 분명하고 발향적일 뿐만 아니라 명확한 본성을 띤 ‘일차적 생동감’과는 달리 모호하고 순환적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생동감이 복잡한 본성을 가진 ‘이차적 생동감’으로 훨씬 더 세분되어 각각의 디지털 미디어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이해하기 어렵다. 저자인 케니 차우 교수는 바로 이 난해하고 모호한 부분을 명증하고 세세하게 밝힌다.
또 다른 신체화에 대해서도 이 책은 각별하다. 이 책은 우리 인간의 추상적인 사고가 물리적으로 표명되는 일상적 의미를 말하려는 게 아니라 인지과학에서 다뤄지는 신체화의 정의를 따르고 있다. 인지과학에서의 신체화는 구체적으로 인간 인지의 신체적 측면을 말한다. 이를테면 ‘신체화하다(embody)’라는 동사와 ‘신체화(embodiment)’라는 명사는 인간이 무언가를 우리의 몸화[肉化]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무엇을 신체화하고 무엇에 대한 신체화인가라고 할 때의 대상은 무엇인가? 가장 쉽게 말하면 바로 우리의 마음이다. 신체화는 추상적이고 막연하며, 경계 설정이 어려운 우리의 마음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경계를 설정하기 쉬운 우리 몸에 빗대어 이해하는 사유 방식이다. 이처럼 신체화는 사람의 몸이나 몸과 세계의 상호작용인 ‘삶에서의 체험’이 사람의 마음, 행동, 개인적 ? 문화적 정체성을 구성하는 방식인 것이다.
애니메이션과 신체화라는 두 용어는 디지털 미디어의 기술적 생동감 현상과 결부된다. 우리가 날마다 접하는 디지털 미디어는 마치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함으로써 그 자체에 생명이 부여된 것인 양 우리로 하여금 착각하게 만든다. 이런 디지털 객체는 움직임, 반응, 적응, 변형 등의 현상에서 다양한 종류의 생동감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런 생동감을 경험하는 동안 우리는 우리 몸이 디지털 객체와 접촉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오늘날 우리는 디지털 객체를 만지거나 조작하도록 만드는 감각운동 경험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신체화 되어 살고 있다. 이렇듯 생명이 부여된 환경이 그 환경에 현상학적 신체화를 동반하고 있고, 신체화하는 환경이 다시 우리에게 ‘낯설지만 익숙한’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이 반복과 차이는 어떻게 이해하고 수용하고 감내하며 살아가야 하는가? 이 책은 동서양의 지식을 가로지르며 이런 놀랍고 모호한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생동감 있는 인터랙티브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우리의 문화, 우리의 학교, 우리의 존재감, 우리의 작업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차우Chow 교수는 이러한 변형을 꿰뚫는 최고의 분석가이다.”
-마크 터너(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 인지과학 교수)
“이 책은 우리가 기술적 생동감을 이해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이 책은 어떤 것은 물리적이고 실제하며, 어떤 것은 가상적이고, 어떤 것은 로봇식이고, 어떤 것은 덧없는 것이고, 그리고 우리 모두를 즐겁고 신나게 하는 디지털 미디어뿐만 아니라 상호작용적 장치, 아바타, 기타 물체에 대한 제반 경험과 같은 온갖 종류의 작품에서 우리가 애니메이션, 신체화, 생동감의 개념을 모색하는 데 획기적인 발전이다.”
-돈 노먼(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교수)
이 책은 오늘날의 디지털 기술로 가능해진 애니메이션 현상을 우리 인간이 어떻게 경험하는지 그 방식에 집중한다. 즉, 애니메이션 현상에 대한 인간의 경험이 어떻게 생성되고 있는지를 사려 깊게 일별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이런 인간의 경험으로는 애니메이션 현상을 접할 때 나타나는 감각적 지각, 몸 작용이 있고, 추상적으로는 애니메이션 현상에서 의미를 찾으려 한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케니 차우(지은이)
홍콩폴리텍대학교(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의 디자인학부 조교수이다. 그는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디지털 미디어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디지털 미디어, 인터렉션 디자인, 인지과학, 미디어학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최영호(옮긴이)
고려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해군사관학교 인문학과 교수를 거쳐 명예교수로 있다.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연구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자문위원,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이다. 인문학과 문학비평, 과학을 아우르는 융합학문 시각으로 지적 근육을 기르고 있다. 바다에 대한 인간의 감정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바다와 함께 느끼고 바다를 통해 사유의 모험을 감행하는 작품을 탐구 중이다. 인공지능시대와 관련해 인지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지식을 토대로 체화된 인지능력과 사유, 공동체적 삶의 변화 가능성을 중시하며, 주체의 시각적 주관성과 가치판단의 객관성에 방점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김동환(옮긴이)
경북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해군사관학교 영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문학과 과학을 아우르는 융합 학문의 시각으로 오늘날의 복잡다단한 사회 현상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개념적 은유 이론과 개념적 혼성 이론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과학 및 인지심리학, 인지언어학 분야에 출간되는 전 세계 석학들의 저서를 번역하여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인문학 내에서의 통섭을 구축하고 있는 해외 저서들을 발굴하여, 인지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지식을 대중화하려고 애쓰고 있다.

목차
PART I 서 론 두 개의 애매한 용어, 새로운 플랫폼에서 결합하기 데이터에서 현상으로 책: 이론과 디자인 Chapter 01 기술적 생동감 살아 있는 듯한 경우 세 가지 훑어보기 애니메이션 현상의 특징 애니메이션 현상의 추구 애니메이션 현상의 이론화 애니메이션 연구 이미지 해석의 연구 인터랙션과 인터페이스 디자인 컴퓨터 그래픽스 신체화된 인지 접근법 기술적 생동감이란 무엇인가 무엇이 기술적 생동감이 아닌가 방법 및 조직 PART II 이 론 Chapter 02 관찰자: 우리는 지각한다, 고로 깨닫는다 생동감의 두 가지 종류 일차적 생동감의 토대 이차적 생동감의 발생 전체론적 유생성과 동아시아의 생명 관점 실례가 되는 디지털 객체 요약: 생동감의 종류 Chapter 03 몸: 우리는 행동한다, 고로 느낀다 비-순번적 상호작용 운동-감각 피드백 메커니즘 신체 동작과 의도 신체 동작과 정서 변화의 지각과 시간성 실례가 되는 (전)디지털 객체 요약: 참여의 시간적 패턴 Chapter 04 마음: 우리는 해석한다, 고로 상상한다 이미지 해석: 물질과 정신을 넘어서 영상도식 허친스의 물리적 고정체 개념적 혼성과 물리적 고정체 글렌버그의 그물망 이미지 해석에 대한 짧은 개관 애니메이션 이미지에 대한 신체화된 이해 물질적인 반성적 과정 디지털 미디어에서 애니메이션 피드백과 운동 입력의 결합 실례가 되는 디지털 객체 요약: 이해의 층위 Chapter 05 공연자: 우리는 즉흥 연주한다, 고로 창조한다 애니메이션과 꼭두각시 인형에 관한 한마디 디지털 인형극으로서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 컴퓨터 사용자는 공연자-관객일 수 있는가? 인형사 애니메이션 vs. 관객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의 생생함에 대한 정의 생명의 즉흥성과 우연성 애니메이션 현상의 우연성 실례가 되는 디지털 객체 요약: 생생함의 수준 PART III 디자인 분석 관찰자: 생동감의 종류 몸: 참여의 시간적 패턴 마음: 이해의 층위 공연자: 생생함의 수준 멀티스레드 분류법 코퍼스 Chapter 06 사용자 인터페이스 OS X와 iOS의 GUI NEC FOMA N702iS의 모바일 인터페이스 《스노우데이즈》의 웹 인터페이스 요 약 Chapter 07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고전 아케이드 게임 《퐁》 캐주얼 게임 《앵그리버드》 인디 게임 《플로우》 요 약 Chapter 08 창의적 표현 카밀 우터백과 로미 아키투브의 《텍스트 레인》 한 후거브루게의 《모던 리빙/뉴로티카 시리즈》 제이슨 로어의 《패시지》 요 약 Chapter 09 함 축 기술적 생동감은 그 외 무엇일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