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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학 개론 (Loan 1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김연철, 金錬鐵, 1964- 서보혁, 徐輔赫, 1966-, 저 황수환, 저
Title Statement
평화학 개론 / 김연철, 서보혁, 황수환 지음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박영사,   2022  
Physical Medium
224 p. : 삽화 ; 23 cm
ISBN
9791130315690
General Note
부록: 국제연합헌장,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북아일랜드 평화협정 외  
Bibliography, Etc. Note
참고문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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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327.172 2022z1 Accession No. 111866313 Availability In loan Due Date 2022-10-04 Make a Reservation Available for Reserve R Service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평화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아주 천천히 온다.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고, 화해를 위해 필요한 노력을 전개하되 분쟁 당사자들이 마주하고 손 잡을 때까지 인내해야 한다. 그동안 평화학이 발전하면서 개념도 다양해지고 영역도 넓어졌다. 일시적인 평화가 아니라, 평화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평화의 개념이 더욱 넓어져야 한다. 특히 정치·군사 분야의 전통적 평화의 영역과 더불어 사회와 경제, 그리고 생태 분야를 아우르는 새로운 평화 개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평화의 개념과 영역을 다루는 책이다.

발간사

김연철(전 통일부 장관)


“평화가 전부는 아니지만, 평화가 없으면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 독일 통일의 기초를 마련했고, 동유럽과 화해의 시대를 열었던 전 독일 총리 빌리 브란트의 말이다. 평화는 공기와 같아서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알기 어렵다. 그러나 평화가 사라지면 등장하는 비극의 실체를 우리는 역사 속의 많은 사례들에서 생생하게 보고 있다. 아니 지금도 우크라이나, 시리아, 이스라엘-팔레스타인과 같은 분쟁 지역에서 평화가 사라진 비극을 목도하고 있다. 인류가 생긴 이래로 늘 무엇보다 중요한 질문이지만, 오늘도 묻지 않을 수 없다. 과연 ‘평화는 무엇인가?’

사람이 사는 세상에는 언제나 갈등이 존재하고 폭력의 씨앗이 자란다. 그리고 오해와 오판이 어우러지면서 전쟁이 일어난다. 전쟁이 일시적으로 끝나고 평화가 오는 일도 있지만, 평화가 와도 오래가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그야말로 ‘풀기 어려운 분쟁’을 장기간 겪는 나라도 있지만, 수백 년의 시간 동안 쌓인 얽히고설킨 분노와 복수를 화해와 평화로 전환한 사례도 존재한다. 과연 무엇이 전쟁과 평화 사이를 결정할까? 평화를 만드는 노력이 모여야 더욱 평화로워질 수 있다. 사람과 물자가 서로 연결된 현대 사회에서 전쟁의 피해는 한 나라에 한정되지 않고 세계적으로 퍼지기에 더욱 그렇다.

평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이 우리가 이 책을 쓴 이유이다. 전쟁과 평화의 역사만큼이나 평화를 이해하는 방식도 다양하다. 여전히 힘에 의한 평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조지 오웰이 역설적으로 묘사했지만, ‘전쟁은 평화’라고 이해한다. 그러나 힘에 의한 평화는 일시적으로 평화 상태를 만들 수 있지만 지속하기 어렵다. 평화는 갈등의 원인을 찾아서 얽힌 매듭을 풀고, 상처를 치유하고, 친구가 되어야 만들어진다. 평화는 그래서 평화적 수단으로 이루어야 지속 가능하다.

이 책은 평화의 개념과 영역을 다룬다. 언제나 평화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아주 천천히 온다.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고, 화해를 위해 필요한 노력을 전개하되 분쟁 당사자들이 마주하고 손 잡을 때까지 인내해야 한다. 그동안 평화학이 발전하면서 개념도 다양해지고 영역도 넓어졌다. 일시적인 평화가 아니라, 평화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평화의 개념이 더욱 넓어져야 한다. 특히 정치·군사 분야의 전통적 평화의 영역과 더불어 사회와 경제, 그리고 생태 분야를 아우르는 새로운 평화 개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평화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외교는 평화를 만드는 기초이며, 화해는 관계를 변화시키는 동력이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외교는 더욱 빈번해지고 있다. 동시에 난민의 증가와 점증하는 민족주의, 공급망의 안보화에 따른 경제안보의 중요성, 그리고 세계화의 시대가 끝나가면서 예측이 어려운 시대를 인류는 직면하고 있다. 과거의 질서는 무너지고 새로운 질서가 오지 않고 지구촌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는 시대가 펼쳐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평화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고민해야 할 때다.

평화는 전쟁이 남긴 상처 위에서 자라나고, 비극을 되풀이하지 말자는 다짐 속에서 퍼져간다. 전쟁을 겪은 한반도는 아직도 많은 상처를 안고 있다. 치유의 정치가 필요하며, 특히 평화적 감수성이 널리 퍼질 필요가 있다. 차이를 인정하고 공존의 지혜를 추구하며, 대화와 소통으로 평화에 관한 생각의 차이를 좁힐 필요가 있다. 이 책이 급변하는 세계에서 확장하는 평화 개념을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하기를 바란다. 평화를 꿈꾸고 평화를 만드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김연철(지은이)

인제대학교 통일학부 교수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정치외교학과 대학원에서 북한의 정치경제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경제연구소 북한연구팀 수석연구원,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 통일연구원 원장, 통일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현재 인제대학교 통일학부 교수이며,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북한의 산업화와 경제정책󰡕(2001), 󰡔협상의 전략󰡕(2016), 󰡔70년의 대화: 새로 읽는 남북관계사󰡕(2018) 등이 있다.

황수환(지은이)

경남연구원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외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 연구교수,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 선임연구원, 평화나눔연구소 연구위원을 역임했다. 주요 연구분야는 남북한 관계, 한반도 통일, 평화연구이다. 주요 연구로는 『분쟁의 평화적 전환과 한반도』(공편), 『DMZ 평화와 가치』(공편), 『평화공감대 확산 추진전략과 정책과제』(공편), 『한반도 통일과 비정부기구: 국제기구와 NGO의 역할』(공편) 등이 있다.

서보혁(지은이)

성균관대학교에서 언론학,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하였다. 북한의 연방제 통일정책, 미국과 북한의 관계에 관한 구성주의적 접근이라는 논문을 써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북한인권 담당), 이화여자대학교 평화학연구소 연구교수,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국제정치학의 시각에서 남북관계, 북한의 외교안보·인권, 한반도 평화체제, 지역안보협력, 인간안보 등을 연구해오면서 평화학에 관심을 갖고 답사와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금번 출간한 「한국 평화학의 탐구」는 평화학과 한반도 평화·통일문제를 결합시켜 그동안 연구해온 결실이다. 향후에는 세계 분쟁 및 평화구축 사례를 비교연구하며 한반도 평화에 주는 시사점을 찾는 방향으로 연구해나갈 예정이고 그런 문제의식에서 2018년 10월 5일, 비교평화연구회를 창립해 회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북한통일분과위원장, 북한연구학회 부회장·연구위원장·이사, 현대북한연구회 회장, 한국정치연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획위원 및 편집위원으로 봉사해오고 있다. 시민사회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참여연대, 평화네트워크, 경실련, 흥사단 등에서 자문해왔다. 주요 저서로 「탈냉전기 북미관계사」, 「북한 인권: 이론·실제·정책」, 「배반당한 평화: 한국의 베트남·이라크 파병과 그 이후」, 「코리아 인권: 북한인권과 한반도 평화」, 「북한 정체성의 두 얼굴」, 「유럽의 평화와 헬싱키 프로세스」, 「유엔의 평화정책과 안전보장이사회」, 「인간안보와 남북한 협력」(엮음), 「분단폭력: 한반도 군사화에 관한 평화학적 성찰」(공편), 「한국인의 평화사상 Ⅰ·Ⅱ」(공편), 「남북한 관계와 국제정치이론」(공편), 「헬싱키 프로세스와 동북아 안보협력」(공편), 「오래된 미래? 1970년대 북한의 재조명」(공편), 「김정은에게 북한의 미래를 묻다」(공편), 「평화학과 평화운동」(공저), 「평화운동: 이론·역사·영역」(공저), 「평화인문학이란 무엇인가」(공저), 「통일논의의 쟁점과 통일운동의 과제」(공저), North Korean Human Rights: Crafting a More Effective Framework, Asia-Pacific between Conflict and Reconciliation(공저) 등이 있고, 5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하였다. * suhbh21@gmail.com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발간사
서문

제1부. 평화의 개념
Ⅰ. 평화의 역사
Ⅱ. 평화의 유형
Ⅲ. 평화의 분석

제2부. 평화의 영역
Ⅳ. 정치군사적 평화
Ⅴ. 사회경제적 평화
Ⅵ. 생태 평화
Ⅶ. 제도적 평화

제3부. 평화의 실천
Ⅷ. 외교와 협상
Ⅸ. 군축
Ⅹ. 비폭력과 반차별
ⅩⅠ. 기후정의
ⅩⅡ. 진실규명과 화해

제4부. 평화의 미래
ⅩⅢ. 한반도 평화와 통일
ⅩⅣ. 세계 평화

부록
ㆍ국제연합헌장
ㆍ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ㆍ북아일랜드 평화협정
ㆍ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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